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衆生)을 위함이 불성(佛性)이니
두두물물(頭頭物物)이 불상(佛象)이라
성주괴공(成住壞空)이 다비(茶毘)이니
천지(天地)에 사라(舍利)가 가득차 넘치도다!
여래(如來)가 설(說)한 일체유심조(一切有心造)는 그 심(心)의 주체(主體)를
동물(動物)에만 국한 것은 아닐 게다.
유정물(有情物)이나 무정물(無情物)에도 불성(佛性)이 있다지 않는가?
깨달아 부처가 되겠다는 것은 결국 중생(衆生)을 위해
존재(存在) 하겠다는 뜻인데....
내가 죽어 언젠가는 비가 되고. 바람이 되고.
곡식이 되고 ,약초가 된다면.....
중중무진(重重無盡)의 법계(法界)에 중생을 위하지 않음이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두두물물(頭頭物物)이 다 불성(佛性)이라 한다.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 영원한 것은 없으니
만물(萬物)이 태어나고, 존재하다, 쇠약해 허물어져 흩어지는 것이니
다비(茶毘)가 따로 없지 않은가?
사리(舍利)만 귀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 모든 존재가 다 사리와 같이
필요한 부분만 모아놓은 귀(貴)한 것들이 아닌가?
출처 : 블루윈의 블로그
글쓴이 : 블루윈 원글보기
메모 : 成柱壞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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