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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버블 붕괴, 한국경제의 몰락으로....준비하시라

장백산-1 2008. 7. 15. 12:12
경제대통령 2MB는 경제로 무너질것 - 이번 여름이 폭탄돌리기의 종점
번호 141132 글쓴이 뽀띠(blaze21) 조회 12015 등록일 2008-7-14 12:13 누리2780 톡톡?/font>5

경제대통령 2MB는 경제로 무너질 것 - 이번 여름이 폭탄 돌리기의 종점
(서프라이즈 / 뽀띠 / 2008-7-14)

 

경제란에 쓰려다가, 아무래도 그 결과는 정치적일 것 같아서 그냥 적습니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인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이것이 미국의 대공황같은 형태의 장기침체로 갈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 시장을 두고 그런 주장을 한 사람이 바로 조지 소로스죠. 그런 불황으로 가고 있다고 말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경제지표나 주식차트들을 살펴보면 다우존스가 11000~10000대를 뚫고 하락할경우 (7~8월중) 미국은 1984년 이후의 장기호황에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엊그제 인디맥이라는 미 모기지 2위업체가 실질적으로 부도가 났습니다. 이걸 우리네 규모로 환산하면 IMF때 동화은행의 부도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네요. 중요한 포인트는 지금 미국 경제의 위기는 우리와는 다르게 아주 체감적으로 오고 있다는 것이죠.

 

내돈을 맡긴 은행에서 돈을 꺼낼 수가 없는 일이 발생했으니까 말입니다. 부도가 났다는 말입니다. 서브 프라임이니 뭐니 원인을 대는데 근원적 원인은 2000년대초 부시정부가 들어선이래, 미국 경제의 호황과 닷컴버블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 미 연준을 동원해서 유동성을 무한정 공급한데에 있습니다.

 

2MB와 같은 사고를 가진 자들이 미국에도 있었다는 얘깁니다. 그것이 부동산을 통한 경기부양으로 이어졌고, 그 부동산에 고율의 이자를 빼먹으려는 대출금융회사들의 폭탄돌리기가 이어졌고 말입니다.

 

이제 미국은 그 부동산버블이 붕괴하는 초기단계에 이르렀다는 얘깁니다. 자산붕괴는 금융위기 다음에 오는데, 동화은행 정도 규모의 모기지 은행의 파산은 자산붕괴의 신호탄이라는 얘기지요.

 

15%의 부동산 자산의 감소가 미국에서 나타났다고 보여지는데 이것은 지역편차를 감안하면 실제로 오르지 않은 변두리나 시골지역은 그 감소폭이 작고 L.A같은 버블지역은 30% 이상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의 경제전문가들이나 일반인들은 현재의 부동산 버블붕괴의 위험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강남의 경우에는 IMF때에도 20% 하락하고 버텼으니 이번에 오는 경제침체가 IMF만 하겠느냐는 식의 배짱 대응이고 학습효과라고 볼수 있겠죠.

그런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작년말 2MB의 당선은 대한민국 버블경제에 있어서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는 말씀입니다. 2MB가 경제대통령이니, CEO대통령이니 하면서 사람들을 현혹시켰을때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생각한 것이나 행동한 것은, 합리적인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죠.

 

그들은 부동산버블의 막차를 타버린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노년층들은 여유자금을 모두 펀드에 박아버렸습니다. 왜냐 2MB가 적어도 한번은 경기를 띄워줄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것이 막차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상 투기꾼이 대통령이 된 것도 처음이려니와, 전국민을 상대로 폭탄돌리기를 한 대통령도 아마 2MB가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입니다. 바로 그 경기부양정책을 통해서 내가 막차를 타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심어준 것이 가장 큰 사기극이었다는 얘깁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돈이 없어서 삐걱거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유동성은 풍부합니다. 그 돈이 실물투자로 흘러가지 않고 있는 것이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그 모든 유동성이 작년말 2MB의 당선과 더불어 부동산과 펀드에 몰빵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소위 안전빵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너도나도 그 막차에 편승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지금도, 한번은 경기를 띄워 줄 것이라는 애처로운 희망을 갖고 그들은 2MB를 반신반의하면서 내심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게 오늘날 대한민국의 비극이며, 앞으로 몇년간 대한민국이 과거에 겪어보지 못한 잔혹한 경기침체로 가는 원인이 될 것입니다.

누구탓을 하겠습니까? 그 국민의 수준에 맞는 딱 그 수준의 대통령입니다.

 

지금 조중동과 경제신문들이 강남버블이 붕괴했다고 매일같이 떠들고 있는데 실은, 이들이 주장하고 싶은 것은 '이제 빠질만큼 빠졌으니 다시 가자'입니다. 연합뉴스 같은 중립을 지켜야 할 국가기간 통신사조차도 오늘자 경제기사에서는 이제 아파트 가격이 오를 일만 남았다고 제목을 달아서 내보냅니다.

 

이게 대한민국 언론의 현주소입니다.

 

지금 남아있는 참여정부의 인사 중에 경제에 대해서 제대로된 판단을 하고 있고, 실제로 영향을 미칠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이성태 한은총재뿐입니다. 사실 저는 이성태 총재를 상당히 높이 평가해왔습니다.

