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화택 2

부처가 책임지고 보증한다

부처가 책임지고 보증한다 너희는 삼계의 불난 집에 머무는 것을 즐기지 말라. 쓰레기 같은 색성향미촉을 탐내지 말라.만약 색성향미촉을 탐내고 사랑하는 마음을 내어 색성향미촉에 집착하면 그 불에 타고 말리라.그러나 너희가 속히 삼계의 불난 집에서 나오면 마땅히 성문승, 벽지불승, 불승의 깨달음을 얻으리라.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이 일을 책임지고 보증하노라.결코 헛되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다만 부지런히 닦아 정진하라 [법화경 비유품] 불난 집에 모무는 안타까운 중생들의 모습을 보고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삼계의 불난 집, 괴로운 그 곳에 머물지 말고, 쓰레기 같은 모양, 소리, 냄새, 맛, 촉감에 얽매이고 집착하여 탐내는 마음을 버리라고 말이다. 만약 탐내고 좋아하여 집착하는 마음을 내면 불에 타고 말 것..

이 세상은 불타는 집과 같다.

이 세상은 불타는 집과 같다. 삼계(三界 : 이 세상)의 분별 망상 번뇌가 마치 불타는 뜨거운 집과 같은데 어째서 불타는 뜨거운 집에 머물러 기나긴 그 고통을 달게 받을 것인가. 생사의 윤회를 면하려면 부처를 찾아야 한다. 부처는 곧 마음인데 마음을 어찌 먼데서 찾으랴 마음은 몸을 떠나 있는 것이 아니다. 몸은 거짓이어서 생(生)이 있고 멸(滅)이 있지만 마음은 허공과 같아서 끊이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뼈와 살은 무너지고 흩어지면 지수화풍으로 돌아가지만 은 신령스러워 하늘을 덮고 땅을 덮는다」고 말한 것이다. 슬프다! 요즘 사람들은 어리석어서 자기 마음이 부처인 줄 알지 못하고 자기 성품이 법인 줄을 모르고 있다. 법을 멀리 성인들에게서만 구하려 하고 부처를 찾고자 하면서도 자기 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