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있는 그대로의 나

장백산-1 2020. 12. 20. 15:09

있는 그대로의 나     / 법륜스님

 
내가 넘어지면 넘어지는 것이 나고, 내가 성질내면 성질내는 것이 나입니다. 
 
그런데 나는 쉽게 넘어지지도 않고 버럭 성질내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쉽게 성질내고 쉽게 넘어지는 그런 자기를 보는 것이 괴로운 거예요. 
 
내가 생각으로 그려놓은 내 모습, 즉 자아상(自我相)을 움켜쥐고 고집하니까
현실의 내가 못마땅한 겁니다 
 
오늘부터 나는 잘났다는 허위의식(虛僞意識)에서 벗어나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나' 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렇게 하다 보면 스스로에게도 너그러워지고
다른 사람들을 보는 시선도 따뜻해집니다. 

 

 

'삶의 향기 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욕심(欲心)과 원(願)의 차이  (0) 2020.12.21
구시화지문(口是禍之門)  (0) 2020.12.21
[포토친구] 눈 속에 핀 꽃  (0) 2020.12.20
태풍과 태풍의 눈  (0) 2020.12.19
혼자만 노는 남편  (0) 2020.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