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스크랩] 청산리 벽계수야

장백산-1 2013. 3. 12. 17:50

 

 

 

*청산리 벽계수야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 하면

다시오기 어려우니

명월이 만공산 할 제

쉬어간들 엇더하리

 

..시조*명월 황진이

 

-해석

푸른 산 속에 흐르는

맑은 시냇물아

빨리 흘러가는 것을

자랑하지 말아라

한번 바다에 이르면

돌아오기 어려우니

텅빈 산에  달이

가득 비추니

쉬어간들 어떠겠는가?

 

 

 

 

출처 : 들꽃처럼 낮게
글쓴이 : 꽃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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