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7125

마음은 텅 비어 공(空)하지만 움직임 있으니 묘유(妙有)

마음은 텅 비어 공(空)하지만 움직임 있으니 묘유(妙有) 존재하는 것은 쉬지 않고 끊임없이 변하기에 영원불멸의 실체가 없다선함도 악함도 모든 것은 내가 만드니, 세상 만드는 창조자는 바로 ‘나’ 진성심심극미묘(眞性甚深極微妙) “참 성품은 깊고 깊어서 참 성품의 묘함을 미루어 짐작할 수조차 없다.” 원망의 마음 없으니 참 성품이요, 비굴하지 않은 마음이 참 성품이니, 참 성품은 욕을 먹고 듣고도 움직이지 않고, 어떠한 상대에도 걸림이 없어라.진성(眞性)이라는 참 마음을 깨치면 알음알이로 알 수 없었던 참 마음의 신묘한 모습을 알 수 있게 된다. 이를 진공묘유(眞空妙有) 또는 묘용(妙用)이라 하는데, 진공묘유의 ‘진공(眞空)’은 참 성품을 말한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다. 만들어진 ..

"절망이 없으면 희망도 존재하지 않는다"

"절망이 없으면 희망도 존재하지 않는다"박도  입력 2022. 6. 21. 14:09수정 2022. 6. 30. 09:06 [박도의 치악산 일기] 제60화 조낭희의 '산사 가는 길'을 읽고  업죄가 많은 사람 나는 업죄가 많은 사람이다. 또한 이생에서도 죄를 많이 지었다. 그래서 그 숱한 죄를 조금이라도 씻고자 산사를 자주 찾아간다. 어느 날은 아예 삭발을 하고 산문에 적을 두려고 산사를 찾아갔다. 하지만 주지 스님은 만류했다. 그 까닭은 내 나이가 너무 많단다. 60을 넘긴 이는 속세의 때가 진하게 묻었기에 받아주지 않는단다. 마치 오랜 세월동안 때에 찌든 천이 아무리 세탁을 해도 깨끗한 천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치란다. 듣고보니 일리가 있는 말씀이라 수긍했다. 스님은 비탄에 빠진 내게 말했다. "출가에..

마음은 두 모습이 없으니 감정에 휘둘리지 말아야

마음은 두 모습이 없으니 감정에 휘둘리지 말아야      본래 마음은 고락의 두 가지 감정 없으니 원융하여 걸림없어제법이 일체이니, 원인과 결과는 한 치의  오차 없이 계속돼마음이 본래 공적하나 무명분별이 움직인다는 착각 불러와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 “법의 성품은 본래 원융(圓融)하여 두 모습이 없다.”본래 마음(법성)의 모습은 두 가지 감정이 아니거늘, 두 가지 감정의 마음은 고락(苦樂)과 생사(生死)를 만든다. 부처님은 두 가지 감정이 없으므로 고통도 없으나 두 가지 분별심(分別心)을 가진 중생은 늘 괴로움이 따른다.법(法)은 세상의 모든 모습과 생각, 감정 등의 마음 전체 즉, 일체(一切)를 말하는 것으로서, 본래 원융하여 두 모습이 없다는 것이다. 바로 부처의 성품이 그렇고, 마음을 ..

1. 시대에 필요한 가르침 보현행원

1. 시대에 필요한 가르침 보현행원 인류 구원할 보편적인 가르침유튜브 등 기술의 발전으로  좋아하는 것만 마음껏 즐겨사고의 편향은 숙명적 단점  치유 위한 해법은 보현행원 어린 시절 옆집 할머니가 우리 집에 놀러 와서 말씀하셨다. “우리 집 테레비는 춘향전을 잘해. 이 집에서는 안 허네.” 할머니의 말씀에 반박할 필요는 없었다. “그러게요. 할머니 집 테레비가 훨씬 좋은가 보죠.”오늘날 옆집 할머니의 말씀은 현실이 되었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춘향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하루 종일 춘향전과 관련된 콘텐츠를 권한다.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참 세상 좋아졌다고 박수칠 수만은 없는 것은, 유튜브 알고리즘이 세상 사람들을 극단으로 내몰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보고 선택하게 하는 것이 아..

[단독] 전남 담양 11공수도 계엄 이튿날 밤샘 대기…"총기 품에 안고 자라고 해"

[단독] 11공수도 계엄 이튿날 밤샘 대기…"총기 품에 안고 자라고 해"윤샘이나 기자입력 2024. 12. 30. 19:56  입대 수개월 차 일반 병사들도 예외 없이 대기 계엄 해제 선포 뒤 새벽 5시에야 차량 시동 꺼  [앵커]내란 사태 당시 서울 진입을 준비 중이던 특전사 후방 부대가 또 있었던 걸로 JTBC 취재결과 파악됐습니다. 전남의 11공수여단인데, 총으로 무장하고 모든 차량에 시동을 건 상태로 언제든 서울로 진격할 태세를 갖추란 지시가 내려왔고, 계엄이 해제된 직후인 새벽 5시까지 실제 대기하고 있었단 겁니다. 윤샘이나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12.3 내란 사태 당일 밤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각 여단은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직할부대인 707특수임무단을 비롯해 1공수여단이 국회로..

