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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파는 장사꾼!!!

장백산-1 2011. 1. 29. 17:53

행복을 파는 장사꾼







  “어떻게 장사를 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장사를 잘하는 사람일까요?”


  “장사란 투자와 결과라는 두 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투자를 하여 이윤이 남거나 본전이거나 적자가 납니다. 

이윤이 남는다는 것은 단기적일 수도 있고 장기적일 수도 있습니다. 

당장에는 이득이 남았는데 그것이 큰 손해를 낳을 수도 있고

당장은 손해인데도 최종적으로 큰 이득이 되는 투자도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적절하게 투자를 잘하여

큰 이윤을 남기는 사람을 장사 잘하는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그렇지만 나는 항상 이윤만 남기는 사람도

정말 장사를 잘하는 사람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큰 이윤이 생기면 생길수록

다른 사람의 돈은 없어져 버리니까

전체적으로 보면 손해를 끼치는 성공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손해가 나는 사람이 없이 모두가 이득을 보는 장사도 있다는 말입니까?”


  “그러한 장사꾼이 있습니다. 

행복을 파는 장사꾼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그는 행복을 팔아서 행복을 얻습니다. 

사가는 사람은 행복을 사가서 좋고,

파는 사람은 행복을 얻어서 좋으니

서로가 행복한 장사입니다. 

복을 팔고 사는데 적자가 있겠습니까? 

적자도 행복일 뿐이지 않겠습니까?” 

                                         99.10.

 

* 이 글은 <비영리민간단체 단일문화원www.danil.or.kr>이 차원높은 정신문화 확산을 위하여 2002년 12월에 발간하여 무료배포하고 있는 <무엇이란 그 무엇>(김백호 저)에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