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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自由)에 관한 명언

장백산-1 2021. 3. 1. 12:59

자유(自由)에 관한 명언   - - 노종섭


They who can give up essential liberty to obtain a little temporary safety deserve neither 

liberty nor safety.
아주 잠시 동안의 안전을 위해 근본적인 자유를 포기하는 자는 자유도 안전도 누릴 자격이 없다  
- 벤자민 프랭클린 -

I want freedom for the full expression of my personality.
나는 내 인격의 완전한 표현을 위해 자유를 원한다.
– Mahatma Gandhi-

Those who deny freedom to others deserve it not for themselves.
타인의 자유를 부인하는 자들은 스스로도 자유를 누릴 자격이 없다  
- 아브라함 링컨 -

For to be free is not merely to cast off one's chains but to live in a way that respects and 

enhances the freedom of others.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단순하게 누군가를 묶어논 쇠사슬을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자유를

존중하고 향상시켜주는 삶을 사는 것이다  
- 넬슨 만델라 -

In the truest sense, freedom cannot be bestowed. It must be achieved.
가장 진정한 의미에서 자유는 하늘로부터 부여될수 없고 쟁취해야만 한다  
- 프랭클린 D 루즈벨트 -  
 
 
-유관순,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은-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나 코가 잘려나가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을 이길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고통만은 견딜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1902 년 3월 15일 출생   1920년 9월 28일 옥중 사망) 열사의 유언-

가녀리고 어린 소녀가 이런 유언을 남기고 죽었습니다. 온 몸이 찢기고 더럽혀져 그 시신마저 여섯 조각으로 나뉘어 버려젔습니다. 죄명은 오직 하나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다는 것. 이 이해할수 없고 불가사의한 불굴의 정신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유관순 열사에게 가한 일제의 성고문은 차마 입에 담을수조차 없습니다. 너무나 잔혹하여 도무지 사실이라고 믿기지조차 않습니다. 과장된 부분도 있겠으나 일제는 절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이 어린 소녀의 몸을 온갖 가학적인 방법으로 더럽혔습니다.
 
그러나 그 걸레가 된 육신안에 찬연히 피어난  것은 영원히 지지않는 불굴의 애국심이라는 꽃. 애국 애족이 어쩌면 구태의연한  단어가 되기도하는 이 시대의 삼일절에 저는 유관순을 생각합니다. 무엇이 이 소녀를 그런 참담한 고문을 당하고 죽으면서도 이런 유언을 남길수 있게 하였는지... 적어도 오늘이 그냥 휴일이 아님을, 대한민국의 국운이 태평성대는 아니어도 내 나라의 보호아래서 살수있는 오늘이 그저 주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깊이 머리숙여 순국선열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산하에 뿌려진 그 눈물과 피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