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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고 병든 자신을 개조하고 싶은가? '자기혁명'(Self Revolution)을 하라!

장백산-1 2010. 2. 14. 18:17

썩고 병든 자신을 개조하고 싶은가

정균승 2010-01-26 10:00:16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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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과격한 말이다.

어딘지 모르게 피비린내가 진동한다.

그만큼 살벌하고 혹독한 대가를 치뤄야 하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썩고 병든 국가나 조직에게는 반드시 혁명이 필요하다.

적당한 정도의 변화가 아니라 피를 부를 정도의 혁명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

죽기를 각오하고 임하지 않으면 승리의 찬가를 부르기 어렵다.

 

개인이라고 해서 다를 바가 있을까?

썩고 병든 자신을 고치려면 혁명에 준하는 변화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이를 가리켜 '자기혁명'(Self Revolution)이라고 부른다.

 

자기혁명에서 성공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개인에게도 그것은 절대 만만하게 볼 일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시작도 못하거나 초반에 무너지고 만다.

또한 여러 번 실패를 거듭한 나머지

개혁의 시도 자체를 아예 포기해버린 개인이나 조직도 있다.

 

그러나 자기혁명의 전쟁에서 언제나 패자가 되는 것만은 아니다.

변화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그 때는 언제일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는 것일까?

 

변화를 생사가 걸린 문제로 인식할 때 승리할 확률이 높다.

아무리 담배를 좋아하는 사람이더라도

폐암에 걸릴 위험과 마주하면 담배를 끊는다.

끊지 않으면 바로 죽기 때문이다.

 

그때 비로소 변화는 목숨이 걸린 절박하고 간절한 문제가 되고,

그러면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는 것이다.

변화에 실패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덜 절박하고 덜 간절하다는 안일한 생각에 기인한다.

 

따라서 변화에는 늘 비장함과 단호함이 있어야 한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임하면 변화는 반드시 실패한다.

변화에 맞서는 적들은 상상 외로 힘이 세기 때문이다.

만만하게 보고 덤벼들었다가는 무참히 깨진 채 길바닥에 나뒹굴기 쉽다.

 

변화에는 단호하고 비장한 각오로 임해야 하지만

변화의 주인공인 자신에게는 늘 소중하게 대해야 한다.

자신의 삶은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고귀한 것임을 잊지 말고,

남이 되려고 하지 말고 자기 자신이 되려고 힘을 써야 한다.

 

자신에게 한번 물어 봐라.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고.

그 일을 위해서는 다른 것들을 기꺼이 포기할 수 있고,

그 일에서 떠나 있으면 못 견디게 그리워지는 것,

그것이 무엇인지 기어코 찾아내어 가꾸고 키워라.

그것에 자신의 마음과 열정과 시간을 전부 내어 주어라.

 

인간은 스스로 원하는 것이 아니면 절대 몰입할 수 없다.

최고의 전문가는 자신의 내적 욕망을 따르는 사람이다.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에 시간과 정열을 쏟아 붓는 사람만이

자신이 원하는 그 자리에 가 있을 수 있다.

 

멋진 인생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며 사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그 분야의 좋은 전문가가 될 수 있다.

그 때 우리는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

자신을 위해 늘 시간을 내도록 하는 습관을 길러라.

자신에게 시간을 내지 못하면 안타깝게도 하고 싶은 욕망을 이룰 수가 없다.

 

자신에게 단호하되, 또한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하라.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되, 미래의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강하게 가져라.

그리고 내일이 아닌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 그 미래의 성공전략을 실천에 옮겨라.

 

그러한 시간들이 모이고 모여 성공으로 가는 커다란 강물을 이루는 법이다.

지금 이 순간 작은 변화의 물방울들이 모여 큰 혁명의 물줄기를 형성하는 법이다.

모름지기 자기혁명이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리는 것이다.

그리하여 다시는 돌아가지 못할 땅으로 기꺼이 나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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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AKIRA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가끔 이곳에 들러서 마음을 다스리곤 합니다.
사회생활 5년째가 되니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마음과, 변화하고 싶은 욕구가 충돌하더군요.
물론 입버릇처럼 언젠가는 공부하러 떠나겠다고 해왔지만, 막상 기회를 잡으니 안정된 현실이 발목을 붙잡아요.
이런 때야말로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변화시킬 때가 아닌가 싶네요.
자기혁명이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01.27 16:37) 삭제
정균승
시기적으로 그럴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안전지대와 도전지대의 경계선상에서...
어느 쪽으로 발길을 옮길 것인지 갈등하시겠어요...

변화와 도전은 보다 나은 자신의 미래를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 없이 떠나면 이도 저도 아닌 어중이떠중이가 되기 쉽습니다...
늘 현실이라는 땅에 발을 딛고 있되 꿈을 잊지는 마십시오...

