阿彌陀佛淨妙法身(아미타불정묘법신) 遍在一切衆生心地(편재일체중생심지)
故云心佛衆生(고운심불중생) 是三無差別(시삼무차별)
亦云心卽佛(역운심즉불) 佛卽心(불즉심)
心外無佛(심외무불) 佛外無心(불외무심)
如是眞實念佛(여시진실염불) 十二時中四威儀內(십이시중사위의내)
以阿彌陀佛名字(이아미타불명자) 帖在心頭眼前(첩재심두안전)
心眼佛名(심안불명) 打成一片(타성일편)
心心相續(심심상속) 念念不昧(염념부매) 久久成功則(구구성공칙)
忽爾之間(홀이지간) 心念斷絶(심염단절)
阿彌陀眞體(아미타진체) 卓爾現前(탁이현전)
方信舊來不動名爲佛(방신구내부동명위불)
- 太古大師 -
그 다음은 태고 보우(太古普愚) 선사 게송입니다.
'阿彌陀佛淨妙法身(아미타불정묘법신), 아미타불의 청정미묘한 법신이
遍在一切衆生心地(편재일체중생심지),
두루 일체중생의 마음자리에 본래 갖추어 있기 때문에
故云(고운), 고로 말하면은
心佛衆生(심불중생) 是三無差別(시삼무차별)이라,
마음이나 부처나 중생이나 세 가지가 차별이 본래 없는 것이다.
따라서 亦云心卽佛(역운심즉불)이라, 마음이 곧 부처요
佛卽心(불즉심)이라, 부처가 바로 마음이란 말입니다.
心外無佛(심외무불)이라, 마음밖에 부처가 없고
또는 佛外無心(불외무심)이라, 부처밖에 마음이 없도다.
如是眞實念佛(여시진실염불)이라, 이와 같이 진실한 염불을 할 때는
十二時中四威儀內(십이시중사위의내), 밤낮으로 행주좌와에 아미타불의 명호를
심두(心頭)에나 안전(眼前)에 붙여 두어라.'
'以阿彌陀佛名字(이아미타불명자), 아미타불 명호를
帖在心頭(첩재심두)라, 우리 마음에나 눈앞에 여의지 않고 딱 붙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안불명(心眼佛名)이라, 우리 마음으로 생각하고 눈으로 실지로
광명 무량한 세계를 볼려고 계속 공부해 나갈 때
打成一片(타성일편)이라, 하나가 딱 되어버린단 말입니다.'
마음이나 눈이나 부처의 명호가 하나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따로따로 생각을 할 수가 있는 것이지만
공부가 익어지면 이것이고 저것이고 하나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모두를 다 하나로 통일시키는 것을 타성일편(打成一片)이라고 합니다.
어떤 공부를 하든지 우리 마음이 타성일편이 되어서
나와 우주가 하나로 되어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心心相續(심심상속) 이라, 마음에 그 자리를 애써 놓지 않고 상속적으로
念念不昧(염념부매)이라, 생각 생각에 조금도 어두워지지 않게
久久成功則(구구성공칙), 오래오래 공을 이루면
忽爾之間(홀이지간)이라, 문득 찰나 동안에
心念斷絶(심염단절)이라, 우리 범부심이 끊어진다.
그래서 阿彌陀眞體(아미타진체)라,
아미타불 진체(眞體)인 우주에 변만한 진여불성이
卓爾現前(탁이현전)이라, 활연히 앞에 나투나니
方信舊來不動名爲佛(방신구내부동명위불)이라,
이것이 바로 불생불멸한 생명의 실상인 부처임을 믿을지니라' 이런 뜻입니다.
-원통불법의 요체(청화 선사 법어집) -
출처 : 무진장 - 행운의 집
글쓴이 : 유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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