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모든 것을 하는 그 놈이 바로 無爲眞人 이다

장백산-1 2011. 10. 13. 11:13

9.월 초하루.법문.********/무불스님

 

 

 

<보고 듣고 하는 당체(當體)가 바로.

                   "무위진인"無爲眞人 이다.>

 

작금의 시대는 공자의 지식으로는 알수 없는 정보화 시대다.

벌거벗은 청소년들이 판을 치고 엄마의 옷 차림이 청바지 시대다.

어떤것이 쌍것이고 어떤차림이 양반인지 구별해서도 않되는 시대다.

 

변하지 않은 것은 슬프면, 울고 기쁘면 웃는 다는 점이다.

또 변하지 않은 것은.피아노와 기타의 음률이 같다는 점이다.

 

같은, "도래미파 솔라시도" 를가지고.

광란의 춤을 만들기도 하고, 달빛처럼 고요한 소나타"를 만들기도 한다는 점이다.

똑같은 음악을 들으며, 춤추는 이도있고,저 만치 뒤돌아 정적을 감상하는 사람도 있다.

 

똑 같은 피아노,똑.같은 기타를 가지고 있어도.

연주하는 그 사람의 솜씨에 따라,그소리의 선율이 아름다움이 다르듯이.

마음 닦아 조률하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 똑 같은 인생이라도 "행. 불행"이 다르다는 것이다.

 

"제행무상[諸行無常]: 모든 것은 변한다.

"제법무아[諸法無아: 변화하는 것에는 나.라는 실체가 없다.

"일체개고[一切皆苦]: 변화하는 것에는 반듯이 괴로움이 따른다.

 

"행복하려면,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

남편을 이해하고,아내를 수용하며.자녀를 이해하고,동료와 상사를 수용하라.

이해 하려는 노력,수용 하려는 인내심이,"참 공부다.

 

트집잡고 거부하며,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면.

                    한집에 같이 살고 있어도, 등돌리고 사는 부부다.

사람을 용납하고,수용하는 마음이,늘 평상심이 되야 바른 불자라 할수있다.

 

성문.연각.아란한.과를 뛰어넘는,대승의 도리가,"보살의 입지"다.

백년 묵은 여우처럼 자기 이득만 취하려 한다면 축생의 고를 면치 못한다.

 

오늘이 별써 음력 9.월 초 하루다.

가까운 불도량에 가서 자기도 다듬고 좋은 일도 하시길 바란다

'삶의 향기 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이 사람에게  (0) 2011.10.13
사람 사는 이야기  (0) 2011.10.13
주막(酒幕)에서 [천병상]  (0) 2011.10.13
쪽지편지  (0) 2011.10.11
인연생(因緣生) 인연멸(因緣滅)  (0) 201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