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啞雲 미스터리 픽션] 미네르바! 넌 누구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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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경제정보를 두고 일전불사 중인 미지의 인물 '미네르바'
"미네르바 넌 누구냐?~천부적인 판단력과 느낌 그리고 경제흐름을 꿰뚫는 경제지식만은 월가의 모건이나 조지 소로스, 워런 버핏을 능가하는 코리아가 배출한 불세출의 트레이드 귀재일까? 궁금타...우린 그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또 몇살인지? 밝혀진 진실[전직 증권사 근무경력, 해외체류경험 있슴이 전부.그외엔 전부베일]이 그가 공식적으로 밝힌 부분. 또 그는 손자를 언급한 적이 있으므로 할아버지 그 외엔 도통 모른다. 다만 그의 화려한 필력만은 잘 안다. "대체 넌, 누구냐?" 경제에 관한한 MB는 그의 적수가 못된다. 그게 바로 그의 원죄다. 킬킬킬 |
[ 쿠오바디스 코리아여! ]
<S, R, D, J 공포와 패닉이 코앞인데...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있나?>
<S(경제불황과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Stagflation))의 공포가 닥치고,
R(경기 침체(Recession))의 공포를 넘어,
D(디플레이션(Deflation))의 공포를 건너,
J(실직대란(Jobless))의 공포까지 밀려온다면... 그 끝은 과연 어딜까? 어디만큼 왔나?>
세계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가 실물 경기로 확산되면서 ‘S[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경제불황과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태)]’가 닥치고 이어서 'R[경기 침체(Recession)]' 공포를 넘어선 'D[디플레이션(Deflation)]' 공포가 세계증시를 뒤흔들고 있다. 이제 그 다음에 다가올 파고는 바로 'J[대량실직(Jobless)]' 공포다. 지금도 전세계가 디플레이션 공포로 펀드는 절단나고 실업공포로 벌벌벌 덜덜덜 사시나무 떨듯 떨고있다. 그 누구도 예외란 없다.
영화 '짝패'에 나온 필호(이범수)가 던지던 한마디, "강한 놈이 오래 가는게 아니라, 오래 가는 놈이 강한 거더라."가 생각난다. 지금 상황이 딱 그렇다. 죽지 않고 질기게 살아남아야만 하는 구조다. "이 아사리 판에서 어떻게 하면 살아 남을 것인가?" 우리 모두 곰곰히 고민해 봐야 할 일이다. 그런데 국민은 이런 생사의 고민을 하는 판에 위정자는 해외에서 도대체 뭐하는 것이며 뭐하러 나간 것일까? 그가 해외나가 하는 일은 뭔가? 국민에게 과연 도움이 되긴 될까?
<논현동의 중국 음식점 '만리장성'>
식사를 하기에는 조금 늦은 시간인 밤 8시45분, 만리장성 앞에 정의일보 마동철 기자가 나타났다. 신문사와는 약 40여분 거리. 그러나 그는 생각보다 조금 빨리 나왔다. 이동하면서도 그는 받은 문자<"코리아울? 답장불가...보기만 할것"/"금일 밤 논현동<만리장성>21시 저녁초대 무조건 OK?"/"잘 아는 사람? 아주아주 잘 아는 사람임~고로 궁금증 가질 필요없슴."/"시간엄수, 혼자만 올 것. 리폰예정~~~바바이">를 수도 없이 보며 왔다. 다짜고짜 나오라는 그는 누굴까?
회신가능한 전화번호도 없으니 뭐라고 물어볼 수도 지금 어딘지 확일할 길도 없다. 이러다가 그냥 바람을 맞는다면 "X 밟았다고 생각해야 하는 처지. 그러나 오면서도 거짓말 같지는 않다라는 막연한 기대감 하나만을 가지고 무작정 왔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문자에는 분명<잘 아는 사람? 아주아주 잘 아는 사람임~고로 궁금증 가질 필요없슴>이라 했다. 그렇다면 상대가 날 잘 안다는 것인가? 내가 잘 안다는 말일까? 온통 의문부호만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의문의 인물ㅡ그(그녀)를 만나기전 초조함을 달래기 위해 그는 담배를 하나 꺼내 물었다. 담배를 한개피를 피우는 중간에도 마동철은 연신 시계를 들여다 본다. 참 더디다. "십분이 이리도 길었나?" 혼자 중얼 거린다. 날이 조금 쌀쌀하다.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을 오분여 남겨두고 그가 <만리장성>으로 막 몸을 돌리려는 찰나... 그의 주머니 안 휴대폰이 몹시 방정맞게 떨렸다.
