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뿌리 역사를 찾아서!!!

진본 천부경 한울소리

장백산-1 2011. 5. 9. 23:58

천부경 한울소리11. (최치원 81자는 (최치원 81자는 [진본 천부경]의 예찬시)

 

 

천부경 한울소리11. (최치원 81자는 (최치원 81자는 [진본 천부경]의 예찬시)

 

이 글은 이 [천부경 한울 소리]를 쓴 전의 글이나 앞으로 쓸 글들에서 왜 최치원의 81자가 천부경이 아니고 그 예찬시라 하는지 그 이유를 확실히 밝혀 둘 필요가 있어 쓰는 글이다.

 

요즘 천부경에 대해 글을 쓰고 키페를 만들며 시중의 책을 낸 사람들은 거의 그 천부경의 진본이라는 신지녹도문은 해독해 볼 생각은 하지 않고  그 예찬시에 불과한 최치원 81자 一始無始一 ...一終無終一을 천부경으로 알고 그것을 이두가 아닌 한자의 뜻으로만 풀려고 하니 말이 되지 않아 그 말씀을 내려 주실 당시 있지도 않았던 이상한 숫자 노름이나 이상한 도표, 그리고 음양오행설로 풀고 있으나 그래도 말이 안 되긴 마찬가지다.

 

우리가 항상 쓰면서도 아무 의미도 없는 그저 숫자로만 알고 쓰는 “ 하나 둘 셋...열” 이는 애초 숫자가 아니라 하느님이 그 무리아들 환숫(桓雄)이 새 나라를 세우려 할 때 그 백성과 함께, 아니 자연 섭리에 태어난 전 세계인이 종족도 우수 해지고 피의 전쟁도 막으며 아무 고민 없이 부자 되어 잘 살다가 때가되면 낡은 헛 옷을 벗고 다시 하늘로 귀의 하라는 교훈으로 지금 아무리 첨단이론이라도 여기에서는 벗어날 수 없는 이론인데 이 교훈이 나온 지 천년 후에나 숫자가 됐다는 것이 갑골문상 나타나고 이 귀중한 교훈을 환숫은 변질되지 않기 위해서 말을 보관하는 방법을 그 신하 신지(神誌)에게 명 했는데 신지는 사냥을 나갔다가 사슴의 발자국을 보고 말을 보관하는 방법도 이와 같이 하면 될 것이라 하여 신지녹도문(神誌鹿圖文)16 자를 만드니 이는 [천부경]이란 말이 고운집이나 규원사화 등에 써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후 대략 4 천년 후 삼국시대 신라 고운 최치원이 버려진 옛 비석에서 그 신지녹도문을 발견, 우리의 뿌리 하느님의 교훈인줄 알고 당시 유행하던 이두로 적은 것이 一始無始一 ...一終無終一 81자 이나 이는 그 신지녹도문 하나 둘 셋...열의 번역서가 아니고 신지녹도문 하나 둘 셋 ...열의 예찬시 이며 그것도 우리말 하나 둘셋 ...열등 숫자는 우리글자가 없으니 할 수 없이 한자를 빌려다가 우리말을 적은 절름발이 이두 문법이다.

 

그러나 요즘 대다수의 천부경 해석가 들은 최치원의 81 자가 진본 천부경 인줄 알고 한자 뜻으로 풀고 있어 남의 다리 긁는 것 같이 말이 되지 않으나 만약 이두로 쓴 것이니 역시 이두로 풀어 본다면 이는 천부경 번역문이 아니라 그 예찬시 임을 알 수 가 있다.

 

무릇 말이나 글은 남이 알라고 하는 것이다 아무도 알지 못할 말이나 글은 말도 글도 아니며 자만일 뿐이다.

천부경을 공부 하겠다고 오는 사람은 다 우리의 참 역사를 공부 하려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이 말도 되지 않는 말에는 오히려 실망만 되어 우리 역사까지 포기하게 될 것이다.

글쓴이는 다음 하나 둘 셋 ...열 풀이 뒤에 그 최치원의 이두로 쓴 81자를 역시 이두로 풀어보니 얼마나 쉽고 아름다운 그 예찬시 인지를 알게 된다.

앞으로는 제발 그 최치원 81자가 천부경이 아니고 그 예찬시 임을 알자.

