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파 3

[단독] 노상원 “노태악은 내가 확인… 야구방망이 내 사무실에 가져다 놓아라”

[단독] 노상원 “노태악은 내가 확인… 야구방망이 사무실에 가져다 놓아라”임재우 기자입력 2024. 12. 30. 17:50수정 2024. 12. 30. 20:15 선관위 누리집 관리자 ‘부정선거 자수 글’  계획도 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24일 아침 서울 은평구 서울서부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12·3 내란사태의 ‘비선 핵심’으로 꼽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 전 롯데리아 회동에서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직접 심문할 뜻을 밝히며 ‘야구방망이’로 위협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한겨레 취재 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최근 정보사 관계자 조사 과정에서 노 전 사령관이 지난 12월1일 롯데리아 회..

노벨상 · 의대증원 · 명태균… 비상계엄이 모두 삼켰다 [올해의 국내 10대 뉴스]

노벨상 · 의대증원 · 명태균… 비상계엄이 모두 삼켰다 [올해의 국내 10대 뉴스]이승준 기자입력 2024. 12. 26. 07:05수정 2024. 12. 26. 07:35윤석열 대통령이 12월3일 밤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헌정 질서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20여년 전 개봉한 한 영화 광고 문구만큼 2024년 한국을 잘 설명하는 글귀가 또 있을까.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라는 케이(K)문학의 성취에 온 국민이 기뻐한 것도 잠시, 45년 만의 비상계엄과 포고령 선포라는 어안이 벙벙한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와 동행하는 법. 망상과 주술의 ..

게시판 2024.12.26

군 인사 쥐고 '용현파' 요직에…"오랜 기간 친위 쿠데타 준비"

군 인사 쥐고 '용현파' 요직에…"오랜 기간 친위 쿠데타 준비"입력 2024. 12. 12. 19:56수정 2024. 12. 12. 20:22   【 앵커멘트 】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군 인사를 틀어쥔 채 측근들인 이른바 '용현파'로 군 내부를 장악하려고 한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오랜 기간 쿠데타를 준비한 것 같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장관 후보자 시절 측근인 '용현파' 주도의 계엄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 인터뷰 :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계엄 준비를 위해서 가장 충성스러운 사람을 주요 직위에 채워 넣었습니까." ▶ 인터뷰 : 김용현 / 전 국방부 장관 - "계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