 

런데 이번 금리동결조치는 사실 한타이밍이 늦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7월에 했어야하는데 8월로 미룬꼴입니다. 이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는 7월말에 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강만수경제팀과 2MB청와대의 압력에 제대로된 금리정책을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미국은 우리보다 훨씬큰 체감경기침체의 상황에 당면해있습니다. 무엇이든 팔아서 막는데 급급한 실정입니다. 한국주식시장에 투자한 여윳돈은 그 첫 번째 타깃입니다.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경기침체에 빠르게 반응하는 자본의 엑소더스가 시작될 것입니다. 아니 벌써 시작되었다고 봐야겠죠.

 

그것을 안이하게 보고 환율을 올리고 내리면서 웃돈 얹어서 떠나보내는게 지금 이 정부의 행태라고 많이들 비웃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더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죠.

 

미국의 국책모기지회사인 프레디맥과 페니메에 대한 구제금융 또는 법정관리 움직임이 지금 미국에서 일고 있습니다. 이건 어느 정도 충격파가 될 지 한번 가늠해본다면, 그들이 보증하고있는 자산규모가 무려 5조달러입니다. 5조원이 아니고 5조달러라는 말입니다. 인디맥의 파산규모는 320억달러 정도이지만, 프레디맥과 페니메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들이 쓰러지든, 구제금융을 받든 우리는 학습효과로 경기가 어찌될지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IMF당시의 은행 공적자금투입을 생생하게 경험했으니까요. 결국 국민들을 쥐어짜서 막아내는 것입니다.

 

미국민의 국민성이란 것은 뭐 대단한 선진국이라서 우리보다 나은 것은 하나도 없고, 태풍 카트리나때 우리도 봤듯이 천재지변 나면 우리동네 마트 터는 수준입니다. 금 모으기 운동같은 것 하면서 경제를 단시일내에 살려놨던 우리네하고는 정반대라는 얘기지요.

 

그래서 미국 경제가 5조달러의 자산을 끌어안은 국책모기지업체가 흔들리면서 경기침체에 빠지면 절대로 단기간에 회복할 수 없는 지경으로 간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프레디맥이든, 페니매든 미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심지어는 우리나라의 은행들도 이들의 채권을 매입했다는건 지난 서브프라임모기지사건때 이미 밝혀진 바 있습니다. 서브프라임채권의 규모는 1조달러 정도였는데 프레디맥과 페니매가 그 사태에 공급받은 유동성은 1조5천억달러에 달했습니다.

 

이제 전체 규모 10조달러가 넘는 전체 모기지 시장이 부도위기에 몰리고 있다는 얘깁니다. 그 유동성을 공급한 것은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의 투자자들입니다.

 

우리 경제를 위기로 몰아가는 또 한 곳의 구멍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국민 대다수가 이명박의 사기극에 빠져서 작년말 올인했던 차이나펀드죠. 자 우리가 아무리 많은 유동성을 갖고 있다고 해도 국내 펀드도 아닌 차이나펀드가 경제를 살려주겠습니까?

 

또 부동산이 1억짜리가 10억이 된다고해서 실물경제가 살아나겠습니까? 결국 참여정부 5년간 경제를 일으켜 세워서 벌어들인 돈은 모두 부동산과 펀드로 막차를 타버린 셈이되었습니다. 그것도 이명박이 한 번 띄워주겠다는 공수표를 믿고 말입니다. 대국민 사기극의 본질입니다.

 

이 여파가 어찌될까요?

 

미국의 경기침체는 수십년만에 오는 것입니다. 조지 소로스가 1920년대 대공황 이후로 처음 맞는 수준의 경기침체라고 한 것이 엄살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경제 구조 자체가, 그리고 금융위기가 자산가치의 급락으로 진행하는 형태가 바로 그때와 같기 때문입니다.

 

미국인들은 대공황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학습효과는 놀라우리만치 빠른 반응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IMF의 경험은 전국민을 금리, 환율, 부동산 전문가로 만들어냈으니까요. 그래서 위기의 본질을 대부분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IMF 당시는 동아시아경제만의 침체로 끝났고 미국은 끄떡 없었지만, 이번엔 미국부터 쓰러지고 있는 중이라는데 있습니다. 그러면 중국이 있다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중국의 버블은 사실 1%도 안빠졌습니다. 전세계적인 버블경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것이 바로 중국입니다. 그 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갔고, 그 주식으로 현금을 확보한 중국의 국영기업들은 부동산과 주식시장에 재투자했습니다.

 

한 마디로 실질경제는 아무것도 없는데 CEO들이 객장 나와서 폭탄 돌리고 있었다는 얘깁니다. 중국의 부동산버블도 이제 붕괴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흘러 들어간 유동성이 회수되면 그건 시간문제에 불과합니다.

 

올림픽은 그야말로 성장의 랜드마크가 아니라, 붕괴의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셈입니다. 그게 현실이고 곧 그들도 현실을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그나저나 이명박의 사기극에 놀아나서 부동산, 펀드로 한 몫 보겠다고 막차를 탄, 이 한심한 백성들을 어찌한단 말입니까? 돈있는 강남의 진짜 부자들은 벌써 작년말에 돈 빼서 채권으로 돌려놓았는데, 선량한 국민들만 참다참다 못해서 있는 돈 없는 돈을 다 긁어서 이명박경제에 올인을 했으니 이제 어쩌렵니까?

 

남은것은 참혹한 결과뿐입니다.

 

이번의 경기침체는 금리의 급등폭이나 자산시장의 하락폭이 IMF때처럼 급격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서서히 아주 장기간 서민들의 목을 죄어 올 것입니다.

