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知識人) 감별법 어떠한 지적 작업이라도 논리를 토대로 진행돼야 한다. 대중매체와 SNS 발달로 여과되지 않은 정보 · 주장 흘러 넘쳐 말재주 있는 정치 논객부터 스스로 철학자라 부르는 이들까지 정교함도 깊이도 체계도 없이 감정에 호소하는 가짜 지식인들 대중 매체와 소셜네트워크(SNS)의 발달로 정보가 너무 많이 흘러 넘쳐 여과되지 않은 주장들이 한없이 돌아다닌다. 이런 폐해를 막으려면 그 근원(根源)을 찾아 뿌리를 뽑아야 하는데 근원의 몸체는 바로 이런 폐해를 생산하는 가짜 지식인(知識人)들이다. 이번 기회에 지난 몇 년 동안 내가 경험한 한국사회의 가짜 지식인 사이비 지식인의 예를 몇 제시해 보겠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정치적으로 영향력 있는 두 논객이 가진 공통점이 있다. 둘 다 서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