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조건없는 대통합이 국민의 뜻"
김두관, '대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열린우리당 대통령 예비후보인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16일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뜻은 조건없는 대통합이며 단일전선을 형성한 것 이외에는 대선 승리의 다른 길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nicepen@yna.co.kr (끝) |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합은 민주개혁진영의 숙명이며 대통합을 통해 단일전선을 형성하는 것 이외에는 (대선승리의) 다른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특정 세력을 배제하는 것은 대통합이 아니며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당, 시민사회세력이 모두 참여하는 대통합을 통해 한나라당과 당당히 맞서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도 우리는 유신독재의 유산과 싸우고 있으며 독재권력의 후신인 한나라당으로 정권이 넘어가는 것을 막아 민주주의 정의와 역사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공과를 계승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정권의 출범이야 말로 민주개혁세력의 당면 과제"라며 "그 중심에 김두관이 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에는 광산구 광산업단지를 방문하고 광주 장애인총연합회 회장단을 접견한 뒤 17일에는 친노 세력인 참평포럼 광주전남 운영위원 및 당직자들과 무등산을 등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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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7/16 11: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