 

명동의 어음할인시장에서 이미 부동산 버블과 관련된 여러 개의 건설회사의 어음들이 40%에 가까운 할인율로 할인되고 있고, 아예 할인이 되지 않는 유명회사도 있습니다.

 

우리네 부동산시장의 붕괴는 프로젝트파이낸싱으로 사들인 토지대금을 갚지 못해서 생기는 연쇄부도와 무차별적으로 부동산 대출을 진행해온 탐욕스러운 제2금융권과 저축은행들의 부도로 시작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여파로 당장은 내년에 이 정권의 존립 기반 자체가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왜냐면 지금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막차에 탄 국민들이 아마도 이 여름이 지나면 좌절과 분노속에 우리보다 앞장서서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설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단순하지만, 그래서 적어도 국가지도자라는 것은 국민들의 선량함을, 단순함을 포용하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줘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설사 그것이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욕먹는 길이라고해도 그것이 국가지도자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러나 국민과 지도자가 한 가지로 뭉쳐서 폭탄을 돌리고 사기극에 동참했으니 이제 남은 것은 정말로 참혹한 결과 밖에는 없고, 소고기는 아무것도 아니며 정권의 붕괴는 저들의 손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그것을 고소해하기보다는 닥쳐올 경기침체의 재앙을 어떻게 각각의 가계가 잘 버티고 헤쳐 나가야할지 본인이 가장이라면, 주부라면 심각하게 고민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할 시점에 와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의 경기침체는 1~2년사이에 극복되지 않습니다. 절대로 극복될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2MB의 정권내내 5년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산가치의 감소는 기본적으로 30% 이상의 부동산 가치하락과 그 이하의 가격을 경험하게끔 할 것입니다.

 

부동산은 정말 무서운 투자처입니다. 오를때는 한없이 좋아보이지만, 빠져나가려고 할때는 주식처럼 헐값에 팔 수도 없으며, 매수세는 곧바로 끊겨서 공포심을 자극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건국이래 처음으로 경제공황의 문턱에 서있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극복할 것입니다. 그것이 5년이 걸리든, 10년이 걸리든 말입니다. 살아남아서, 다시는 우리의 후손들에게 이런 어리석은 역사를 물려줘서는 안됩니다.

 

이명박을 뽑고 전국민이 투기질에 동참했던 이런 부끄러운 역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않는것, 그것으로 이 경기침체의 잔혹한 고통도 또한 한가지 교훈으로 남을수는 있겠지요. 조중동의 몰락과 더불어 말입니다. 그 모든 것, 부동산 버블에 앞장서고 부추겼던 그 모든 것들이 권력과 실체를 잃고 쓸려가 버릴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서민들의 가계도 그 와중에 휩쓸려 갈 것이라는점이 가장 가슴 아픈 점입니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지켜낼 수 있도록 애써 봅시다. 지금 이 정부는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부동산 버블을 지켜낼 것인가에만 관심이 있는 대책없는 투기꾼들이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대운하를 포기하지 못한 2MB를 후세 역사는 뭐라고 적을까요? 그는 대한민국의 치부(恥部)의 상징이 되어버릴 겁니다.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잠을 이룰 수 없는 여름밤입니다.

 

ⓒ 뽀띠

 


[1/46]  이장  IP 125.138.36.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2시25분  
뽀띠님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보는 닉 입니다.
[2/46]  음마....  IP 163.152.151.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2시31분  
뽀데....ㅡㅡa....아니...
뽀띠님이 어인일루다가....간만에 반가워서리...+5점~

ps. 간만에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3/46]  뽀띠 (blaze21) IP 121.132.58.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2시33분  
/이장님, 음마님 반갑습니다. 저도 정말 반갑답니다. ^^
[4/46]  소신정도  IP 124.46.153.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2시33분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닉입니다
언제나 알찬내용 공부 많이되는 글만 올려주시는분
[5/46]  gg  IP 211.247.207.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2시42분  
정말 눈물나는 내용이군요 한숨나온다 뽀띠님 오랜만입니다 자주오세요
[6/46]  gg  IP 211.247.207.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2시43분  
정말 눈물나는 내용이군요 한숨나온다 뽀띠님 오랜만입니다 자주오세요
[7/46]  궁즉통  IP 121.138.147.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2시57분  
잃어버린 10년이라 생각하는 국민에게 걸맞는 5년이 될것입니다.
그런데 그 댓가가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말 잠이 오지 않는 나날들이 될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뽀띠님.
토마스님에게 감사드려야 하나요?
자주 좀 볼수 있기 바랍니다.
[8/46]  나무처럼  IP 211.52.228.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2시58분  
한숨 팍팍 나오게하는 그러나 값비싼 내용의 글이네요,,,

부동산 버블은 한편으론
이 미천한 백성들에게 다른 방법(대운하 등 건설산업)을 용인하는
결과로 이어지지는않을지 걱정이네요,,,
[9/46]  타래난초  IP 118.45.214.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3시31분  
사선으로 비가 내리네요.^^ 지금 대구 날씨~~입니다.
내리는 빗줄기 처럼 아주 시원한 경제 강의였습니다.^^

ㅠㅠ, 제 남편도 작년에 펀드 막차 탓는디 ㅋㅋ 작년엔 펀드하나 안들면
안되는 그런 분위기였죠.
10만원 짜리고 만기가 다 돼서 몇십만원 손해보는 걸로 결론이 납니다만.
그래도 아깝네요.^^
[10/46]  안과밖  IP 220.83.15.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3시38분  
그 와중에 남북관계도 경색되고 있으니 큰일입니다.
아직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지만 북미 2차 회담이 마무리되면
북한은 본격적으로 '경제'로 눈을 돌릴겁니다.
자칫 현재의 남북관계의 극한 대립이 그동안 미국이 북한에 적용했던
경제봉쇄의 효과처럼 북한에 의한 남한 봉쇄가 그와 유사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우려되는군요. 아뭏튼 격변기입니다.
[11/46]  뽀띠님/  IP 211.49.180.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3시44분  
글 잘 읽었습니다. 읽고 나니 겁나는군요.

