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친일독재반민족,수구기득권 3193

"안중근 거사 지우고 친일파 행적을.." 보훈부에 쏟아진 쓴소리

"안중근 거사 지우고 친일파 행적을.." 보훈부에 쏟아진 쓴소리조소희 기자입력 2025. 1. 7. 20:59[앵커]국가보훈부는 지난해까지, 매달 우리가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를 선정하고는 했죠. 올해부터는 인물 대신 역사적 '사건'을 내세우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하얼빈' 감독과 배우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조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아무도 우리를 기억하지 못할 거요" - 영화  최근 영화 하얼빈의 관객 300만 돌파를 기념한 자리에서 우민호 감독은 정부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우민호/영화 '하얼빈' 감독 : 매년 이달의 독립운동이라는 책자를 발간합니다. 그런데 이번 광복 80주년 기념 책자에 안중근의 하얼빈 거사가 지워졌다고 합니다.] 정부는 매..

주택가에 떡하니 '황국신민 맹세비', 대체 무슨 사연이?

주택가에 떡하니 '황국신민 맹세비', 대체 무슨 사연이?심규상입력 2024. 9. 25. 16:27충남 청양군에 있는 기이한 돌, "고통의 역사 알게하는 교육자료 활용 희망" 여론  ▲  청양군 주택가 마당에 서 있는 皇國臣民誓詞(황국신민서사)ⓒ 심규상23일 오전 충남 청양군 청양읍 주택가 한 마당. 기이하게 생긴 돌이 서 있다. 잡풀 더미 속에 방치돼 있지만 모양새가 예사롭지 않다. 한 면은 평평하지만, 나머지는 굴곡이 깊다. 대략 눈대중으로 높이 170cm에 둘레는 3.5m 남짓이다.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뜻밖의 문구가 써 있다. 크게 가로로 '皇國臣民誓詞(황국신민서사)'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그 아래에 세로에는 일본어로 "1. 우리는 대일본제국의 신민입니다. 2. 우리는 마음을 합하여 천황폐하에게..

"폭동" "폭동"... 김문수가 4.3 폄하 총대 멘 진짜 이유

"폭동" "폭동"... 김문수가 4.3 폄하 총대 멘 진짜 이유 [김종성의 '히, 스토리']김종성입력 2024. 8. 27. 15:09[김종성의 히,스토리] 제주 4.3에 대한 정당한 평가 이뤄지면, 존립기반 위태로워지는 뉴라이트  ▲  김문수 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회되자 자리를 나서고 있다.ⓒ 유성호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제주 4·3은 공산폭동'이라는 왜곡된 역사 인식을 인사청문회장에서까지 숨김없이 드러냈다.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에서 그는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한 4·3폭동은 명백하게 남로당에 의한 폭동", "4·3폭동은 공산폭동" 등등의 발언을 했다. 국회의 동의가 불필요한 장관직 임명을 앞두고..

[단독] 2019년 ‘보수단체 국회 난입 사태’, 주동자는 김문수였다

[단독] 2019년 ‘보수단체 국회 난입 사태’, 주동자는 김문수였다김해정 기자입력 2024. 8. 23. 11:20수정 2024. 8. 23. 11:25김문수 후보자 벌금 300만원 공소장 보니검찰 “보수단체 집회 주최” 판단자유한국당이 2019년 12월국회의사당 계단 앞에서 주최한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참가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의사당 안으로 들어가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검찰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2019년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를 주도했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 후보자는 이 사건으로 2021년 벌금 300만원을 받았는데, 함께 약식기소된 14명 중 가장 무거운 처벌을 받았다. 23일 국회 환경..

“내가 ‘마루타’를 보았다… 일본이 한국에 사과해야 마땅”

“내가 ‘마루타’를 보았다… 일본이 한국에 사과해야 마땅” 나가노 / 성호철 특파원 입력 2023. 12. 23. 03:04수정 2023. 12. 23. 06:16 [아무튼, 주말] 731부대의 만행 증언한 시미즈 히데오 “큰 병에 사람을 통째로 넣어 포르말린으로 보존하고 있었다. 신체 일부를 절단해 유리병에 넣기도 했다. 임신부의 배를 갈라, 태아가 밖에서 보이도록 한 포르말린 병도 목격했다.” 일본 나가노현에서 만난 시미즈 히데오씨가 1945년 731 부대에 입대할 때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나가노=성호철 특파원 지난달 14일 일본 나가노현에서 만난 시미즈 히데오(清水英男)씨는 “엄마의 배 속에 있는 태아마저 포르말린에 넣고…”라는 대목에서 잠시 말을 멈췄다. 그는 ‘731부대의 마지막 증언자’다...

