모든 순간들이 모두에게 꼭 필요한 순간들이다.
모든 순간들이 모두에게 꼭 필요한 순간들이다.
모든 순간들이 모두에게 꼭 필요한 순간들이다.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에서 그 일이 일어나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그 일은 일어난다.
모든 경험을 하는 순간들이 사람들을 깨달음, 진실로 인도하는 순간들이다. 모든 순간들,모든 경험을 하는 순간들, 삶은 언제나 사람들을 깨달음, 진실로 안내한다.
물론 그매 순간의 삶의 안내는 때로는 행복할 수도 있고, 때로는 불행할 수도 있지만, 내 쪽에서 그 삶을 행복이니 불행이니 하고 분별하지만 않는다면, 그 모든 매 순간의 삶이 전적으로 유효하고 꼭 필요하다. 모든 삶의 경험은 사람들을 깨닫게 도와준다. 모든 삶의 경험은 매 순간이 곧 깨달음이 완벽하게 표현된 순간임을 보여준다.
그러니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삶과 정면으로 마주쳐야 한다. 모든 삶을 회피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직면해야 한다. 사람들은 그러나 얼마나 많은 순간들을 현실에서 도망치려 하는가? 특정한 상황을 피해 달아나려 하는가? 어떤 사람은 만나기 싫고, 다른 사람은 더욱 만나고 싶다. 그런 판단 분별을 멈추고, 지금 여기 있는 이대로의 현실에 항복해 보라. 도망치지 말고 마주해 보라. 회피하지 말고 바라보라. 실제로 맞닥뜨려 보라. 더 이상 숨지 말고, 삶의 전면으로 걸어나와 보라. 그렇게 하는 것은 너무나도 쉽다.
이미 사람들은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
다만 삶은 그러고 있으면서도 생각이 삶을 반대하지만 않으면 된다. 이것이 너무나도 단순하고 평범한 깨어난 삶의 모습이다.
깨달음이란 이처럼 쉽고 단순하다. 그저 지금 여기서 일어나는 이것을 원하는 것이다. 왜? 지금 여기서 일어나고 있으니까.
이것이 전부다. 이 단순함을 삶 속에서 구현해 보라. 아니 이미 구현되어 있지 않은가?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를, 이 순간 이 자리에 있는 이대로를 그저 살아주면 된다.
글쓴이 : 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