얼마전에 처음으로 내 이름으로 집을 갖게 �습니다.
경기도에 작은 빌라를 구입했습니다.
내 나이 40이 넘도록 집한채 없이 부모에게 얻혀 살다가
겨우 집장만했는데 걱정입니다.
당장 돈이 무족해서 전세를 줬는데
전세값이 내려갈까 걱정입니다.
몇년 열심히 모아서 내가 들어가 살던지 삭월세로 바꾸던지 하려는 꿈을 꾸는데
요즘은 괜히 집을 샀나 후회도 들고요.
솔직히 그돈을 은행에 넣어두 이자도 없고
주식이나 펀드는 내리막길이고.....
그래서 결심하고 빌라를 샀는데 다시 팔려면 3년은 기다려야되고 미치것네요.
정말 2mb 죽도록 싫지만 제발 재주가 없으면
인재라도 등용해서 이 난국을 헤쳐가길 간절히 바랄뿐이네요.....
[12/46]  닭  IP 121.139.213.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4시09분  
무섭군요...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장기불황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고 단기간에 회복 불능이란 예상을 하시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현금을 가지고 있는 국민입장에서...
현금을 계속 장농속에 짱박아 놓아야 되는걸까요.
아니면 어디 적당한 투자처를 �아 뭘 사 놓아야 할까요.

아니면 현금 그냥 꼭 쥐고 있다 몰락에 몰락을 거듭하여 바닥을 첫을때 투기하는것이 옳을까요.
현금을 가지고 있는자가 살아 남는다는 말이 있는데...
현금 가치가 폭삭 폭삭 떨어지는 손해는 어떻게 감수해야 할까요.

[13/46]  구름  IP 123.248.132.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4시31분  
멀쩡한 경제 망했다고 해서 국민들이 멍바기 선택했다.
CEO 출신이다 경제대통령이다 해서 국민들이 밀어줬다.
참여정부때 국회가 발목 잡는거 봐서 국회도 밀어줬다.
자 해봐라. 살려놔라. 죽었다며
국민들은 그들에게 경제를 살릴 비책이 있다고 믿고 밀어줬다.
근데 지금의 꼬라지는.....
자신들이 집권을 하면 어떻게 경제를 운용하겠다는 정책도 없고, 세계 경제가 어떠한 흐름인지 파악도 하지 못하고 있고, 747을 달성하기 위한 아무런 대책도 없다.
무조건 남탓. 유가가 많이 올라서, 뭐가 어떻게 되어서......
이런 C足.....
참여정부 내내 경제가 망했다고, 망한다고 해서 그때 올라야 했을 요금들이 오르지 못해서 지금 압박을 받고 있는거 아닌가?
나라가 망한다고 하는데 어느 경제주체가 나서서 유가가 많이 올라서 요금을 올려야 한다고 하겠는가?
참여정부때 유가가 두배 이상 뛴걸로 안다. 유가가 두배가 뛰었는데 관련 요금이 오르지 않는다는게 이상한거 아닌가?
지금 한다는게 보조금 가지고 장난질이나 하고. 그 보조금 결국은 국민들 세금이다.
집권을 목표로 하는 정당이 정치인들이 말하는 것이 대책도 없이 싸지르고 보는거라니. 다 자업자득이다.
경제를 살린다고 설레발 치고 당선이 되었으니 니들이 죽었다고 했던 경제가 지금 죽어가고 있는데 살릴 비책이 없으면 그만 내려와라. 괜히 선무당 사람잡지 말고.
글고 이 민노 찌질이 같은것 들아 요즘은 살맛 나지.
아마 니네들 존재감이 되살아 나서 좋을거다.
근데 참여정부때 경제 망했다고 하던 수구들과 한통속이 되어 침묵한 덕에 진짜 서민들 죽는다.
택시 하루 운행하면 시작부터 3만원 손해보고 시작한다. 단지 가스비가 올랐기 때문이다.
택시 요금은 오르지도 않는데 말이다.
지금 또 경제가 어렵다고 하니 요금 올리기도 난망하고, 멍바기 보아하니 요금 인상은 물건너 간거 같다.
지금이 진짜 경제가 망할려고 하는 징조 아니니.
니들이 나서서 버스, 택시비 올리자고 좀 해봐라..
[14/46]  fractus  IP 211.253.207.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4시32분  
저희 회사 돈 좀 있는 사람들 왈 " 지금을 현금을 확보할 때다"라고 말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15/46]  푸른하늘  IP 125.246.191.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4시41분  
집을 많은 대출로 샀는데 유동성을 고정으로 바꿔야 하나요?
[16/46]  뽀띠 (blaze21) IP 121.132.58.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4시50분  
/닭님 현금을 가지고있어도 물가가오르면서 마이너스다 이런말은 조중동식 언론플레이에 불과합니다. 상대적인 가치하락을 평가해야합니다. 지금은 과거 1,2차 오일쇼크와같은 인플레가 아니라, 자산가치가 같이 떨어지는 스테그플레이션이거든요. 게다가 기간이 장기입니다. 은행금리는 물가상승에 맞춰서 어느정도 같이 오르지만, 부동산은 장기침체로 가기때문에 대체투자수단이 요번엔 아니다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17/46]  뽀띠 (blaze21) IP 121.132.58.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4시53분  
/푸른하늘님 금리의 인상수준을봐가면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현재의 기조로봐서는 2MB청와대가 아무리 막으려고 애쓰더라도 한은은 0.5pb정도 금리인상을 올해안에 단행할것입니다. 나눠서 하는것보다 한번에하는것이 더 효과적이지만, 어쨋든 0.5bp는 올라갑니다.