마동철 : 여보세요.
정크본드 : 마동철 기자 맞으시나요?
마동철 : 네. 그렇습니다만...
정크본드 : 무슨 옷을 입으셨죠?
(전후 그 어떤 설명도 없이 무슨 옷을 입었느냐고 묻는다. 주저할 겨를도 없이...묻는대로)
마동철 : 상의는... 하의는... (간단하게 자신의 복장을 설명하고...) 입었습니다.
정크본드 : 알겠습니다. 그러시면 만리장성으로 들어오지 마시고 출입구 쪽 왼편 소녀의 상 옆에서 잠시 기다리십시요. 제가 모시러 가겠습니다. (띠리링...<뚝>... 전화가 끊겼다.)
(마동철은 전화를 끊자마자 재빨리 번호를 확인하려 전화기를 보았지만 역시 전화번호는 남겨져 있지 않았다. 수신불가 번호표시다.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 누군가가 그의 곁으로 다가왔다.)
정크본드 : 마동철 기자님?
마동철 : 네 그렇습니다.
정크본드 : 따라오시죠.
마동철 : 뉘시죠? 누구신데 막무가내로 따라 오라시는~건...지?
정크본드 : 문자받고 나오셨죠? "9시에 만리장성에서 만나자는..."
마동철 : 그렇긴 합니다만...
정크본드 : 따라오시면 압니다. 약속장소가 바뀌었습니다.
(마동철은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그도 그럴것이 문자를 보낸 사람도 희한했고. 지금 그의 눈 앞에 와 있는 사람도 특이했다. 외모가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모양새부터 모든 것이...그렇다고 여기까지 와서는 아무것도 모른채 생명부지의 사람의 말만 믿고 무턱대고 강아지마냥 졸졸졸 따라 갈 수는 없는 노릇이란 점에 생각이 미쳤다.)
마동철 : 아니, 잠깐만... 뭐 하나만 묻죠?
정크본드 : 문자를 보낸 사람과, 약속장소가 왜 갑자기 바뀐건지 궁금하신거죠?
마동철 : (무슨 독심술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알아서 척척이다. 허걱) 그렇습니다.
정크본드 : 저는 '미네'의 부탁을 받고 나온 사람입니다.
마동철 : '미네? 미네라면 설마? 미네르바?(마동철은 놀라서 소리를 지를 뻔 했다.)
정크본드 : (길가에 세워진 차를 가리키며...) 타실까요?
마동철 : "..." (마동철은 뭔가에 이끌리듯 차에 올랐다. 두 사람이 차에 오르자 차는 스르르 미끄러져 갔다.)
<한편 국내상황은>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눈코뜰 사이 없이 돌아감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강만수가 그사이 또 한 건을 터트렸다.<'아휴 강만수~'…"종부세 피해자는 한나라 열혈지지층" 구설 한나라당도 발끈, "내 귀가 의심스러워" (2008-11-21 프레시안 윤태곤기자)>~그는 아직도 여전히 똥, 오줌 못가림며 좌충우돌 중이다. 도무지 언제나 제정신이 돌아올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보는 국민은 이미 제쳐두었고, 심지어 한나라당까지도 내놓은 자식취급이다.
한국일보의 문향란 기자는<"한국 아직 영향권 밖… 실물자산 가치 하락은 우려" (2008-11-21)>타이틀속에 전문가들은 영 딴판인 의견을 내놓는 중이다. <[디플레 공포] 전문가들이 본 국내상황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출 줄어 타격 불가피>라 한다. 제발 거기서만 멈춰도 참으로 좋겠다라는 생각이 절로든다. 그러나 과연 그게 끝일까? 고개가 가로저어진다.
전문가들은 이미 한국도 디플레이션 공포에 들어섰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으며 오문석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디플레이션이 현실화하면 자산 디플레가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며 "자산 가치 하락은 금융 부실을 확대시키고 소비 둔화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등 경기 침체를 증폭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문기자의 기사에 유첨된 관련기사 목록을 보자.
