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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이 없으면 희망도 존재하지 않는다"

"절망이 없으면 희망도 존재하지 않는다"박도  입력 2022. 6. 21. 14:09수정 2022. 6. 30. 09:06 [박도의 치악산 일기] 제60화 조낭희의 '산사 가는 길'을 읽고  업죄가 많은 사람 나는 업죄가 많은 사람이다. 또한 이생에서도 죄를 많이 지었다. 그래서 그 숱한 죄를 조금이라도 씻고자 산사를 자주 찾아간다. 어느 날은 아예 삭발을 하고 산문에 적을 두려고 산사를 찾아갔다. 하지만 주지 스님은 만류했다. 그 까닭은 내 나이가 너무 많단다. 60을 넘긴 이는 속세의 때가 진하게 묻었기에 받아주지 않는단다. 마치 오랜 세월동안 때에 찌든 천이 아무리 세탁을 해도 깨끗한 천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치란다. 듣고보니 일리가 있는 말씀이라 수긍했다. 스님은 비탄에 빠진 내게 말했다. "출가에..

234명 성착취 '목사방' 총책 신상공개‥ 33살 김녹완

234명 성착취 '목사방' 총책 신상공개‥ 33살 김녹완이지은 ezy@mbc.co.kr입력 2025. 2. 8. 09:07수정 2025. 2. 8. 10:25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사이버 성폭력 범죄 집단을 꾸려 약 5년간 남녀 234명을 성착취한 33살 김녹완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오전 홈페이지에 김 씨의 이름과 나이·사진을 공개했으며, 해당 정보는 다음 달 10일까지 공개됩니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22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개를 결정했는데, 김 씨는 이에 불복해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서울행정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스스로 '목사'라 칭한 김 씨는 2020년 5월 자경단을 결성해 지난 1월까지 남녀 234명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만들고, 협박과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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