기준금리가 5%에서 5.5%가 되면 연동금리도 그에 반응해서 크게오르겠지요. 경기가 더 안좋아질거라는 전망이 금융권에서 고착되면 기준금리를 올리지않아도 지하금융권의 금리는 폭등을 하게될겁니다. IMF때 우리가 익히 경험했던것과 같은것이죠.

신용을 관리하면서 되도록이면 대출을 줄이고, 그것도 안되면 3년치정도의 이자를 낼수있는 현금유동성을 확보해두시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18/46]  Newark  IP 99.249.150.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5시20분  
금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1, 2차 오일 쇼크 때, 경제 공황 때에 금시장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1차로 한번 올랐는데, 역사적으로 보면 아직 2, 3차가 있습니다. 2차는 이미 시작 되었지요. 다시 말해서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이번 침체는 심각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엄청난 정치 경제적 변화의 파도를 몰고올 것으로 보입니다.
[19/46]  아이사랑  IP 125.183.74.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5시26분  
오랬만에 보는 반가운 분의 글이네요....감사합니다.
[20/46]  트리플마켓  IP 210.116.136.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5시28분  
무심코 읽다가 명문이다 싶었는데 간만에 오시는군요^^
[21/46]  나그네   IP 124.199.50.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5시59분  
글 잘읽었읍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합니다
[22/46]  목마른사슴이  IP 203.229.169.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6시06분  
유동성을 늘려서.. 부동산,주식 거품을 만든건 노무현이죠.. 명박이가 아니고요.. 아직까지도 "노무현은 잘했다->명박이가 말아먹는중" 이런 생각을 하는분이 많아요. 둘다 거품경제에 올인한건 똑같은데 말이죠
[23/46]  목마른사슴이  IP 203.229.169.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6시08분  
거품붕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명박이는 노무현을 어떻게든 걸고넘어지려 하지 않을까 싶어요.. 청문회에 세운다거나.. 절대로 혼자 죽으려 하지는않겠죠
[24/46]  뽀띠 (blaze21) IP 121.132.58.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6시12분  
/목마른사슴이 님이 말씀하시는게 바로 조중동프레임이죠. 부동산정책을 법률적으로 정부에서 내놔도 막상 거품이 꼭대기를 칠때까지도 협력해주지 않았던게 바로 한나라당입니다. 그걸 잊으신건아닌지? 아울러 한국은행의 독립성때문에 대단히 경제에 무지했던 박승 한은총재를 쳐내버릴수없었던 노전대통령의 사정도 있었습니다. 저같았으면 당장 내쫓았겠지만, 그때 임기를 보장하지않았다면 역설적으로 이성태총재가 지금 경제위기를 그나마 막고있는 역할도 하지 못했을겁니다.

거품경제를 부추겼던 투기꾼들의 대변인노릇을 하던게 조중동이고, 대책을 지연시킨것들은 한나라당이며, 결과적으로 강력한 부동산투기억제책을 마련해놓고 퇴임하신 노무현전대통령덕에 그나마 우리는 미국이 10년 침체겪을것을 5년에 끝낼수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명박이가 말아먹었다는것은 틀린말일수있죠. 한나라당이 말아먹었고, 그게 부동산투기세력과 동질성을갖고있는 자들이었으며, 마찬가지로 이명박이 국민을 상대로 최후의 사기를 쳐먹었다는점이 아마 정답일겁니다.
[25/46]  안과밖  IP 220.83.15.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6시53분  
환율정책은 현 정부가 어떻게 가져갈 것이며 어떻게 가져가야 한다고 보시나요?
이후 급박한 상황에 통제가능한지도 의문이지만 어떻게 되리라 보시는지요?
[26/46]  안과밖  IP 220.83.15.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7시11분  
그리고 뽀띠님, 책임성부분에서는 앞으로의 대책과 관련해 좀 더 폭넓게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뽀띠님 말씀에 수긍하면서도 그런 논리라면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현재위기 및 닥쳐올 위기를 외부
요인으로만 돌릴겁니다. 김대중/노무현 정권 10년동안 조중동과 한나라당의 몽니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점은 물론이고 과연 한국경제의 내성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얼마나 강했을까 하는 부분
도 따져봐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사실, 닥쳐올 재앙의 강도가 얼마나 씰까 하는 것도 우려스럽지만, 더 공포스러운 것은 함께 극복하려는
심리적 연대가 형성될 수 있을까라는 부분이더군요.
[27/46]  목마른사슴이  IP 203.229.169.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7시27분  
주식 2000대를 열었다고 자랑하며 화려하게 퇴임한 노무현 아닌가요.. 노무현은 거품을 터트릴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이나 조중동이 협력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국가수장이 의지가 있다면 손만빨고 있지는 않았겠지요.
은행들 외국계자금 끌여들여서 대출회사 만든거 수수방관하고, 저금리로 유동성을 증가시킨거, 주식이 떨어진다 싶으면 서슴치않고 연기금 끌여들여 막은거.., 막대한양의 토지보상금 풀어서 유동성 증가.., 아파트분양가 1000대 가뿐히 넘긴거 하며... 예를들자니 끝이 없네요
노무현은 거품을 장려한거지, 절대로 꺼지는걸 바라지 않았습니다..
[28/46]  뽀띠 (blaze21) IP 121.132.58.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7시28분  
/안과밖님 맞습니다. 바로 그점이 문제라고 봅니다. 국민과 정부간의 신뢰가 상실된마당에 위기를 헤쳐나갈 방법이 없다는것이죠. 특권층 그들만의 리그라는 인식이 확산될수록 정부대책은 점점더 시장의 외면을 받을테니까요... 환율은 벌써 손을 뗏어야합니다. 환율이 오르다가도 어느수준에서 정상을 찾게되는데, 지금처럼 정부가 심하게 개입하게되면 그 반작용을 노리고 반드시 국제 투기세력이 끼어들게 마련이죠.