그러다 또 위기설을 흘린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민들이 갈피를 못 잡는다.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이미 바닥을 넘어 지하로 파고 들고있다. 이를 두고 뷰스앤뉴스 박태견 편집장은 그의 칼럼에서<"바닥인 줄 알았는데 지하실이 있다니...">라고 우회적으로 비판한다. 이 정부는 불과 얼마전만 해도 한,미간 통화스왑 체결 300억달러 소식을 과대광고도 모자라 대서특필하며 또한번 쌩쑈를 했다.
그것도 한국은행 실무자인 이광주 부행장이 모조리 처리했다는게 정설인데도...만수일병 기살리기에 열을 올리고 낮이 뜨겁도록 자화자찬하며 외환위기나 유동성 위기는 끝난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불과 일주일 용 쌩쇼?~세탁소집 아들 만수칭찬에 침이 말랐다. 그러나 이한구의원은 6개월 생명연장, 장하준 교수는 태풍올 때 우산 하나 건진격이라 무한 평가 절하했다. 근자에 성균관대 김태동 교수는<은행 울리지 말고, 정부부터 구조개혁 해야>라 경고한다.
그러나 이들에겐 여전히 마이동풍, 우이독경~"말 귀에 스치는 바람"이고 "쇠 귀에 경읽기"인 모양이다. 과연 이 무식한 자존심과 자만심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도무지 대책이라곤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나라의 위정자는 G20가 APEC에 연달아 참여하며 외국 정상들과 눈도장만 찍어두면 언제든 해결이 가능한 문제라고 보는지 아직도 여전히 외유중이다. 참 여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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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미국 등 글로벌 경제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로이터=뉴시스 |
기축통화를 움직이는 미국조차 저토록 몸살을 앓고 있는 마당에 국내에는 뇌관(MB정부 7차례에 걸친 정책전개에도 불구하고 완전 실종된 부동산 경기침체로 건설사 연쇄부도위험, PF로 이어지는 제2금융권부실과 또 이어질 제1금융권 신용경색과 BIS부실로 해외신용평가 하락은 곧 제2의 IMF까지 예견됨에도 불구하고)에 대처하는 정부는 건설사 처리원칙이나 방법조차 없고 금융권에 무조건 자금만 풀라는 호통이니 중간에 낀 금융권만 죽을 맛이다. 정부는 뭐하나?
2008년 11월 23일자 관련뉴스를 돞아보자. <구조조정 갈팡질팡..진짜 禍 키운다 -정부.은행 원칙없이 혼선..진전없어, 업계는 자구 밀쳐두고 돈 줄만 기대-(서울=연합뉴스) 금융.정책팀> ▶ "경영효율화 하라는데 채용은 무슨.." / ▶ <공기업 채용한파..일자리 씨마른다> / ▶ 공기업 신규채용 작년 3분의 1로 급감 / ▶ <환란때 구조조정 배울건 배우자> / ▶ <글로벌 불황에도 채용은 계속된다> / ▶ 외환위기때 기아차 교훈 잊었나 ▶ 환란때 구조조정 배울건 배우자 / ▶ 구조조정 실기땐 국민부담 가중...우리 모두에게는 주어진 시간이 많이 없는데...
이 정부의 무능을 나타내는 일은 저 일 이외에도 더 많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의 기사<주택협회, 대주단 가입독려 공문 `해프닝' (2008-11-23)>를 발췌해 보노라면 참으로 가관이다.~= 대형 주택건설업체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가 청와대 지시라며 건설회사들에 대주단 가입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가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주택협회는 21일 오후 '긴급'이라는 제목을 달아 "청와대 지시로 1차 가입시한인 24일까지 대주단에 가입하라"는 공문을 이메일과 팩스로 협회 소속 79개 회원사들에게 내려보냈다.
