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은 수소경제벨트, 서해안권은 관광·마리나 거점 키운다 김동규 입력 2021.11.17. 11:09 국토부 '해안 · 내륙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확정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2030년까지 강원∼경북∼울산을 잇는 동해안권에 수소경제벨트가 조성되고, 인천∼충남∼전북 등 서해안권이 관광·마리나 융복합 산업거점으로 개발된다. 전북∼충남∼강원을 잇는 내륙권에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클러스터(집적단지)가 들어서며 대구와 광주를 연계로 영호남이 협력한 역사·관광 루트가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해안·내륙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변경안은 지난해 만료 예정이던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이 2018년 법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