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291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JTBC 출연

[인터뷰] 홍장원 "'특별한 전화' 받은 건 딱 두 사람…나와 곽종근에 공격 집중되는 이유" 한민용 앵커  입력 2025. 2. 14. 19:47수정 2025. 2. 14. 21:27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JTBC 출연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한민용■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예고해드린 대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지금 제 옆에 나와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많은데요. 바로 물어보겠습니다. 차장님 어서 오십시오. 오늘(14일) 헌재 결정으로 이번 탄핵심판 국면에서 유일하게 두 번이나 증언대에 서게 됐습니다. 어제 탄핵심..

참다 못해 헌재 찾은 법률가들 "윤 대통령, 변론기일마다 궤변"

참다 못해 헌재 찾은 법률가들 "윤 대통령, 변론기일마다 궤변"윤정주 기자 입력 2025. 2. 12. 17:03수정 2025. 2. 12. 17:07법률가 518명 "윤 대통령 파면 통해 헌법 질서 회복해야"   탄핵심판 변론에 나온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이 위헌 · 위법하지 않다"는 주장을 이어왔습니다."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거나[탄핵 심판 5차 변론 :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뭐 지시를 했니 지시를 받았니 이런 얘기들이 마치 그 어떤 호수 위에 떠 있는 무슨 달그림자 같은 거를 쫓아가는 그런 느낌을 좀 많이 받았고요.]군인들이 오히려 시민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까지 했습니다.[탄핵심판 7차 변론 : 계엄 상황에서 경비와 질서 유지를 하러 간 군인이 오히려 시민에게 폭행당하..

2심 재판부, 검찰에 "이재명 어떤 발언이 허위인지 찍어라"

2심 재판부, 검찰에 "이재명 어떤 발언이 허위인지 찍어라"김종훈입력 2025. 2. 12. 19:54 [선거법 항소심 현장] 공소사실 구체화 '공소장 변경' 요구... 버티던 검찰, 결국 수용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2.12ⓒ 연합뉴스"재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 중 어떤 발언이 허위인지 찍어달라' '공소장을 변경해 달라' 그런 취지로 말하는데, (검찰은) '그게 들어가 있으니 다 되는 거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지 않나?" 12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형사6부 소속 정재오 부장판사가 검찰을 향해 한 말..

이재명 “계엄군에 잡힐까봐 숲에 숨었다…당 지휘 순서도 정해놔”

이재명 “계엄군에 잡힐까봐 숲에 숨었다…당 지휘 순서도 정해놔”김채운 기자 입력 2025. 2. 11. 11:50수정 2025. 2. 11. 12:00  이재명이 떠올린 ‘계엄 비하인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아침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동영상 갈무리  “있을 수 없는 우연이 수없이 겹쳐 기적이 벌어진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아침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비상계엄 선포된 지난해 12월3일의 급박했던 상황을 돌이키며 한 말이다. 당시 이 대표는 계엄군에 붙잡힐 것을 우려해 국회 숲속에 숨기도 했고, 자신이 체포될 경우를 대비해 ‘민주당 지휘 순서’를..

" ' 윤석열은 새끼야'를 정말 (많이 말)하던 사람"

추미애 "이제와서 상식 구걸하는 윤 대통령, 자기부정"최인  기자(=전주)입력 2025. 2. 9. 13:52 이성윤 " ' 윤석열은 새끼야'를 정말 (많이 말)하던 사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식? 그따위 엿이나 줘라'는 게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인데 헌재 6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 자신의 변론은 그의 본 모습과는 정반대"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헌재 변론에서 "'설령 사령관들에게 '국회의원들을 끄집어 내라'고 했다면 상식적으로 소수 병력으로 151명을 끄집어 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마디라도 했을 것인데 그런 말도 없었다. 그러니 상식적으로 보더라도 그 같은 불가능한 일을 지시했을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추미애 의원은 윤 대통령 말대로 라면 "상식적으로 불..