 

                            천부경과 천부인은 한 쌍

 

 

 

  우선 지금으로부터 대략 5 천 년 전에 써진 원시 글자 ‘신지녹도전자(神誌鹿圖篆字)’ 는 우리 조상이 글자가 없던 시절 그림을 간편화 시켜 썼던 그림그자 금문 (金文)과 같아서 교통표지판처럼 뜻은 있되 음은 중요하지 않다. 즉 우리 조상이 쓰던 금문을 중국인들이 들여다가 자기에 음을 붙여 발달시킨 지금 한자도 川 天 千 泉 등과 같이 같은 음에 여러 글자가 있듯 금문과 같은 신지녹도문에서도 같은 음에 뜻이 다른 글자가 여럿 있다.

또 금문으로 만들어 발달시킨 한자는 무려 4 천년이 지났지만 일석이조(一石二鳥)라 한다면 “하나의 돌로 두 마리의 새를 잡았다” 는 말인데 글자의 뜻으로는 ‘의’ ‘로’ ‘마리’ ‘의’ ‘를’ ‘잡았다’ 는 접미사는 우리가 만들어 붙여야 하고 또 “하나의 돌에 두 마리의 새가 앉았다” 할 수도 있으니 읽는 이 가 새겨서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원시글자인 위 신지녹도문도 이와 같이 우리가 새겨서 이해해야 한다.

 

신지녹도문 [진본 천부경] 하나 둘 셋 ...열 중 하나의 ‘하’

 

나뭇가지가 햇빛을 받고 있다.

 

[진본 천부경]하나의 ‘나’

무엇이 하늘에서 나린다 할 때나 또는 ‘누리’ 는 땅이며 물질이니 단백질 아미노산 등 몸이다. 따라서 우리글자 ㄱ ㄴ ㄷ...ㅎ 속에는 알파벳과는 달리 뜻이 들어있고 ㄴ은 누리 누어있다 뜻이 들어있어 눈(目)도 눈이고 눈(雪)도 눈이 되는가 하면 우리말에서 음은 같으나 뜻이 다른 말들(同音異意)의 말들이 너무나 많지만 그 뿌리를 보면 다 같은 음 같은 뜻(同音同意)이다.

이 신지녹도문은 일단 신지녹도전자(神誌鹿圖篆字)이고 전자란 도장 새길 때 꼬불꼬불 하게 쓰는 글자이므로 이를 펴서 바로 보면 아래와 같다. 따라서 아래 신지녹도문은 ‘빛 내림의 누리’가 된다.

 

우리 뿌리 말 [천부인 ㅇ ㅁ ㅁ] 으로 본 증거

하나의 ‘하’ - ‘하’는 하늘 천부인 ㅇ 에 점이 있는 글자로 하늘 주인의 뜻 이 있으며 이 ‘하’에 우리말에서 약방의 감초 격으로 붙은 접미사, 즉 갑순이 갑돌이, 학교라고 해도 될 것을 핵교 라고도 하며 소고기라 해도 될 것을 쇠고기라 하듯 ‘하’에 접미사 ‘이’가 붙으면 가 ‘해’가 된다.

 

 

한자로 변질된 우리 조상의 그림 글씨 금문으로 본 증거

해 라는 日 의 金文

 

 

 

  여기서 金文1 은 하늘이고 金文2 는 하늘의 주인인 해 이며 金文3 과 石鼓文 등 은 그 햇빛이 퍼져 나가는 것이니 해는 바로 빛 도 된다.

 

최치원 81자로 본 증거

최치원 81자중 특히 숫자는 이두로 써 있으니 반듯이 이두로 해석해야 말이 되고 쉽게 풀린다.

一始無始一 ....一終無終一. 햇빛, 하나(한)는 시작이 없는데서 하나가 시작되고 ...하나는 마침이 없는데서 하나가 마친다.

 

신지녹도문 [진본 천부경]하나 둘 셋 ...열중 ‘둘’의 그림과 뜻.

 

신지녹도문 ‘둘’의 그림

 

 

우선 옛날 사람들은 산(山)을 어떻게 그렸을까를 생각하면 답이 금방 나온다. 산의 그림이 아래 그림처럼 변하는 모습을 보자.

 

이 山은 사람 천부인 세모'△'가 나중에 삼지창으로 변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그러면 위 그림의 위 부분을 山이라 한다면 山아래 'ㄹ'처럼 구부러진 것은 무엇인가? 이는 물어볼 것도 없는 '개울', 즉 '내(川)'이다 즉, 산을 ‘둘러’ 내려온 내의 표현을 그리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산이 있고 산 아래 내가 있는 그림이라면 이것을 무엇이라 할 수 있는가? 이는 산을 ‘두르’는 내', 즉 '땅'이다. 그러면 옛날에는 '땅'을 뭐라고 했을까?