협회는 또 공문에서 "청와대 지시로 24일까지 가입하는 업체와 2차 및 3차 시한에 가입하는 업체에 대해 차등 지원할 방침" "이번에 가입을 안 할 경우 (대주단이) 일체의 지원을 하지 않을 것"건설사들을 독촉. 공문내용은 8일 개최한 설명회에서 밝힌 "대주단 가입 시한은 없으며 2010년 2월까지 언제든지 자율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는 설명과는 크게 동떨어지는 것일 뿐 아니라 마치 청와대까지 나서 건설사들이 대주단 가입을 독려하고 있는 것처럼 꾸며 적잖은 파장을 불러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주택협회는 23일 "그런 내용의 공문을 회원사들에게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청와대가 지시한 바는 없다"고 해명했다. 협회는 또 21일 건설사 공문을 보낸 지 2시간여 만에 "청와대와 정부, 대주단과 사전 협의한 바 없으며 별도 통보 지시를 받은 바도 없다"는 내용으로 관련 공문을 폐기해 달라는 메일을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역시 "건설사들에게 강제로 대주단에 가입하라고 한 적이 없다"며 공식 부인했다.<중략>
<관련기사>를 보면 “청와대서 대주단 가입 지시…”주택협회 허위 공문 논란 국민 / 정부 "더이상 미루면 건설사 줄도산 불가피" 한경 / ‘대주단 가입’ 싸고 정부-대형건설사 힘겨루기 …중소업체들 속앓이 경향 / 대형건설사 ‘대주단 가입’ 엇갈린 행보 한겨레 / 대형 건설업체 '속앓이' ‥ 신인도 하락 우려되나 후환 두려워… 한경 / 구조조정 이끌 `집도의`가 없다 매경 / 건설사 대주단 '대기업 끌기' 총력 연합~<(연합뉴스) 서미숙 기자의 기사발췌>이전투구 해프닝이다.
그렇기에~금융권과 건설사들과 국민들은 도리어 이 무능한 정부에게 되 묻는다.
"한국정부는 도대체 어디로 갔나? 뭐하는 것인가?"
"대한민국에 정부가 존재하기는 하나? 그들은 일을 하나?"
"국내가 개판인데 2MB는 한가하게 외국나가 뭐 하자는 짓인가?"
"정부는 무대책으로 일관하며 금융권과 건설만 욱죄면 문제가 전부 해결되나?"
<J의 공포는 점점더 현실화가 되는가>
서울경제 신경립 기자의 기사<
설마 하던 '실업의 공포' 10년만에 다시 등장>를 보노라면 한국도 D의 공포는 아미 다가왔으며 다음의 J의 공포까지 예견하고 있다. ■ '일자리 대란' 현실로 '실물침체→감산→감원→소비위축→침체심화' 악순환 정규직까지 고용불안 확산불구 정부 전망은 '장밋빛'~설마 하던 ‘실업의 공포’가 현실화하는 모습 ‘실물침체→감산→고용축소(감원)→소비위축→침체심화’라는 전형적인 경기위축의 나쁜 사슬이 형성되고 있는 셈. 이쯤 되면 10년 전 외환위기 직후 몰아닥쳤던 ‘고용 재앙’이 다시 등장했다고 규정해도 무리 아닌 듯..
◇노는 30~40대 늘어난다
◇정규직에까지 파고드는 ‘실업 공포’ ◇정부 전망은 아직도 장밋빛(?)=온통 잿빛이지만 정부가 내놓는 내년 전망은 여전히 장밋빛이다. 정부는 내년 우리 경제가 본래 3% 안팎의 저성장에 12만~13만 일자리 창출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지만 대규모 재정투입으로 4% 안팎의 경제성장에 2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으로 내다봤다.
<D공포-해외펀드>R공포→D공포…수익률도 '악화일로' <2008-11-23 [서울=뉴시스 강세원 기자]>~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가 실물 경기로 확산되면서 경기 침체(Recession)를 넘어선 디플레이션(Deflation) 공포가 세계증시를 뒤흔들고 있다. 전세계 디플레이션 공포로 해외주식펀드도 2주 연속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5.68%를 기록했다.
