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의 주례사 [금고옥조]입니

[스크랩] 戒의 인간은 무서운 磁力을 띤다

장백산-1 2010. 3. 20. 10:31

戒의 인간은 무서운 磁力을 띤다
[480호 Date:2008-11-24/read:447]



■ 생각은 자석이다 주파수가 있다 급수가 있다

생각(念)에도 급수가 있다.
고급한 생각이 있는가하면 저급한 생각이 있다.
부처님을 생각하고(念佛)하고 戒를 생각하는 수행자다운 想念이 있는가하면 범속한 욕망의 포로가 되어 그 충동에 지배당하는 惡念이 있다.
계행 바른 생각은 고차원과 통해 있고 저급한 생각은 저차원과 통해 있다.
생각에도 고주파가 있고 저주파가 있다.
고차원적인 목적을 지닌 고주파의 상념은 우주로 방출돼 고차원의 파장을 끌어들인다.
저주파도 마찬가지다.
생각은 강한 磁力을 띤다.
생각은 하나의 자석이다.
磁氣를 우주로 전송하여 같은 파장을 끌어들인다.
一切唯心造에서처럼 만물은 모두 energy로 만들어졌다.
모든 energy는 특정 주파수에 진동한다.
마음의 주파수를 결정하는 것은 그의 생각과 감정이다.
원하는 것들을 생각할 경우 그 즉시 그 주파수로 이동한다.
원하는 것들의 energy가 진동하여 원하는 사람들에게 다가오게 돼 있고 그들의 삶에 나타난다.
우리 모두는 자석이고 일정한 자기장을 띄고 있다.
우리는 스스로의 자기장을 변조시키면서 원하는 것을 끌어들인다.
인간은 자신의 磁氣 energy를 스스로 관리하는 존재인 것이다.
그래서 Einstein은 「상상력이 그 인간의 핵심이며 다가올 미래의 자화상」이라 얘기했다.
아인슈타인다운 통찰이다.
마음으로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무엇을 원하는가?
원하는 것을 분명히 결정하라!
그리고 이루어질 수 있음을 분명히 확신하라!

■ 우주는 가피가 충만한 세계다 원력따라 이루어진다
그대가 그것을 얻을 자격이 있고 얻을 수 있다고 믿어라!
원력이 이루어졌을 때를 상상하라!
그 다음은 부처님께 맡겨라!
그런데 하나의 조건이 붙는다.
이런 상황을 생각해보라!
아들이 아버지에게 「아빠 나 스키 사줘!」 조른다.
그러면 아버지는 뭐라 하실까?
「짜식, 공부도 못하는 게 무슨 스키야!」이렇게 답하실 것이다.
그러나 사랑스런 아들이 부탁하는 것을 모른 체 하실 리가 있는가?
아버지는 아들에게 「너 요번 학기말 시험에 3등 안에 들어 봐, 그러면 아빠가 스키 사 줄께.」
아버지의 이 말을 신뢰한 아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기말시험에 3등을 못하고 5등, 10등을 했다.
아버지는 「너, 3등은 못했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가 기특해 아빠가 스키 사 준다」 이렇게 될 것이다.
아버지는 아들이 스키 사 달라 할 때 이미 사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던 것이다.
다만 쉽게 모든 것이 된다는 생각을 불식시키기 위해 조건을 걸었던 것이다.
아들이 마음먹는 순간 스키가 생기게 되어져 있다.
우리의 기도도 똑같다.
일단 마음을 발하기만 하면 발하는 순간 부처님께서는 분명히 이루어주시려는 마음을 내신다.
다만 그가 그와 같은 원력을 이룰 수 있는 계행 바른 재목인가를 지켜보시는 것이다.
원력을 발하고 이루어진다고 확신하고 이미 그대의 것이 되었다고 믿는 것이다.
우주는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한 세계다.
모든 일상은 원력따라 이루어진다.
풀은 애를 써가면서 자라지 않는다.
자연의 법칙 따라 자연스럽게 자란다.

■ 戒의 인간은 무서운 磁力을 띤다 모두를 끌어들인다
다만 중요한 것은 계행 바른 인간이어야 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계행 투철한 인간은 무서운 자력을 띤다.
그의 신념은 무서운 자력이 되어 무량한 것들을 끌어들인다.
항상 강하고 당당한 인간이 되려면 진리에 입각하고 계에 투철해야만 한다.
계를 파하면 자신에게 당당하지 못하고 불행이 온다.
끝없는 추진력을 배양하려면 우선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야하고 그 길이 바로 계의 길인 것이다.
계율의 발이 약하면 부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는 것이다.
계를 따르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 법을 따르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주가 계로 되어 있고 모두가 법으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부처님의 힘은 법의 힘이요, 대우주가 법계이기 때문이다.
계를 따르면 살고 계를 어기면 죽는다.
법을 따르면 살고 법을 어기면 죽는다.
계는 아름다운 법계 속에 사는 길이요, 부처님과 항상 함께 사는 길이다.
부처님의 무량가피가 함께하는 길이다.
계를 지키면 법신이 되고 무량한 성취와 가피의 화신이 된다.
계의 길을 가라!
그 길이 무량가피의 길이다.
그대가 법이면 모두가 법이요, 그대가 불법이면 모두가 불법이다.
법을 지키지 않으면, 계를 지키지 않으면 모두가 붕괴된다.
계를 따르고 법을 따르는 곳에 무량한 성취가 있다.
계 따라 살라 법 따라 살라하는 것은 그 길이 위대한 전사의 길이고 위대한 성취의 길이기 때문이다.
위법과 불법 파계가 괴로움의 근본이다.
진정 법은 힘이다.
계는 힘이다.

■ 戒의 길은 위대한 전사의 숙명이다
계를 실현하는 사람 법을 실현하는 사람은 강력하다.
계를 따르는 사람 법을 실천하는 사람은 무적이요 무한이요 사랑이요 영원이다.
그는 등불이 되고 평화와 안락의 화신이 된다.
그는 질서와 조화 속에 살며 불생불멸의 경지를 증득한다.
진정 계는 속박으로부터의 해탈이며 그만큼 계행청정해져야 한다.
자유롭기 위해 고행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역설적인 얘기 같지만 참 진리이다.
하늘을 나는 새도 허공 가운데 자유를 얻기 위해 나는 법을 배운다.
어떤 경우든 자유를 얻으려면 무량한 수행을 해야만 한다.
계는 진정한 수행인의 길이며 계를 받으면 부처의 진리에 나아간다.
열반을 수호하려는 자는 계를 수호한다.
계에 의해 지혜가 청정해지며 계 역시 지혜에 의해 청정해진다.
지혜와 진리의 세계로의 전진이 계의 길이다.
부처님의 표상으로서의 길이 계의 길이고 법의 길이다.
범속한 정욕이 녹아질수록 고차원의 존재가 되듯 계의 인간은 본능 욕망을 이기고 고차원적인 부처님의 화신이 된다.
비범한 사람만이 계를 지킨다.
진실로 계의 실천이 부처되는 바로미터라 할 것이다.
지혜를 행으로 나타낸 것, 부처를 행으로 나타낸 것이 계다.
위대한 인물은 하나같이 계의 위대한 실천가다.
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려면 계는 필수다.
계는 이 세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간, 영원의 존재의 양성에 그 큰 뜻이 있다.
계의 사람이 요청하는 그 어느 것도 부처님께서는 거부하실 수 없다.
항상 계의 길을 가라. 그 길이 위대한 전사의 숙명이다.
능인신문에서 카피했습니다

출처 : 산사에 향기
글쓴이 : 견도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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