땅은 원래 ‘다’이다. 세종 조 전에는 된소리가 없었는데 요즘 소주를 ‘쏘주’ 라 하고 번데기를 '뻔데기'라 하듯이 ‘다’가 ‘따’가되고(다地:訓蒙字會), 다시 ‘따'는 ‘땅’이 되었는가 하면, 한편 ‘다’는 ‘달’이 되어 ‘음달’, ‘양달’이라는 말이 생겼다.

여기서 애초 땅인 '다' 가 '당 >땅'이 되게 'ㅇ'이 붙는 것은, 애초 'ㅇ'은 하늘 천부인으로 '하늘'을 의미하나 하늘은 생명이기도 하므로 원래 땅이란 불모의 사막이 아닌 '생명이 살 수 있는 대지만을 땅이라 하기 때문이다.

 

다음 아래 貳 자의 금문 1, 2, 3, 4를 보시라.

 

여기에는 누리, 여음을 표시하기 위하여 노골적으로 조개 아래 다리 두 개(貝)까지 달려있고 그 위

에 창(戈)이 있다.

 

에서 작대기 두 개가 二 이라는 것은 원래 둘의 뜻이 아니다.

 

[圖釋古漢字 能國榮著 濟魯書社刊]

 

 

이상 그림은 무엇을 말하는가? '사내의 창은 조개인 여음을 찌르고, 그 조개는 창을 두른다'는 말이다.

 

[천부인 ㅇ ㅁ ㅿ] 으로 본 증거

둘 - ㄷ 은 땅 천부인 ㅁ 보다 더 강한 땅의 뜻이 있어 등성이 둔덕 덤불 등의 뜻이 있는데 이 둘은 여기서는 두루마기처럼 두르다(周)는 둘 이다.

 

 신지녹도문[진본 천부경]하나 둘 셋...열 이 내려질 당시는 “하나 둘 셋...열” 이 숫자가 아니라는 증거

글쓴이는 지금껏 하나 둘 셋 ...열이 만들어질 때는 아직 숫자가 아니었다고 했는데 이 말을 증명하는 실증을 더 제시 한다 아래 上 자역시 하나 둘 셋 ...열이 만들어 질 무렵 썼던 圖釋古漢字 能國榮著 濟魯書社刊에서 그림글자만 제시한다.

 

 

 

 

위 그림글자에서 갑골문도 그렇지만 금문 역시 上 자는 막대가 두개인데 위 막대가 짧으면 그것이 '둘' 이라는 二자가 아니라 上 자이고 아래 막대가 짧으면 下자가 된다. 이는 아무리 원시 조상이라 하더라도 만약 숫자가 있었다면 당연히 막대 두개를 그려놓고는 이를 숫자 二라 했어야 한다. 그러나 위 글자는 분명 上 자의 원류를 말하는 것이고 따라서 아래 下 자도 이와 같다.

 

 

 

 

 

 이는 三 四 五 ...十 모두 같다  따라서 글쓴이는 이 금문이 만들어질 당시나 이 신지녹도문 [진본천부경]하나 둘 셋 ...열이 만들어 질 당시는 숫자가 없었다는 것이 증명된다. 

 

 

甲骨文字形字典 과 명마산 글씨바위의 二자로 본 증거.

아래에 제시되는 甲骨文字形字典의 글자나 그 二 자는 둘이 아니라 上, 올린다는 뜻으로 썼던 삼한 유민 중 지식층은 경주로 가고 상것들이나 모여 살던 신라인이 썼던 경북 명마산 글씨 바위의 막대 두 개 역시 위와 같이 二자가 아니라 위 막대가 짧으면 위, 또는 올린다는 뜻의 上자이고 아래 막대가 짧으면 下가 된다.

 

甲骨文字形字典

 

 

 

명마산 글씨바위에 새겨진 二 자 역시 같은데 더 실증할 수 있는 증거는 아래위로 휘어진 二자 때문이다.

 

 

 

아래 사진 위로 휘어진 二자는 그릇에 제물을 담아 올린다는 上 자와 같은 의미이니 제물을 내린다는 뜻의 下자는 당연히 보이지 않는다.