<D공포-종합>경제 불안, 진정 아닌 시작…대규모 실직 사태 우려 (2008-11-23)【서울=뉴시스 박상권 기자】불황의 공포가 지구촌을 덮치고 있다. 그 근원지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금융위기가 실물 침체로 전이되면서 선진국 시장의 소비심리와 자산가치가 추락하고 개도국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나라도 현재 디플레이션 전이를 겪고 있으며, 조만간 대규모 실직 사태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글로벌 디플레이션 ◇우리나라 실물 침체...부도업체 3년7개월 만에 최대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26.0%, 자동차 -18.4% ◇기업인,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3~5년 내다 봐
하단은 관련기사 들이다. 오마이 갇 ~ <관련기사> <분석>‘경제의 악마’, 한번 빠지면 ‘끝’…내후년이 더 문제" 뉴시스 / <금융>금리 파격 인하·유동성 지원 퍼붓지만, 돈맥경화 '여전' 뉴시스 / <주식> 공포 벗어날 수 있을까?…외국인 매도세가 부추겨 뉴시스 / <환율>"요동치고 있다"…1800원 시대 도래하나? 뉴시스 / <해외펀드>R공포→D공포…수익률도 '악화일로' 뉴시스 / <생활경제>‘있는 사람도 줄인다’…부자·서민 없이 ‘짠돌이 전쟁’ 뉴시스 / <부동산>거래가 없다…"방책도 없어, 원인은 외부에" 뉴시스 / <기업>구조조정 바람, 대기업도 피할 수 없다 뉴시스 / <폐업>부도기업 3년만에 최다…"中企, 자금·환율 대책 없다" 뉴시스 2008-11-23
<세계 불경기의 뇌관 미국의 경제상황>
전세계 자동차 산업을 쥐고 흔들던 거대 공룡기업인 자동차 빅3[GM 포드, 크라이슬러]도 흔들 거린다. 정부에 구제금융을 정식으로 요청해 놓은 상태다.(구제금융을 요청하러 오는 CEO들이 자가용 비행기로 이동하며 천문학적인 돈을 썼다하여 시작도 하기전부터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 그리고 전세계 금융을 쥐락펴락 해온 시티그룹마저도 연방정부에 손을 벌린 상태다. 세상을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나 싶다. 지금 경제는 정상이 아니고 비정상이 정상이다.
(2008년 11월 23일) [매일경제]를 돞아보면<주식회사 미국` 간판마저 위태~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씨티그룹까지 생존 위기에 몰리면서 미국 제조업과 금융업을 대표하는 간판 회사들이 잇따라 흔들리고 있다. 지난 21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씨티그룹 주가는 3.77달러, GM은 2.99달러로 마감해 미국 최고 기업으로 굴욕적인 수준까지 떨어졌다. GM이나 씨티는 사업 규모나 고객 관련 영향력 면에서 그냥 무너지게 놔두기엔 너무 거대하다는 공통점이 있어 미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지가 큰 관심사다.
192년 역사의 씨티는 미국 내 은행 중 자산 규모 2위이자 전 세계 106개국에 2억명의 고객을 보유한 미국을 상징하는 금융사이고, GM은 미국 1위 자동차업체로 미국 경제의 자존심으로 통한다. 그러나 현재 씨티는 유동성 위기로 회사 일부 혹은 전체 매각설이 불거졌고, GM은 생존을 위해 절박하게 정부 구제를 호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로스앤젤레스 = 김경도 특파원 / 뉴욕 = 위정환 특파원] > 세계적인 GM까지 흔들리고 GM은 300만명의 실직 위험까지 경고중이다. D의 공포에 이은 J의 공포까지 예상되는 재앙이다.
<한가한 찌라시의 미네르바 헐뜯기 놀이?>
이처럼 국내,외 경제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이때 찌라시에서는 여전히 미네르바 깨물기에 바쁘다. <'미네르바' 한마디에 술렁대는 대한민국 (2008년 11월 23일) [중앙일보-허귀식] 중앙SUNDAY는 청와대 임삼진 시민사회비서관이 “정부는 미네르바의 실체에 대해 파악하려 한 적도 없고 따라서 침묵을 명령한 적도,탄압한 적도 없다.일부의 출국금지설은 언어도단이다”라며 “미네르바는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중략>
정부의 과민 대응도 미네르바를 키웠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지난 3일 국회에서 “(인터넷 괴담이) 범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한다면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일경제는 지난 12일 정보당국이 신상을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미네르바는 이 보도 하루 뒤 “국가가 침묵을 명령했기 때문에 입 닥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네티즌은 ‘왕의 귀환’을 부르짖었다.
