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하는 것이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인가?

 

어떻게하는 것이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인가?

 

석가모니부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

코살라국 파사익왕이 세존을 찾이뵙고 여쭈었다.

" 어떻게 하는 것이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까? "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 만약 몸으로 나쁜 행동을 하고

입으로 나쁜 말을 하며

마음속에 나쁜 생각을 품으면

이는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아니니

설사 자기를 아끼고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사실은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아니요,

 

몸으로 착한 행동을 하고

입으로 착한 말을 하며

마음속에 착한 생각을 품는 것이야말로 이것이

진실로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니라. "

 

세존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자기를 아끼는 사람이라면 나쁜 행동을 하지 말라.

나쁜 짓을 멀리하고 착한 행동을 쌓으면

그 마음이 항상 편안하리라.

 

진실로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자기를 지키기를

나라를 잘 다스리는 왕이 국경을 잘 지키듯 하여야 하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