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
아무 것도 없다는 가르침을 가슴 답답해 해가면서 들려주시는 金剛經의 심정이 이해가 되십니까?
實無有法 : 실제로 있는 것이 없다, 실제로 진리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通達無我法者 : 無我相과 無法에 훤히 깨인 자, 나라는 것이 없고 법이라는 것이 없다는 이치를 깨우친 자.
無心/無念/無意識 : 마음은 없다. 생각은 없다. 의식은 없다.
無智 : 지혜는 없다.
無明 : 어리석음은 없다.
無智亦無得 : 깨달음도 없고 깨달아서 얻을 것도 없다.
無道 : 도는 없다. 道旣無對無稱 有對非道 有稱亦非道 道無常道
도란 이미 상대와 명칭이 없다, 명칭이 있으면 도가 아니요,
상대가 있으면 역시 도가 아니다, 도는 항상하는 도가 없다.
無佛 : 부처는 없다.
無我相 : 나는 없다.
無所有 : 가질 대상이 없다.
無執着 : 집착할 대상이 없다.
無分別 : 분별할 대상이 없다.
無生死/無生滅 : 태어남도 죽음도 없다.
無去來 : 가고 옴이 없다.
無始終 : 시작도 끝남도 없다.
無아뇩다라삼막삼보리 : 아뇩다라다라삼막삼보리,무상정등정각도 없다.
太初 以前부터 太初 以後로 本來 이 세상은 아무 일도 없고 아무 것도 없다.
이 세상 모든 것/存在/現象은
振動하는 텅~빈 바탕의 波動하는 에너지情報體/思念體/念想體라고 부르는
우리의 生覺/마음/意識이 지어낸 夢 幻 泡 影 露 電이다.
인간을 포함한 우리, 이 세상 모든 것, 우주만법, 우주삼라만상만물은 생각/마음/의식으로 가공된 가짜다.
幻化空身, 假有如幻이다.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다.
그래서 석가모니부처님은 一切法이 佛法이라고 하셨다. 여기 또 노파심에
一切法은 一切法이 아니라 그 이름이 一切법일 뿐이라고, 佛法도 佛法이 아니라
그 이름이 佛法일 뿐이라고 재차 강조해서 일러주셨다.
이 세상 모든 것, 우리는 순간의 여행자로서 오직 지금 이 순간만의 현존일 뿐이다.
생각/마음/의식을 푹 쉬고 텅~빈 虛空, 텅~빈 充滿으로 그냥 그러하게 존재함이다.
그러함이 存在/現象이 그 根源과 連結된 하나됨이다.
지금 이 瞬間 생각/마음/의식 너머, 말길이 끊어진 자리,
眞空場 零点場의 波動하는 周波數와 채널을 맟춰라.
그 상태가 바로 자기자신의 상태다.
옛 선사들은 읊었다.
行行本處 至至發處
歷千劫而不古 亘萬歲而長今
卽時現今 更無時節 總無實法이라고.
가도 가도 본래 그 자리, 도착하고 도착해 봐도 떠난 그 자리다.
천겁이 지나도 옛날이 아니고, 무량한 세월이 돌고 돌아도 늘 지금이다.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뿐이다, 다른 시절이 없다,
모든 것이 고정된 실체로 존재하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이 사람이 마음공부하면서 떠오른 생각을 적어보면,
空萬物之本 一萬物之宗 心萬事之用
텅~빈 眞空은 宇宙萬物의 根本이고, 主體인 一氣는 萬物의 으뜸이고,
생각/마음/의식은 萬事를 作用해서 지어낸다.
本來面目無面目 本然如來是眞空 宇宙萬物從此來 無去無來無生死
존재의 본래 자리는 자리가 없어, 존재 본연의 그러함은 진공이고,
우주만물은 다 이 진공에서 나왔으니, 가고 옴도 없고 나고 죽음도 없다.
念者是誰? 생각/마음/의식이란 무었인가?
나라고 생각하는 이것은 무었인가?
나는 누구인가? 무었인가? 이 뭣꼬? 이 뭣꼬?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장백산(圓覺) 201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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