 

 

 

 

 

최치원 81자로 본 二의 증거

먼저 말 한 대로 최치원 81자중 숫자는 이두로 써 있으니 반듯이 이두로 해석해야 말이 되고 쉽게 풀린다.

따라서 최치원 81자 중 '二' 자도 이상과 같이 숫자가 아니라 ‘두른다’는 말인데 여기서는 하나는 빛이고 그 빛은 누리인 땅이 받아 두른다는 말이며 三은 人一三 과 같이 사람이니, 地二三, 즉 "땅이 둘러서 사람을 세운다" 로 표현 했을 것이고 이 두른다는 것은 다른 것이 두른다는 말인데 이 땅을 두를 수 있는 다른 것은 하늘이므로 地二三은 물질이며 땅인 몸이 하늘의 빛이며 정신을 둘러 사람을 만들었다는 말이다. 즉 사람은 정신과 몸이 있지만 그 정신은 몸에 둘리워 있다는 말이다.

이상 이두로 써진 최치원의 81자를 一始無始一 ...一終無終一하고 한자 뜻대로 풀면 아무리 하느님 당시 있지도 않았던 음양오행설을 써도 완전 남의 다리 긁기가 된다.

 

신지녹도문 [진본 천부경]셋의 그림과 뜻.

환숫(桓雄)이 셋 인데 환숫은 환한 부족, 즉 해를 숭상하던 북방계 몽골라인 부족. 무리 사내 마을인 서자부(庶子部의 솟은 사내, 일연의 삼국유사에 써진 서자란 결혼제도가 없을 때이니 본처고 첩도 없었으니 첩의 아들이 아니라 서자부의 사내 )의 숫컷이란 말이고 사내의 대표인데 그 숫의 뜻은 사내의 솟은 남근이다.

 

 

 

 

  이 글자는 금문의 木자와 같은 글자이며 위 부은 하나의 ‘하’ 의 나뭇가지와 같고 또한 무속의 무구(巫具), 삼지창과 같은 山자 모형이며 아래 부분은 이것을 거꾸로 놓았으니 삼족오 다리나 청동기 솥 의 다리와 같은데 이는 나무뿌리라 할 수도 있다. 즉 환숫은 남무(男巫)의 원조인 ‘화랭이’ 이며 그 화랭이는 하늘의 빛인 씨를 받아 그 씨를 뿌리로 누리인 곰네(熊女)에게 전하기 때문이다.

 

문금으로 본 三의 뜻과 증거.

[圖釋古漢字 能國榮著 濟魯書社刊]

 

 

위 그림에서 중국인들이 三을 작대기 세 개로 그린 것은, 위 금문2 때문인데 이는 바로 金文3 번에 보이는 '빛줄기 셋'을 따온 그림이 바로 금문 2 번이기 때문이고, 이것은 하늘의 정기를 받는 나무를 생략한 것이다.

즉, 금문 3 번 그림은 '하늘의 정기를 받아 음낭(나무둥치에 불룩한 것) 에 채우'는 그림이고, 그 아래 빗금으로 된 三은 그것이 '하느님의 정기 빛'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보충 그림이며, 다음 금문 4 는 하늘인 ㅇ속에 점이 있는 것으로, 이는 바로 '해'를 말하고 있으니 三, 參도 숫자가 아니었다.

 

최치원 81자로 본 증거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하늘은 그 상대와 둘러서 세워졌고 땅도 상대와 둘러서 세워졌으며 사람도 상대와 둘러서 세워졌다. 여기서 그 상대란 하늘은 땅이고 땅은 하늘이며 사람은 남녀다.

三四成環五七 사내와 계집은 ...五七,.., 즉 번성의 뜻을 가진 六은 사내(三)와 계집(四)이 땅에서 교합(五)하여 아들(七), 딸(八)을 낳아 씨족의 울타리(九)의 동아리(環)를 완성 시킨 다에서 팔 구 는 생략된 말이다.

 

신지녹도문 [진본 천부경] 넷의 그림과 뜻.