환율을 시장에 맡기고 금리를 7월에 0.25bp 최소한 올렸어야 주식시장에 오는 충격파를 흡수할수있었을겁니다. 금년내에 0.5 bp 또는 그이상을 올려야하고 그게 지금으로선 최선의 방책이라고 개인적으로 보고있습니다. 늦었지만 8월이라도 한은에서 0.5bp를 올리는게 서민을 위해서도 낫습니다.

금리를 올리면 살림살이가 빡빡해지지만, 경기침체가 몇년더 길어지는것보다는 그것이 궁극적으로 서민경제에 더 보탬이 된다고 보기때문입니다.
[29/46]  ㅇ  IP 58.143.18.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7시46분  
도덕성 제로인 2메가 정부가 국민을 뭉치게 할수 있을까요?
그래서 지도자의 도덕성은 선택아닌 필수 이거늘 ...

그리고 이메가는 극복의지나 책임감 자체가 없음
어려울수록 한탕질에 더더욱 올인해 튈 생각뿐인 놈 임

이메가가 '독도문제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포털에 나오던데
시블넘 지가 저지르고 뭉게고 개지랄... 정신 이상자 수준의 상저질
[30/46]  현실로  IP 211.118.124.x    작성일 2008년7월14일 18시17분  
뽀띠님의 말대로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하루빨리 무너지거라
[31/46]  뽀띠님 질문  IP 203.247.149.x    작성일 2008년7월14일 20시59분  
오늘 미연방은행 FRB가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대해 추가 금융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주식매입에까지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거의 국유화 조치에 해당한다고 하던데...
이 조치로 신용경색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인지
뽀띠님의 견해는 어떠신지 말씀좀 부탁합니다.
[32/46]  엘카피탄  IP 116.93.198.x    작성일 2008년7월14일 21시05분  
/목마른 사슴이
꺼져라 딴나라 알바같은넘
주식시장 3000연다고 노래부른 넘이 2메가아니더냐 몇개월도 안되 주식시장 개폭락아니더냐
지극히 몸사리기,책임회피 보수적인 운용으로 국민연금등이 파산일보직전아니더냐
딴나라가 말아먹은IMF때문에 자본시장개방해서 외국넘들한테 피같은돈 다 내주지않았냐
노래 더불러주까
그나마 노통이라도 있었기에 이만큼이라도 견뎠을 터이다.
우리나라에서 김구선생님이후 노통만큼 정확한 역사의식과 민족주의를 가진분이 다시 나타날지 우리나라 현실이 개탄스럽다
아니 그이전에 목마른 사슴 니같은 부류가 사람되는거 보는게 더 힘들것같다

[33/46]  뽀띠 (blaze21) IP 121.132.58.x    작성일 2008년7월14일 21시27분  
/뽀띠님 질문 - FRB가 재할인율창구를 개방해서 페니매와 프레디맥의 신용대출한도를 늘려줬군요. 22억불정도의 신용대출을 3000억불까지올린다고하네요. 이게 뭘의미할까요? 비유하자면 신용불랑자에게 플래티늄카드를 발행해주는것과 다를바없습니다.

즉, 갚을 수단과 방법이 없는 상태의 모기지회사들에게 정부가 세금으로 지원을 해주는꼴인데, 제가 본문에서도 지적했듯이 IMF당시의 은행지원을 떠올리시면됩니다. 국민의 돈을 쥐어짜서 민간회사를 살려주는 셈인데 도덕적인 문제도 문제려니와, 한도를 3천억불로 올렸다는것은 적어도 그정도 수준의 부실을 예측하고있다는 얘기겠죠. 양사가 합쳐서 6천억불정도는 지원해야 일단 막을수있다고 봤다는 얘깁니다.

지금 미국의 경제상황이 리세션으로 접어들고있는데 이상황에서 수천억달러의 국민혈세를 투입해서 프레디맥과 페니메를 살린다면 물론 이 두회사가 도산함으로써 미 경제에 미치는 경제충격은 완화할수있겠지만, 다른쪽으로 충격이 전이됩니다. 우리가 경험했듯이 가계소비가 극도로 위축되고, 불경기가 장기화되는것입니다.

