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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너머의 세상을 보라 도시인들은 바람결에 나뒹구는 낙엽에는 무심한 채 오로지 스마트폰의 액정화면과 신문 지면에만 눈길을 빼앗기고 있다. 스마트폰 액정 너머에는 풍성한 가을이 익어가고, 노오랗고 빠알간 오색의 단풍들은 오후의 햇살을 받아 반짝거리고 있지만 아무런 의미가 없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관심거리에만 동조할 뿐이다. 현대인은 자연이 주는 작지만 깊고 풍성한 감성에 감응하기보다는, 신문의 정치 사회면과 연예 가십거리에 호기심을 가질 뿐이다. 내가 어디에 마음을 둘 것인지, 그래서 무엇을 느낄 것인지는 언제나 내가 결정한다. 자연을 느끼지 못하고 공명하지 못한다면 제아무리 장엄한 자연이 펼쳐질지라도 나에게 그런 것은 없다. 따뜻한 아침 햇살이 내리쬘 때 두 팔을 벌리고 평화로움과 고요함을 누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