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간인 노상원 ‘사조직’이 정보사 장악 … 부대 책임자 출입도 막아신형철 기자입력 2024. 12. 22. 18:30수정 2024. 12. 22. 21:20 실체 드러나는 12 · 3 내란 핵심기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왼쪽부터). 한겨레 자료사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주도해 만든 계엄사령부 비공식 조직 ‘정보사령부 수사2단’은 육군사관학교 출신 전현직 영관급(대·중·소령) 이상 장교들이 군의 공식 지휘체계를 무시하고 조직한 12 · 3 내란의 핵심 기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사 안팎의 공고한 ‘육사 카르텔’이 그물망처럼 조직한 정보사 수사2단에 차출된 현역 타 부대 요원들은, 경기 성남시 판교의 정보사 100여단장 직무대리인 육군3사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