마음의 방향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마음의  방향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24. 마음의 방향(끝)마음을 안에서 밖으로 펼치면 세상과 유대 ‧ 연결 ‧ 일체감 느껴남 이해하고 세상을 수용하게 돼 인생 경험 자체가 풍요로워져 사람의 마음은 크게 봐서 두 방향으로 움직인다. 한 방향은 밖에서 안으로 쪼그라들면서 점점 좁아지고 경직되고 나중에는 마치 바늘 하나 꽂을 곳이 없게 되기도 하며, 반대로 안에서 밖으로 계속해서 무한하게 펼쳐져 온 우주를 담을 수도 있다. 마음의 이 두 방향 중에 평소 자신의 마음이 어느 방향으로 자주 움직이는가에 따라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결정된다. 여기서 삶의 질이란 인생의 거의 모든 부분을 말한다. 예를 들면, 개개인의 건강과 심리 상태나 다른 사람들과 어떠한 인간관계를 갖는가에서 부터, 인생의 행복과 의미를 느끼는 정..

무능력한 리더

무능력한 리더 리더의 덕목은 한 방향으로 데려가는 게  아닌그 다른 마음들을 하나로 품어서 함께 가는 것공직자의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노스님이 전한 당부의 말씀이 기억난다. “리더에게 중요한 덕목은 모든 사람을 리더가 가고자 하고, 보고자 하는 한 방향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아니다. 얼굴이 다르듯 사람의 마음도 다르다. 그 다른 마음의 사람들을 하나로 품어서 함께 가는 것이다”라고 하셨다.리더의 자격은 단 하나로 정의하기 어렵다. 하지만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기준을 명확히 하고 이를 검증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조직이 기준 없이 인맥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에 치중해 리더를 선택하면 그 집단은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과거 왕조시대에는 개국한 왕의 자손이 나라를 이끌 자질을 타고났는지 알 수 없었..

인연따라 일어나는 모든 현상은 꿈이나 그림자와 같음 알아야

69. 응화비진분(應化非眞分 - 응화신(나투어진 몸)은 참된 것이 아님) (끝) 진우 스님 승인 2024.12.13 15:30 호수 1757 인연따라 일어나는 모든 현상은 꿈이나 그림자와 같음 알아야번뇌가 일어날 때마다 사구게를 관하면 망상의 마군 물러나불교 따로 현실 따로 생각하는 사람은 결코 참된 불자 못 돼신수봉행 넘어 이제는 남에게 알려주는 것으로 은혜 갚아야  불교는 온몸으로 체득하지 않으면 결코 공부했다 할 수 없으니, 현실이 불교요 불교가 현실이 돼야 한다. [법보신문DB]  하이고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何以故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어찌한 연고이냐? 일체의 인연 따라 일어나는 모든 현상은 꿈, 환상, 물거품, 그림자 같고, 이슬 같으며 번갯불과 같..

‘진정한 나’를 노래한 시낭송회, 눈 덮인 겨울날 종교의 벽을 허물다

‘진정한 나’를 노래한 시낭송회, 눈 덮인 겨울날 종교의 벽을 허물다 박건태 기자 승인 2024.12.22 23:15 호수 1759 제8회 만해‧무산 시낭송 음악회, 서울 무산선원서스님들과 이웃 종교인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위로‘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눈물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만해 한용운 스님 작 ‘사랑하는 까닭’ 중)  눈 덮인 성북구 무산선원에서는 한겨울 추위가 무색할 만큼 따뜻한 온기가 아지랑이와 같이 퍼져 나왔다. 스님과 신부님, 수녀님, 목사님, 문학인들은 선원에 삼삼오오 모여 밝고 담담하게 시를 읽어 나갔다. 사람이기에 누구나 그리워하는 ‘진정한 나’를 노래한 이 자리에선 종교가 달라도 모두..

손을 움켜쥐는 자, 펴는 자 어느 쪽이 되겠습니까?

♡ 나의 후원행복콘텐츠[문화생활정보]  손을 움켜쥐는 자, 펴는 자 어느 쪽이 되겠습니까?14시간전행복한 세상을 실현하는 NGO. 행복한가 손을 움켜쥐는 자는 자신의 부를 잃을 것이요,손을 펴는 자는 전보다 두 배를 얻을 것이다. 가을동화 송혜교의 아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영원한 동안 배우 문근영. 이제 어느덧 30대 후반이 된 그는 1999년에 배우로 처음 연기에 도전하게 되었고, 어린이 드라마에서 깍쟁이 소녀로 등장하여 본격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몇 편의 단역을 맡아오며 2000년 드디어 가을동화에서 송혜교의 아역으로 출연하면서 금방이라도 눈물이 펑펑 쏟아질 것 같은 글썽 글썽한 눈빛 연기로 역할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이후 2001년에도 각종 드라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