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의 주례사 [금고옥조]입니

[스크랩] 모든 것은 에너지다.

장백산-1 2010. 12. 10. 23:31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E=MC2  즉 에너지는 질량에 빛의 속도를 곱한 것과  같다는 이 간단한 등식을 가지고 수백년 동안 계속되어 왔던

사고체계를 단번에 부숴버렸으며 또한 세상이 작동하는 원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아인슈타인은 세상의 작동원리를 밝히는데 뉴턴의 물리학을  버리고 자기가 고안한 상대성 원리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아인슈타인의 사상이 변혁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 하나는 '에너지와 물질은 서로 연관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의 형태로

변형될 수 있다' 점을 처음으로 밝혀냈기  때문이다. 물질의 세계와 에너지의 세계를 물샐틈 없이 나누고 있다고 믿었던

벽에 갈라진 틈이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이렇게 해서 언제나 명확하던 뉴턴의 고전물리학은 지배적이던 위치에서 뒤로 물러나 어딘가 모호하고 낯설며 또한 상상하기

조차 힘든 양자물리학이 들어설 자리를 만들어야 했다. 양자물리학은 원자보다 훨씬 더 작은 크기에서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

지를 연구하는 분야이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규명하고자 하는 대상은 점점 더 분해되어서 사라지는 것이었다. 물질의 가장 최소단

위를 찾는 과학자들의 탐색 결과 분명히 존재하기는 하지만 포착하기 매우 어려운 에너지의 묶음을 찾아냈는데 이것이 양자(퀀텀:

quantum)이다.

 

아인슈타인이 발견한 귀중한 진리는 한마디로 '모든 것은 에너지다' 로 요약할 수 있다.

아이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나온 뒤 수십년 동안 양자물리학은 매우 특이한 몇몇 사실들을 밝혀내기 시작했는데 

(양자물리학은 닐스 보어와 하이젠베르크에서 시작되어 많은 학자들에 의해 수립되었다) 

그것은 양자로 알려진 작은 에너지 다발들이 아주 독특한 행동들을 보인다는 사실이었다. 이것들 가운데 하나는 이 에너지

다발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런 양자의 특성을 얽힘(entanglement) 이라고 부른다.

 

입자들은 아무리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다 하더라도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그리고 이렇게 영향을 주고 받는 현상은 빛의 속도

보다 더 빠르게 나타나는데 이것은 아인슈타인이 설정한 기본원리들 가운데 하나에는 위배된다.

과학자들은   동시에 상호작용을 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이 능력 혹은 특성을 '비국지성(혹은 비 국소성;초공간성: 공간을 초월한

성질)이라고 불렀다.  

 

보어와 하이젠베르크는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은 가장 기본적인 차원에서 정확하게 '그 어떤 것'이라고 규정할 수 없다고 주장

했다.  즉 아원자 차원에서 실체는 고정된 물질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의 여러 장(場)들로 구성된다. 어떤 물질 그 자체로

서가 아니라 그 물질이 변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가능성으로 존재한다는 말이다.

또 다른 특이한 현상은 '관찰하는 행동 그 자체'가 이 입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었다.

과학자들이 어떤 전자를 찾을 때마다 그 전자는 나타나곤 했다. 그것도 관찰자가 기대하던 바로 그 위치에 나타났다.

더 놀라운 사실은 실험자가 어떤 입자를 상대로 어떤 의도를 가지기만 해도 다시 말해서 실험자가 실질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입자는 실험자의 의도에 따라서 반응했다. 갑자기 주관성이 객관적 실체의 본성을 구성하는 본질적 요소

가 된 것이다.

 

바로 이 점이 생각이 모든 것을 창조한다는 토대가 된다.

물리적인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원자로 만들어졌다.

원자는 에너지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에너지는 의식으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은 물질일 뿐 아니라 물질을 '창조'하기도 한다.

생각은 모든 것이 비롯되는 원천이다. 또한 당신의 생각은 당신의 일과 삶이 비롯되는 원천이다.   

 

참고:존 아사라프 .머레이 스미스 < The Answer> 

출처 : 미래마음연구소
글쓴이 : 마음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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