여기에는 먼저 ‘둘’ 같은 산은 없고 그냥 두르는 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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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인 ㅇ ㅁ ㅿ]으로 본 증거

넷 - ㄴ 은 땅 천부인 ㅁ을 분해해 만든 글자 중에 누리, 누어있다 등에 쓰이니 그 성기가 누어있는 여자이고 솟을 수 있는 사내의 상대, 즉 사내의 ‘너’ 이며 이 ‘너’에 접미사 ‘이’ 가 붙으면 ‘네’ 가 되어 우선 하회 탈춤에서 양반과 파계승과 상놈이 한 각시를 가지고 다투는데, 이 각시의 이름이 '부네'이고 또 배뱅이굿에서 등장하는 여인들의 이름이 '세월네', '네월네'이며, 지금도 시골 등에 남아있는 말이지만 '돌쇠네'니 '삼돌네'니 하는데, 이는 돌쇠나 삼돌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아낙'을 칭하는 것이니 네 는 계집을 말 한다.

 그리고 1940년 경 일제가 창씨개명하기 전까지의 여인네 이름은 '똥네'니 '분네'니 '순네'니 했는데, 이것이 호적에 올려 지면서 한자로 똥네는 분예(糞禮)로, 분네는 분예(分禮)로, 순네는 순예(順禮), 또는 순녀(順女)로 기록되었다.

이 '네'  에서 발음상, 또는 사람, 완성을 뜻하는 ㅅ 이 붙으면 넷 이 된다.

또 계집이 ‘너’라는 증거는 공자님의 [논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즉, [논어]에서 ‘너’ 는 꼭 여(女) 자로 표시되고 있으니, 그때만 해도 '겨집'과 ‘너’를 같은 글자로 썼다는 증거다. 그렇다면 공자님이 없는 말을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에로틱한 것은 지금도 쓰고 있는 삼수변에 계집녀 자를 쓰는 '너 여(汝)' 자 이다. 그렇다면 왜 물가에 있는 계집이 '너'인가? 이는 즉석 처리 할 수 있는 사내의 상대 계집이 너 라를 말이다.

 

금문 四 자로 로 본 증거

 

[圖釋古漢字 能國榮著 濟魯書社刊] 

 

 

 

 

 

여기서 金文 1, 2 에서는 그저 작대기만 네 개 그려놓았다. 그러나 금문이 발달한 금문 3 에서는 여음을 표현했다고 밖에는 볼 수가 없다. 또 [설문해자]라는 고대 한자의 교과서 [說文古文]에서는 양 다리 사이에 무엇인가 나오는 통로'가 그려져 있고, 金文 3 옆으로 전개되는 小篆 등의 글자에서 지금 四 자와 같은 것도 실은 '여음'을 그린 것이 아니라고는 말할 수 없는데, 그 증거는 그 옆 小篆의 '개울 옆의 여음'이다. 즉, 위에서 말한 汝 자와 같이 '개울가 여음'이니 사내가 즉석에서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지금 四 자도 실은 여음 그림이다.

 

최치원 81자 四 자로 본 증거

이 부분의 최치원 81자에서는 運三四成環五七, 즉 '사내와 계집을 운용하여 다섯과 일곱으로 동아리를 이룬다'가 있는데, 여기서 '다섯'과 '일곱'은 나중에 풀이하고, 運三四...즉 '사내와 계집을 운용해서', 즉 사람(사내)도 人二三이라고 해서 짝이 있으니 사내 다음에는 계집이 와야 말이 되지, 기존의 이론처럼 '3 X 4 = 12 이므로 12는 시계의 동그라미(環)을 이룬다' 라고 신라 최치원 시대에 시계 이야기를 해서는 정말로 뚱딴지 캐먹는 이야기가 된다.

 

신지녹도문[진본 천부경] 다섯의 ‘다’ 그림과 뜻.

다음은 당연히 '다섯'인데 먼저 신지녹도전자부터 보자.

 

 

 이 신지녹도문은 먼저도 말 했듯이 금문 그림을 더 압축 해 그린 그림이니 이를 보강해 그리면 다음과 같다. 

 

 이는 땅굴아래 ㅅ 이니 여기서 땅은  '다' 이고( 다 地 - 훈몽자회) 그 아래 ㅅ 은 사람을 세웠다는 말이니 한울의 정기를 받는 사람은 땅 위가 아니면 살 수가 없다는 말이다.

  

신지녹도문 [진본 천부경] 다섯의 '섯' 그림과 뜻.

