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뜨는 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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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업은 가라’, 취업포털이 선정한 ‘뜨는’직업5選

기사입력 2009-06-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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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업은 가라.’ 개인의 능력, 관심사와는 거리가 먼, 그렇다고 유망하지도 않는 직업에 도전하기 보다 미래에 유망한 직업에 도전하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취업포털 스카우트는 취업ㆍ경력포털 스카우트가 한국고용정보원, 노동부 워크넷,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자료를 토대로 임금과 안정성, 진입 유연성, 근무환경, 전문성 등의 항목을 고려해 유망직업을 선정, 발표했다.

▶실버시터=실버시터는 노년의 생활을 편안하게 유지하고 증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일을 돌보는 사람이다. 심리상담 부터 건강관리, 여가활동, 간병, 사회활동 대행 등이 포함된다. 이들 실버시터는 노인들에게 심리적ㆍ사회적ㆍ정서적 안정을 주기 위해 상담과 정보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노년학과, 실버케어학과, 복지학과 등을 전공하면 유리하다. 또 노인복지 관련 분야와 안전관리 지식, 질병 및 건강관리 지식, 노인특성 상담 지식, 컴퓨터에 대한 지식 등을 익히면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프로그래머=현대인들의 식생활 습관이 바뀌고, 운동량마저 부족해지면서 비만은 그야말로 누구에게나 최대의 적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다이어트는 그야말로 온 국민의 화두다. 이와 연계해 다이어트 프로그래머가 뜨는 것도 당연지사.

다이어트 프로그래머는 고객의 체중, 체지방, 신장, 기타 균형상태를 기계로 측정하고, 건강상태와 식습관, 운동량, 주변 환경 등 관련 조건을 고려해 고객에게 적합한 다이어트프로그램을 설계하고, 프로그램 실시에 따른 조언을 하는 역할을 맡는다.

관련 학과로는 다이어트정보학과, 식품영양학과, 피부미용과 등이 있으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한국다이어트프로그래머협회 등 각 업체별로 자체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있고 해당 자격을 발급하고 있다.

▶헬스케어 전문가(운동치료사)=헬스케어 전문가는 다이어트 프로그래머를 한 단계 뛰어넘은 유망 직업이다. 개인의 건강관리에 대한 상담 부터 시작해 운동스케쥴을 관리하며서 개인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주요 업무이기 때문.

운동스케쥴이 잡히면 운동에 대한 개요와 함께 기구사용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준비운동, 스트레칭에 대한 설명을 하고 본 운동을 실제 할 수 있도록 콘트롤 하는 역할을 맡는다. 운동실습 외의 업무로는 성별, 연령별에 맞춘 운동프로그램 개발 등의 운동프로그램 작성이 있고, 성인병예방운동 선정업무와 체육서적 및 최신정보 수집업무가 있다.

헬스케어전문가는 개인에 맞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운동기법을 적용해 건강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사회체육학과 및 체육학 관련학과에 진학하여 체육학, 생리학, 심리학, 의학, 식물학, 기능학, 운동실기, 영양학 등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며 대회입상경력 및 운동경력 3-4년 이상이면 좋다.

▶정보시스템감리사=이 직업은 국가 정보화의 추진방향과 정보시스템 개발 및 운영 효율성, 데이터의 신뢰성 및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정보화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맡는 전문가 집단이다.

사회 각 분야의 정보화 추진과 함께 향후 정보시스템감리사에 대한 수요는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 전산학과, 컴퓨터공학과, 전산계통의 학과에 진학하면 도움이 되고 국제공인정보시스템감사사(CISA) 정보관리기술사 정보시스템감리사 등 관련 자격을 취득하면 더욱 유리하다.

▶여행상품기획자=여행상품 기획 전문가는 ‘열심히 일한 뒤 떠나고픈 사람’을 공략하는 유망직종이다. 주요업무는 고객의 취향과 조건에 맞추어 다른 여행사와 차별화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일.

여행의 일정, 항공권 예약, 호텔 예약 등 해당 상품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기획하게 된다. 국내외 항공편 및 교통편, 숙박시설, 관광명소 등을 선정해서 일정을 짜고 경비를 산출하는 등 여행상품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책임을 진다. 또 고객이 원하는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여권발급, 환전, 숙소예약 등 제반 업무를 대행하기도 한다.

관광경영학, 호텔경영학 등 관광과 관련한 학과를 전공하고 외국어 전공자가 유리. 영어는 물론이고 다른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스카우트의 임웅환 사장은 “고3 수험생이나 진로를 정하지 못한 대학생들의 경우 미래에 뜨는 직업에 도전해 볼만 하다”며 “무엇보다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서 도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