[단독] 방첩사 간부 " ' 14명 구금' 지시 1분 뒤 국방부 · 경찰에 전파"

[단독] 방첩사 간부 "'14명 구금' 지시 1분 뒤 국방부·경찰에 전파"김현지  입력 2025. 2. 8. 20:19수정 2025. 2. 8. 20:22   [뉴스데스크] ◀ 앵커 ▶이어서 내란의 실체를 밝히는 또 다른 단독 보도 전해드립니다.계엄 당일 정치인 등에 대한 체포조가 운영됐다는 여러 증언과 증거에도 윤 대통령 측은 여전히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는데요.당시 정치인 등 14명의 이송과 구금을 지시받았던 방첩사령부 간부가 국방부와 경찰에도 협조를 요청했다는 자필 진술서를 제출한 사실이 MBC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체포 명단을 전달받은 시점에 국방부와 경찰도 명단의 존재를 알았다는 사실이 새롭게 확인된 겁니다. 김현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 여인형 전 방..

[단독] "14명 구금" 방첩사 간부 자필 진술… 홍장원 메모와 '대부분 일치'

[단독] "14명 구금" 방첩사 간부 자필진술…홍장원 메모와 '대부분 일치'유선의 기자 입력 2025. 2. 7. 18:55[앵커]"정치인 체포 지시는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에서 이 주장을 밀어붙이려 합니다. 명백한 탄핵 사유라는 걸 스스로도 잘 아는 겁니다. 그래서 주로 공격하는 게 체포 지시를 받았다고 일관되게 증언해 온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과 곽종근 전 특수전 사령관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예 자신이 탄핵 소추된 게 두 사람의 "공작" 때문이라고까지 주장합니다. 하지만 JTBC가 이중 홍 전 차장에게 14명 체포 대상 명단을 불러줬다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부하가 한 진술을 확인했습니다. 방첩사 간부의 진술인데 정치인을 '호송 후 구금'하란 임무를 분명히 부여받았고, 그 대상 명단도..

혐의 모르고 체포 작전 동원된 방첩사

[단독] "근데 무슨 혐의?" "영장 없이?"…'체포 지시' 받고 오간 대화엔하혜빈 기자입력 2025. 2. 7. 18:57수정 2025. 2. 7. 19:24 혐의 모르고 체포 작전 동원된 방첩사   [앵커]이렇게 정치인을 체포하란 지시를 받은 뒤엔 방첩사 안에서 '그런데 이 사람들 혐의가 뭐냐', '영장 없이 구금할 수 있느냐' 이런 대화가 오갔다고도 진술했습니다. 한마디로 어떠한 범죄 혐의점이 없는데도 무작정 잡으라고 체포 지시를 내렸다는 겁니다. 하혜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구민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은 계엄 당일 방첩사 상부로부터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았다고 군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으로부터 정치인 체포 관련 임무를 부여받았다면서, 당시 상황을 자필로 자세하게..

'서울청장 유력' 박현수, 12·3 계엄밤 내란 주도자들과 수차례 통화

'서울청장 유력' 박현수, 12·3 계엄밤 내란 주도자들과 수차례 통화김형호입력 2025. 2. 5. 19:51수정 2025. 2. 5. 20:51윤석열 내란 국정조사 회의록에 드러난 박현수 경찰국장 행적[김형호 기자] ▲  지난 월 15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부의비상계엄선포를통한내란혐의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한 박현수 경찰국장의 모습.ⓒ 국회경찰 계급서열 2위에 해당하는 치안정감 승진자로 5일 내정된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12·3 불법 계엄 당시 국회 봉쇄와 방첩사 체포조 지원 요청을 받은 내란 혐의자들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은 구체적 정황이 드러났다. 박 경찰국장은 수도 서울의 치안을 책임지며 각종 고급정보를 다루는 서울경찰청장에 기용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경찰 ..

홍장원 "경호차장, 내게 '그만하라' 해"... 검찰은 왜 김성훈 구속 막나

홍장원 "경호차장, 내게 '그만하라' 해"... 검찰은 왜 김성훈 구속 막나김성욱입력 2025. 2. 5. 19:57수정 2025. 2. 5. 20:36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 두 번 연속 반려... "검찰, 비화폰 서버 드러날까 두렵나"   ▲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지난 1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오른쪽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당시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하는 등 윤석열 대통령에 불리한 진술을 해온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최근 국회에서 마주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부터 '좀 그만하시죠'라는 말을 들었다고 헌법재판소에서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