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친일독재반민족,수구기득권 3191

임은정, 추미애 저격한 문찬석 향해 "간교한 검사"

임은정, 추미애 저격한 문찬석 향해 "간교한 검사" 구단비 기자 입력 2020.08.10. 07:25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사진=뉴스1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 반발해 사표를 낸 문찬석 전 광주지검장을 향해 "치세의 능수능란한 검사, 난세의 간교한 검사"라고 비난했다. 임 검사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전 지검장과 함께 한동훈 검사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이원석 수원고감 차장 등 '윤석열 라인'으로 꼽히는 세 명을 "나라와 검찰에 위태위태하다 싶어 멀리서 지켜보던 제가 오히려 더 조마조마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제가 20년간 검찰에 근무하면서 '저 사람, 검사장 달겠구나'하는 확신을 한 검사는 딱 3명, 문찬석·한동훈·이원석 선배"라며 "'치세의 능신, 난세..

조국 "검찰 울산사건 수사, 대통령 탄핵 위한 밑자락 깐 것"

조국 "검찰 울산사건 수사, 대통령 탄핵 위한 밑자락 깐 것"(종합) 성도현 입력 2020.08.09. 15:42 "검찰은 준정당처럼 움직여.. 조직 이익에 따라 맹견이나 애완견 돼" 검찰 간부 "근거 없는 허무맹랑한 말".. 진중권 "뚱딴지같은 소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은 9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끄는 검찰의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사건 수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위한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이 1년 전 이날 제66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지만,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으로 취임 35일 만인 10월 14일 장관직에서 사퇴했던 과정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

한국전쟁 때 백선엽의 1사단, 부역자 색출 명목으로 '민간인 학살' 자행

숨겨진 전쟁 영웅의 학살 기록.. 한국전쟁 때 백선엽의 1사단, 부역자 색출 명목으로 '민간인 학살' 자행 학살 당시 기억을 회상하는 김석우씨. 한겨레TV 화면 갈무리 “전부 아무 죄 없다고, 그짝도 아무 죄 없는데 고만 오던 길로 데리고 나가서 총으로 쏴서 묻어놨어.” 김석우(82)씨가 열두 살 때를 기억하며 반복해서 내뱉는 한마디가 있다. “아무 죄 없다.” 1950년 9월28일 경북 상주 일대를 점령한 인민군과 그 동조자들은 국군이 들어오자 북쪽으로, 산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김석우씨 가족은 그대로 마을에 남았다. “인민군에 가담한 사람은 다 내뺐고 우린 아무 죄 없잖아! 그래서 여기 남아 있었다고.” 죄가 없으니 괜찮을 거라는 당연한 믿음은 곧바로 부서졌다. 마을을 점령한 국군은 무작위로 마을 청..

"백선엽은 조작된 영웅" 참전군인이 말한다

"백선엽은 조작된 영웅" 참전군인이 말한다 송인걸 입력 2020.07.20. 05:06 수정 2020.07.20. 08:46 6·25 참전 장성 박경석 예비역 준장 "군사편찬 개입..스스로 전쟁영웅돼" "반민족행위 따라 법대로 대우해야" 박경석 장군은 2020년 7월19일 자택에서 와 만나 "백선엽은 조작된 가짜 영웅이어서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백선엽은 조작된 전쟁영웅입니다.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박경석(88) 예비역 준장은 단호했다. 육사생도 2기 출신으로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에서 야전을 두루 거친 노병인 그는 백선엽씨가 전쟁영웅이 아니라고 했다. 19일 오전 대전 유성 자택에서 만난 박 장군은 “백선엽은 국립묘지에 안장될 자격이 없다. 백선엽 가족은 그의 주검을 가족묘지로 이장해야 한다”..

백선엽, 백인엽, 백희엽까지. . 백씨 집안 치부사

백선엽, 참군인 청빈한 삶? .. 강남역 2000억대 건물 아들명의 소유 오승훈 입력 2020.07.16. 05:06 수정 2020.07.16. 07:26 백인엽과 백희엽까지..백씨 집안 치부사 2018년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생일파티 도중 생각에 잠긴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 연합뉴스 ‘전쟁영웅’과 ‘친일파’라는 상반된 평가 속에 백수를 넘기고 숨진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이 1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일제강점기 독립군 토벌 전문부대였던 간도특설대 출신이라는 비판에 보수세력들은 ‘전쟁영웅인 백씨가 평생 군인으로 청빈한 삶을 살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백씨 삶의 다른 면모들도 있다. 그는 서울 강남역 앞에 2천억원대의 건물을 가족 명의로 소유했던 자산가였지만, 수년에 걸쳐 가족 사..

박상기 최초 증언 "윤석열, '조국 사태' 첫날에 조국 낙마 요구"

박상기 최초 증언 "윤석열, '조국 사태' 첫날에 조국 낙마 요구" 한상진 입력 2020.07.02. 16:53 수정 2020.07.02. 16:54 ⬤ '조국사태' 시작된 지난해 8월 27일, 박상기와 윤석열이 만났다 ⬤ 윤석열, 박상기 만나 "사모펀드는 사기꾼들이 하는 것, 어떻게 민정수석이.." 발언 ⬤ 박상기, "'조국 수사'는 검찰의 정치행위, 대통령 인사권 흔들기" ⬤ 박상기, "윤석열 만난 뒤 '조국 수사' 의도 간파, 낙마 목표 기획수사" 2019년 8월 27일, 그 날은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가 열리는 날이었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아침부터 서둘렀다. 새벽부터 내린 비로 우중충한 날씨, 광화문으로 가는 길이 막힐 게 뻔했다. 과천 정부종합청사를 빠져 나온 박..

박노자 “정의연 · 윤미향 마녀사냥,

정치 박노자 “정의연 · 윤미향 마녀사냥, 한미일 삼각동맹의 ‘걸림돌’이기 때문” 고희철 기자 khc@vop.co.kr 발행 2020-05-31 13:39:28 수정 2020-06-01 06:01:04 이 기사는 번 공유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부정의혹 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5.29ⓒ정의철 기자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한국학과 교수는 30일 “정의연에 대한 마녀 사냥의 근원적인 이유는 정의연의 운동이 한미일 삼각 동맹의 ‘발전’에 걸림돌이 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노자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올린 ‘정의연 마녀사냥의 함의’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박노자 교수는 인권운동가 이용수 할머니와 ..

한만호, 한명숙, 검찰, 양승태

죄수와 검사Ⅱ(한명숙) ⑤ "검찰의 '삼인성호' 작전..모해위증교사" 심인보 입력 2020.05.25. 10:33 수정 2020.05.25. 10:36 한명숙 2차 뇌물 사건의 핵심 증인 한만호가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하자, 위기에 몰린 검찰은 한만호의 동료 죄수 2명을 반격의 카드로 내세웠다. 이들은 법정에 나와 한만호의 진술 번복이 거짓이라며 검찰의 기소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증언을 했고 언론은 이들의 증언을 대서특필했다. 그런데 이 두 명의 증인은 법정에서 또 다른 인물, ‘죄수H’를 반복적으로 거명했다. 자신들보다 한만호와 더 가깝게 지냈고 더 자주 얘기를 나눈 인물이 있는데 그게 바로 죄수H였다는 것이다. 뉴스타파는 H를 어렵게 찾아내 그의 증언을 들었다. 죄수H의 증언은 충격적이었다. 검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