정부 관계자는 “촛불집회가 시간이 흐르면서 특정 정치세력의 선동장이 된 것처럼 미네르바 현상도 시간이 흐르면서 정치화하고 있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청와대 임삼진 시민사회비서관은 “정부는 미네르바의 실체에 대해 파악하려 한 적도 없고 따라서 침묵을 명령한 적도, 탄압한 적도 없다. 일부의 출국금지설은 언어도단이다”며 “미네르바는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허귀식 기자 기자 기사 인용>
<미디어 다음 아고라>
그동안 절필을 선언했던 미네르바가 드디어 예리한 그의 필력을 다시금 휘두르기 시작했다. 앞서 이야기 했던 중앙SUNDAY에 보도대로 청와대 임삼진 시민사회비서관이“정부는 미네르바의 실체에 대해 파악하려 한 적도 없고 따라서 침묵을 명령한 적도, 탄압한 적도 없다.일부의 출국금지설은 언어도단이다” “미네르바는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 하고 싶은 말을 하라"는 보도라도 본듯 임삼진의 말이 끝나자 마자 아고라엔 대 여섯편의 글이 바쁘게 올라왔다.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인 임삼진의 말대로라면 미네르바는 거짓말장이가 된다. 그러나 <미네르바의 실체에 대해 파악하려 한 적도 없고 따라서 침묵을 명령한 적도>없다라고 하지만... 보통사람인 누리꾼에게 압력의 의미가~비단, 직접적으로 압력을 가해야만 압력인가? 쓴 글을 언급하며 유언비어 찾고, 빨간색 찾고 하면 그게 바로 절대권력이 가진 초고압용 압력 아닌가?
다음은 미네르바가 2008년 11월 22일 미디어 다음 아고라에 남긴 글들이다. 이 외에 위정자에게 주는 천금같고 금과옥조같은 시도 있고 다른 글들도 있지만 일부 목록만 발췌해서 독자에게 제공한다. <신뢰를 상실한 이명박이 문제다. / 이명박을 정말 이해할수 없구나... / 이 글에 답이 있다! / 한마디만 한다 / 李明博大統領前上書(이명박대통령전상서)>~구구절절이 다 옳은 소리다. 독자분들도 한번 읽어보실것을 권한다. "이 글에 답이 있다." 이해했을까?
<일본, 오사카 모처>
백발이 성성한 노인 한 사람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약 2분여가 흘렀을 시간, 수행비서이자 그룹의 2인자인 데라우치가 들어섰다. (데라우치? 조선 총독부 제1대 총독의 이름이다. 통감부 총독부 순이니...구한말 대한제국 침략사에서 초대 통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는 초대 총독인 데라우치 보다 전임자 격이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란 경구를 남겨주신 안중근 의사의 손에 하얼삔 역에서 비명횡사한 이토 히로부미다. )
데라우치 : 회장님 전부 모였습니다.
회장 : 그래.(말이 아주 느릿느릿하다.)
데라우치 : 네. 그렇습니다.
회장 : 그럼. 시작하지.
데라우치 : 알겠습니다.
회장이라는 나이가 지긋하고 백발이 성성한 노인은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모든 심신이 불편해 보였지만 오직 하나 눈의 안광만은 아직도 서슬이 시퍼랬다. 그를 움직이는 힘은 바로 정신력인듯 보였다. 전동휠체어를 탄 회장이 앞장서고 그 뒤로 좌측으로는 수행비서인 데라우치가 따르고, 그 우측에서 반걸음 뒤쳐져 미모의 여성이 조심스레 회장이 탄 전동휠체어를 뒤 따르고 있었다. 시중드는 간호사인가? 그러나 아무리 봐도 간호사는 아닌듯 보였다.
이제 슬슬 미네르바가 언급했던 노란토끼가 본격적으로 움직임을 시작하려고 하는 것일까? 그러나 노란토끼로 지칭대던 일본과 국제적인 거대 자본들은 훨씬 이전부터 이미 알게 모르게 우리들의 바로 지근거리에서 활동을 해왔었다. 다만 우리들이 그 실체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이제까지 그냥 넋을 놓고 지켜만 보고 무심결에 지나왔을 뿐이다. 이제 드디어 서서히 그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려는 것 뿐이다. 이들은 과연 누굴까? 저 백발의 노인은 누굴까?
<2008년 11월 24일 (아운 미스터리 픽션)# 8>
<펌은 무한자유, 그러나 출처공개와 댓글은 필수입니다.>
PS. 미네르바님이 저보다 연배이실 경우를 상정하여 글 제목에 "넌 누구냐?"로 제호를 잡은 것에 대해서 정중히 넓으신 아량으로 받아들여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건강과 건필을 아울러 기원합니다. <벙어리구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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