미 FRB의 조치는 이제 미국경제의 상황이, 돌이킬수없는 장기침체의 시기로 접어들고있다는것을 인정하는것과 다름이 없고 그래서 프레디맥과 페니매의 주식투자자는 물론이고, 미국시장에 투자했던 해외의 투자자들도 신속하게 발을 빼게 될것입니다. 이러한 자금회수는, 연쇄적으로 한국의 은행에 빌려준 대출금의 회수로 이어지고, 빠르게 한국 금융시장에 영향을미쳐서 부동산버블이 일시에 붕괴하는 쇼크를 주게될것입니다.
[34/46]  미투사  IP 203.81.153.x    작성일 2008년7월14일 21시30분  
저도 눈물을 머금고 손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일 출장가는데 가기전에 또 손절합니다...
전 북한과의 교류가 외부의 충격을 어느정도 완충을 해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럴 가능성이 안보이네요
[35/46]  단정선  IP 220.80.39.x    작성일 2008년7월14일 21시53분  
이런 좋은 글을 읽게 해주시다니 감사드립니다.

잘 모르는 분야라서...

우리나라가 곧 경제 공황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니 걱정입니다.
[36/46]  ㅁㅁㅁ  IP 61.39.217.x    작성일 2008년7월14일 23시19분  
결과가 어떻게 되든 우리나라는 소용돌이에 휘말려 버린 혈국이 �으니 어찌 하오리까...
오늘따라 공자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구구절절히 다가옵니다.....
도덕이 무너지면 아무리 잔대가리로 버티어도 결국 모래성이라는.......
[37/46]  목마른사슴이  IP 121.173.51.x    작성일 2008년7월14일 23시40분  
엘카피탄/ 너 장기둘지 모르지?? 앞뒤를 분간을 못하네.. 나는 여지껏 전문직에서 한우물만 판놈이여.. 노무현이 거품 만들때.. 주식 1300때부터 관심있게 보기 시작했는데.. 대통령이라고 탄핵때 살려놨더니만.. 거품질해서 불노소득자들만 양성하고 있네.. 아파트는 몇억씩 올라가고.. 그게 거품질 아냐?? 엉?? 괜히 서민들 대출받아서 집사고 주식질하게 만들어서 도박판에 발담구게 한거.. 이거 거품질 장려한거지 그럼 아냐? 너네들처럼 앞뒤 못가리는넘들이 옹호해주니까.. 노무현이 간이 배밖으로 나오자나.. 언젠가 거품 무너지는날 보자.. 너네들 주둥아리로 뭔소리 하는지...
[38/46]  목마른사슴이  IP 121.173.51.x    작성일 2008년7월14일 23시46분  
열심히 노력한자는 그 댓가를 받아야 하는것인데.. 거품낀 세상에서는 그게 잘 안됐지.. 불노소득자만 공돈 벌어가고.. 거품 빠지는게 정상으로 돌아가는거라면.. 난 거품 빠지는거 환영한다.. IMF 의 열제곱 심한 불경기가 오더라도.. 난 살아남을 자신 있거덩.. ㅎㅎㅎ
[39/46]  이노 (jamanwa) IP 211.220.80.x    작성일 2008년7월15일 00시54분  
ㅋㅋ 서브프라임은 얼어죽을 서브프라임 이겠어요 지들이 사고쳐놓고 희생양 필요하니까 서브프라임 내세운거지 이번에 얘네들 제대로 사고 쳤습니다 미국경제 이번에 제대로 카운터 펀치 맞을 겁니다 (핵심-서브 프라임이니 뭐니 원인을 대는데 근원적 원인은 2000년대초 부시정부가 들어선이래, 미국 경제의 호황과 닷컴버블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 미 연준을 동원해서 유동성을 무한정 공급한데에 있습니다.) 핵심을 정확하게 찝어 주셔서 감사해요^^* 제2의 경제위기 이미 시작 되었습니다 막을수가 없습니다 왜냐구요 대통령이 이명박인한 절대 막을 수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었으면 그래도 어느정도 막아냈을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 한테 무릎꿇고 한 수 가르쳐 달라고 해도 대통령 자리 보존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데 애꿎은 노짱 까기 바쁘니 이제는 한심하다 못해 국민들만 불쌍해 보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험한 일들을 국민들이 또한번 겪어야 되다니 지지리 복도 없네요
[40/46]  목션한 호랑이  IP 122.47.179.x    작성일 2008년7월15일 00시55분  
어이...목마른사슴아....댓가를 받는 사람들은 열심히 노력한자가 받는게 아니고
열심히 머리쓰는자가 받는거야.것두 모르면서,,,뭐 전문직에서 한우물을 파..ㅋㅋ
그리고 노무현이가 무슨 비누장사냐 거품을 만들게...너..초딩이지...이세상에 공돈이 있다구 믿는걸 보니..
어이...목마른사슴아...두눈 부릅뜨고 꼭 살아남아라!!! 괜히 헛물 들이키다 잡혀먹지 말구...
[41/46]  주식시장은  IP 58.225.18.x    작성일 2008년7월15일 07시50분  
워낙에 올해부터 안 좋을 거란 얘기들이 있어서 주식시장에서 발 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현재 많이 하락해 있는 상태잖아요.. 지금이 발 뺄 적기일지.. 아님 한차례 상승이 남아있을지도 모른다는 그 말에 귀기울여.. 조금 더 기다릴지.. (마지막 불꽃 쯤?) 도움 말씀 해주실 수 있는지요..
[42/46]  뽀띠 (blaze21) IP 121.132.58.x    작성일 2008년7월15일 08시40분  
/주식시장은 - 이번반등은 길어야 2주정도 갈것으로 보네요. 펀드투자자시면 그안에 정리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1500선이 지지선이 될수가없어요 금리,환율, 부동산상황을 볼때말이죠.
[43/46]  푸른 솔  IP 152.99.211.x    작성일 2008년7월15일 09시35분  
간만에 보는 닉이네요.. 좋은 글이고요
지금 경제정책에 관련된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MB의 정책에 대한 우려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만수를 모든 악의 근원으로 보는 시각도 많고요..
오죽하면 재정부내에서 다른 각료는 몰라도 강만수는 바꿔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까..
환율과 금리문제에 대해서도 님과 같은 인식이 많고..

