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禪) 그리고 사랑 - - 릴라
저 하늘 무너져 버리고 온 땅이 꺼진다 해도 그대 날 사랑한다면 아무 두려움 없어요.
캄캄한 어둠에 싸이고 온 세상 나를 버려도 그대 날 사랑한다면 우리 사랑 영원하리라.
당신이 원한다면 이 세상 끝이라도 따라가겠어요.
저 하늘의 달이라도 당신이 원한다면 따올 수 있어요.
당신이 원한다면 내 귀중한 모든 것 바칠 수 있어요.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비웃는대도 나는 상관없어요.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아도 그대 날 사랑한다면 아무 두려움 없어요.
죽음이 없는 그 세상에서 우리 다시 만나는 그날 우리 사랑 영원하리. 영원히 함께 하리라.
우리 사랑 영원하리라.
-에디뜨 삐아프의 사랑의 찬가 -
저 하늘 무너져 버리고 온 땅이 꺼진다 해도 '이것'이라면 아무 두려움 없어요.
캄캄한 어둠에 싸이고 온 세상 나를 버려도 '이것' 이라면 영원하리라.
'이것'이 원한다면 이 세상 끝이라도 따라가겠어요.
저 하늘의 달이라도 '이것'의 일이라면 따올 수 있어요.
'이것'이 원한다면 내 귀중한 모든 것 바칠 수 있어요.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비웃는대도 나는 상관없어요.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아도 '이것'이라면 아무 두려움 없어요.
죽음이 없는 그 세상에서 '이것'이 되어 만나는 그날 우리 영원하리. 영원히 함께 하리라.
우리 사랑 영원하리라.
-선(禪)의 찬가 -
사랑은 모든 생각을 앗아간다. 사랑은 나의 모든 계획을 쓸모없게 만든다. 사랑은 모든 순간 하나만을
생각하게 하며, 모든 행동의 의미가 하나로 통한다. 사랑은 나를 돌아보지 않게 하며, 세상의 이목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사랑은 죽음 앞에서도 위축되지 않는 절대적인 항복이며, 순수한 열정이다.
사랑은 그래서 사랑이다.
선(禪)도 사랑과 그대로 닮았다. '이것' 하나만을 보지 않으면 '이것'은 드러나지 않는다. '이것' 앞에
나의 모든 계획은 속수무책이다. '이것'은 다른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이것'에 대한 절대적인 항복,
순수함, 솔직함만 '이것'을 만나게 한다. '이것'에 대한 나의 계획, 상상, 의도가 초라해지고 헛것이
되었을 때 이 투명함, 아무것도 아닌 '이것'이 모든 것에서 드러난다. 늘 '이것' 이 하나만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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