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온의 무상함, 오온의 괴로움, 오온의 무아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왓티의 기원정사에 계셨다. 부처님은 라훌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라훌라여, 물질(色)은 영원한가 무상한가?” “무상(無常)합니다”“무상한 물질은 괴로운 것인가? 즐거운 것인가?” “괴로운 것(苦)입니다.”“무상하고 괴로운 것을 ‘나다’, ‘내 것이다’라고 하는 생각은 옳은가?”(無我)“옳지 않습니다.”“느낌(受), 생각(想), 의지(行), 의식(識)은 영원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무상한 느낌(受), 생각(想), 의지(行), 의식(識)은 괴로운 것인가? 즐거운 것인가?” “괴로운 것(苦)입니다.”“무상하고 괴로운 것을 ‘나다’, ‘내 것이다’라고 하는 것은 옳은가?”(無我)“옳지 않습니다.”“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