그리고 언젠가 그 꿈을 만나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겠거든...
비장한 각오로 꿈을 만나러 가십시오...
그때까지는 함부로 공중부양을 선택하지는 마십시오...
잠시후 곤두박질치면서 넘어질 수 있으니까요...^^
(01.28 06:52) 사용글꼴
helena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사랑받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미움을 받겠다"
어느분이 자동차 범퍼에 붙여놓은 글입니다.
자신을 변화하고 혁명하는데 있어 나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나와 똑같은 사람들 사이를 헤쳐나오는 것이었던것 같습니다.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현실에 묻혀지고 있는 간절한 꿈을 도구로 변화를 시도 할수 있고,
우리들에게 늘 특별한 멘토이신 교수님의 좋은글을 통해 지혜를 전수받게 되었고,
좋은 친구는 우리들의 지금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지만,
특별한 멘토는 너무사랑한 나머지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방치할수 없기에 글을 읽고있는 우리들에게 변화와 혁명을 요구한다고 생각됩니다.
특별한 멘토는 특별한 제자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에 특별한 제자는 감사의 씨앗을 멘토의 삶에 다시 뿌린다 했고,
특별한 제자는 자신의 삶을 위해 멘토 안의 해답을 알아보고 존경하고 따르는 사람이라 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멘토이신 교수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01.28 00:51) 삭제
정균승
좋은 말씀이십니다...
자신을 알지 못하면 어디로 가야 할지 확신을 갖지 못하고...
그런 상태에서 변화를 시도하다가는 변화가 아닌 변질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자신을 아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지만...
또한 조금씩 더 알아갈수록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기 사랑 없이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도 공허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위해서 시간을 내어주고 자신을 위해서 더욱 정진하는 일...
그것은 인간이 행해야 할 평생의 과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01.28 06:57) 사용글꼴
박준영
담아갈께요^^ (01.28 23:04)
박유정
너무 가슴에 팍팍 와닿네요. 좋은 말씀 잘 보고 갑니다. 담아게요~ (01.29 13:53)
이선재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힘든 일이 있어 울적했는데 좋은 글 보고 의지를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들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글 부탁드립니다
(01.29 15:35) 사용글꼴
정균승
지금쯤 그 울적한 마음 다 푸셨는지요?
오늘은 새로운 의지를 활활 불태우는 하루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02.02 15:02) 사용글꼴
심재기
얼마전부터 금주도 금연도 아닌 금TV를 시작했습니다..한 2주일정도 되었네요..
원래 담배는 안했고 술도 그다지 자주는 안하니까, 꼭 그것들과 절교를 할 필요는 못느꼈는데요,, 바보상자와는 매우 친해서 너무 많은 시간을 그녀석과 함께했던 것같아요..
그녀석은 책읽는 것을 멀리하고 자기와만 놀아달라고 합니다..지금 그녀석과 절교를 선언하고나니 정말 하루에 시간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어요..
올해 제목표인 책읽기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어쩌면 필수조건이다고 생각하고 결정한 것입니다..그러나 저러나 이 작은 전쟁마져도 성공하지 못하면 어쩌죠..ㅎㅎ
아마도 성공할 것 같아요,, 이 전쟁이 왠지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01.30 10:43) 삭제
정균승
그거 참 좋은 계획이네요...
저도 예전에 담배와 절교하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1995년 2월에 18년 동안 함께 살았던 담배와 이별하던 시절...
너무도 힘들고 괴로웠지만...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고 확신했기에...
눈물을 머금고 헤어졌던 그 때가 떠오릅니다...

TV와 헤어지는 슬픔을 독서와 만나는 기쁨으로 대신해 보세요...
책속의 수많은 스토리를 통해 세상을 더 알고 이해해 보세요...
분명 TV에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삶이 훨씬 풍요로워질 테니까요...^^
(02.02 15:23) 사용글꼴
장은별
퍼갈게요~ Self Revolution!! (02.01 22:42)
최준철
소중한 글 담아갑니다. (02.03 12:13)
남귀희
푸주간 앞의 개라는 말이 생각나요. 용기가 없으면 욕망은 고통일 수밖에 없으니까요. (02.03 13:25)
정균승
푸주간 앞에서 먹음직스런 고기를 바라보며...
연신 입맛만 다시고 있을 개의 모습이 연상되는군요...^^
용기가 없는 욕망은 고통이라는 말씀 기억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02.04 13:45) 사용글꼴
김태운
자기혁명 저에겐 꼭 필요한 말이네요..
예전의 낡은 생각들을 과감히 버리고 과감히 더 새롭고 올바른 삶을 살기위한
방법들이 새로운 깨달음을 주셨네요 ^&^ 감사해요
저도 혁명에 꼭 성공할거에요 ㅎㅎ (02.04 05:07)
정균승
세상은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계속해서 구조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회사나 조직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날 지구상의 모든 개인도 결코 예외일 수 없습니다...

이때 자신이 스스로 구조조정을 단행하면 '거듭'날 수 있지만...
남이 나를 구조조정하면 '거덜'납니다...
거듭날 것인가...아니면 거덜날 것인가...
그것은 각자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02.04 13:49) 사용글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