목마른 사슴 님/
한우물 판지 얼마 안되는 거 같네요.
노무현정권때 거품을 키운 부분이 없지는 않은데
부동산에 대해서는 한나라당과 현금부자들의 장난이 근본적인 원인이죠...
정부발의 법령과 각종 정책에 대해 한나라당(당시 열린당의 꼴통도 일부 포함)과 돈장사들이 한 행태는 기억을 하실텐데요
그나마 통과된 법령과 정착된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부동산 거품이 조금씩 진정되는 것 같은데
문제는 그동안 거품이 지나친 유동성 및 무식한 몰빵과 맞물려 붕괴의 시점에 이르렀다는 거죠
참여정부때 주식시장과 부동산정책은 본래 시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작업이었는데

뽀띠님이 지적하신 무식한 짓거리로 정상적인 시스템이 작동하지 못하고 있죠
더 큰 문제는 MB와 강만수가 그들이 한 짓거리를 인식하지 못하고 자꾸 노무현정부와 외부환경 탓만 한다는 거죠.. 원인을 제대로 잡아야 되는데 그 원인 자체를 알지 못한다는게...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죠.

뽀띠님 /
연초에 일부 분석가들 사이에서 연중에 주식시장이 1200선 정도에서 조정이 있을 거라는 말이 있었는데..
외부환경만을 보면 1500~1700선이 유력한데 강만수와 MB의 기조를 보면 1200~1300선이 조정선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가 조금 있었는데 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오늘 페니매와 프레디맥 관련 보도 보고 장난아니구나하는 생각이...
그러면서 얼마전 나온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진정이니 머니 하는 보도를 보면서 들었던
사태의 본질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잘못된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페니매와 프레디맥 건은 장난이 아니죠.... 우리로 따지면 최소한 국민은행, 농협이 넘어가는 정도 되는 거 같은데??
[44/46]  모냐?  IP 121.142.206.x    작성일 2008년7월15일 11시05분  
목마른 사슴? 오 노~ 목마른 돼지/ 노무현정부가 부동산 거품 잡으려는 법안 정책들 무수히 제안하고 입법시도 할 때마다 발목잡고
물타기하고 투기세력 조중동 딴나라가 주거니 받거니하며 언론 왜곡질해서 무력화시켜가며 부동산 거품지켜낸거지.
그 과정을 여기 일일이 설명하자면 열권짜리 무협지 수십편 나온다. 양심은 있냐?
그 지난한 과정을 거쳐 정권 말기에 안정기에 접어든 것이고.
지금 멍바기는 재건축 규제완화를 들고나와 마지막 한탕 해쳐먹고 튈려고 바람잡는 중이고. 어젠가 그젠가
발표햇지 아마...
니는 환자란다. 걍 노무현 혐오증 환자. 약도 없다.
DJ 혐오증 환자넘들이 아이엠에프가 DJ 때문이라는 개소리하고 똑 같은 거란다. 니가 짖어대는 개소리가 말이다
[45/46]  뽀띠 (blaze21) IP 121.132.58.x    작성일 2008년7월15일 11시12분  
푸른솔/ 저는 애초부터 1300선의 조정이 필수라고 봤구요. 그런데 현재 미국시장의 분위기와 한국정부의 실책(환율,금리)등으로 인해서 1300선의 조정으로 마무리하기도 힘들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050선을 마지노로 보고있습니다.

아울러 오늘 조지 소로스의 언급을 보니, 미국시장에서 급격한 신용경색위기가 곧 닥칠듯합니다. 조지 소로스가 FRB가 현재 아무런 수단도 갖고있지 않다고 언급한부분과, 달러변동성에 대한 언급을 볼때 미국에 투자된 해외투자금(달러채권)의 회수(달러가치하락)가 급격히 이뤄질것같고

이것은 국내은행들이 부동산 PF대출과 개인담보대출을 위해서 해외에서 차입한 (은행채) 자금의 만기연장이 안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신규차입도 불가능해지고있구요 (우리은행은 이미실패)

곧 국내시장에도 신용경색의 위기가 닥칠것같습니다.
[46/46]  뽀띠 (blaze21) IP 121.132.58.x    작성일 2008년7월15일 11시14분  
아무래도 변동금리부상품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과하신분들은 즉시 고정금리로 옮기시고 만기를 연장해두십시오. 펀드나 주식을 갖고계신분들은 전부 처분하시고 대출금을 갚거나 대출금의 3년치 이자정도의 유동성을 확보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부동산구입은 2년정도 미루시고 부동산시장에 매수가사라지고 바닥을 여러번 다졌다고 생각될때 구매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최소2년입니다. 현재 가격에서 반토막가격까지 보게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