이념대결이 저지른 잔혹한 학살, 국민보도연맹 사건

서울 빼고 거의 다 죽였다...이게 '인종청소'랑 뭐가 다른가 [윤태옥의 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윤태옥입력 2023. 12. 22. 12:51 [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21] 이념대결이 저지른 잔혹한 학살, 국민보도연맹 사건 [윤태옥(답사 여행객)] ▲ 전남 신안 비금도 명사십리의 함평 민간인 집단학살지 표지석 ⓒ 윤태옥 2.5킬로미터의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고, 눈높이로는 고요하지만 생생한 수평선이 유혹하는 바다, 수평선 위로는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얇은 옷자락을 하늘하늘 흔들어대는 풍경. 얕게 밀려오는 파도는 끊임없이 모래를 핥고,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이 감미로운 노래를 부를 것 같은 해변. 이 아름다운 풍경은 전남 신안군의 비금도 명사십리다. 비금도는 도초도와 함께 목포에서 흑산도로 가..

이승만 대통령 본처 박승선, 버림 받고 법사에 사기 · 폭력 당한 기구한 삶

이승만 대통령 본처 박승선, 버림 받고 법사에 사기 · 폭력 당한 기구한 삶 전정희 입력 2022. 08. 07. 06:02 수정 2022. 08. 07. 09:31 댓글 1171개 [전정희 편집위원의 러브& 히스토리컬 사이트] (5) 서울 창신동 지장암 일대 (上) '이화장'과 300m 거리 창신동 살면서도 못만나..사랑과 진실, 사랑과 배반 서울 동대문(흥인지문)에서 북쪽 낙산 방향을 바라보면 성벽 안팎으로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성안 쪽 길은 연인들의 인기 데이트 코스이기도 하다. 동대문 바로 옆에 있었던 옛 동대문이대병원과 동대문감리교회 자리는 흥인지문공원으로 조성되어 그곳에 서면 동대문, DDP, 남산타워가 보이는 전망을 자랑한다. 그 동대문 성곽 안쪽 길을 따라 1km쯤 걸으면 이승만(1..

광복회 "김구 애국심 왜곡한 노재승.. 국힘, 일베와 한 몸"

광복회 "김구 애국심 왜곡한 노재승..국힘, 일베와 한 몸" 박대로 입력 2021.12.09. 10:34 기사내용 요약 광복회, 쓰치다 조스케 살해 경위 설명 "명백한 역사왜곡이자 명예훼손이다" [서울=뉴시스]광복회 건물. 2021.12.09. (자료=광복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광복회가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의 백범 김구 선생 관련 발언을 문제 삼으며 국민의힘을 비난했다. 광복회는 9일 이사·전국 시도지부장 명의 입장문을 통해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거위원장이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며 백범 김구선생의 애국심을 왜곡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구 선생은 1896년 3월 황해도 안악 치하포 주막에서 일본인 쓰치다..

국민의힘 선대위 검찰 인물났네

국민의힘 선대위 검찰 인물났네. 나라 망칠 일 있냐. 국민이 범죄집단이냐 윤석열 - - - - 검사, 홍준표 - - - - 검사 김도읍 공동선대위원장 - 검사 김재원 선거전략본부장 - 검사 권영세 총괄특보단장 - - 검사 권성동 당무지원본부장 - 검사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 - 검사 정점식 네가티부검증단장-검사 박형수 네거티브부단장 - 검사 유상범 법률지원단장- - 검사 김경진 대외협력특보- - 검사 김용남 공보특보 - - 검사 금태섭 전략기획실장 - - 검사 김진태 이재명비리국민검증단장 - 검사 김웅 - - 검사 곽상도 - - 검사 검찰에 의한, 검찰을 위한 정권, 검찰의 정부는 진실로 절대 안된다 ㆍ독재ㆍ군부정권으로 되돌릴수는 없다 "검찰 출신이 윤석열 선대위 장악" 주장은 '대체로 사실' [팩트체크]..

"전두환 경호" 특전사 등 53명 숨진 '봉황새 작전'을 아시나요

"전두환 경호" 특전사 등 53명 숨진 '봉황새 작전'을 아시나요 허호준 입력 2021.11.28. 21:06 수정 2021.11.28. 21:36 [전두환 사망] 제주국제공항 확장 행사 전날 1982년 2월5일 군용기 한라산 추락 특전사 47명, 공군 6명 전원사망..'대간첩 작전 중 순직'으로 처리 책임자 박희도 사령관 출세가도..최근에도 "전두환은 애국자"강변 1982년 2월5일 장병 53명을 태운 채 한라산에 추락한 C-123 공군 수송기 잔해. 서재철 관장 제공 1982년 2월5일, 제주 하늘에는 먹구름이 짙게 끼어있었다. 옷깃을 여미게 하는 강한 바람은 제주도의 전형적인 겨울철 날씨였다. 이날 오후 1시30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한 공군 수송기 C-123기에는 특전사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