 

 

이 그림을 좀 더 설명하면 위 신지녹도문[진본천부경] 하나의 '나' 와 같이 ㄴ 인 누리에 '빛 금' 인데

 

신지녹도문 [진본 천부경] 하나의 ‘나’

 

 

여기 다섯의 ‘섯’ 은 누리이며 겨집인 ㄴ 에 여음을 뜻하는 v 이 더 붙어 있고 빛살을 뜻하는 / 에는 남근을 뜻하는 '숫(남근)'이 더 붙었다. 즉 이 신지녹도문[진본천부경] 하나, 둘은 天地의 교합이지만 여기 다섯은 사내와 계집의 교합을 나타낸 그림이다. 즉 사내는 햇빛인 씨 이고 계집은 누리인 여음으로 그 씨를 둘러서 키우는 집이란 말이다. 따라서 '다섯'은 암과 숫을 땅에 세워 교합 한다는 말이다.

 

金文으로 본 五의 의 증거 圖釋古漢字 能國榮著 濟魯書社刊 

 

 

 

  위 그림글자에서 金文 1, 金文 2 , 金文 3, 모두 하늘인 一과 땅인 一 사이에 X 가 있으니 이는 이 신지녹도문 [진본 천부경] 하나의 '나' 같이 빛이 누리에 내린다는 말과 같은 말이다.

특히 금문 3 다음 盟書의 그림은 거의 하나의 '나' 와 같은 그림이다. 이 이외에 더 다수의 기록이 있지만 생략하고, 여기서 한자의 뜻과 음에 대하여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이유는 여기에 지금 전개되고 있는 사건은 환인, 환웅 시대로 한자가 만들어지기 훨씬 전 이야기이고, 그 후 환웅의 신하 신지의 제자 창힐이 우리 금문을 망쳤다 했으나 이도 그림 형태를 벗어나지 못한 원시 한자이기 때문이다.

 

최치원원 81자. 五의 증거

다음에는 '최치원이 이 글자들을 보고 '다섯'으로 보았다면 그의 81자에서 어떻게 표현했을까?' 를 보자.

運三四成環五七 : 사내와 계집을 운용하여 다섯과 일곱으로 동아리(環)을 만든다.

여기서 다른 이들의 이 문장 해석은 五+七 = 12 이고 그래서 環 해석은 고리환(環) 이라니까 가락지 같은 동그라미만 생각하고 최치원 시절 있지도 않았던 시계를 생각하여 동그라미라 하지만 우리말 동아리(똥아리)를 말하지 않더라도 요금 학생들 써클도 동아리 이며 동아리란 동(격음이 되면 똥) 과 같이 한 덩어리란 말이다.

또 이 말의 주체는 '여섯'인데, '다섯'은 셋, 넷에서 만들어진 사내와 계집이 땅 위에서, 즉 땅인 五에서 씨를 뿌리거나 고스톱을 쳐야 한다는 것이라 했다.

 

이상이 지금 시중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신지녹도문[진본 천부경] 하나 둘 셋 ...열의 간략한 해독 내용인데 보시다 시피 여러 증거로 증명 했으니 글쓴이의 추리만은 아니다.

글쓴이는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까지 마저 하고 싶으나 출판사 사정도 있고 하여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은 생략하나 이상 다섯까지의 뜻 풀리만 해도 글쓴이의 자기 생각이라는 말은 못할 것이다.

 

홍익인간 이란 뜻.

 홍익인간(弘益人間)이란 최치원이 一積十鉅와 無匱化三 으로 한자 뜻이 아닌 이두로 풀어보면

“아홉을 열고 나가면 대 자유인이 된다” 이다.  

 이것을 남들처럼 한자 뜻으로 풀어 숫자 "하나를 쌓아 열로 커지면..." 아래 최치원 81자 풀이에서 보듯 말이 되지 않는다.

 최치원은 역시 하느님 진본 천부경의 뜻을 꾀뚤은 성자였다.즉 자기부터 완성한 다음 열고 나간다는 수신제가평천하(修身齊家平天下)와 같은 말인데 밝달임금(檀君) 이후 선조들은 자기도 완성을 못하고 열고 나가다 보니 그 넓던 중국대륙을 다 지나인들 한데 내 주었던 것이다.

이는 자연세계의 동물이나 아기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동물이나 아기는 일단 제 입이 차야만 다른 것들한테 먹이를 양보 하는데 여기서 인간과 다른 것은 인간은 제가 배가 부른 다음에도 돈을 계속 싸 두려 하지만 사자나 호랑이는 제가 배가 부른 다음에는 그 앞에 토끼가 까불어도 그대로 둔다는 것이다.

따라서 一積十鉅 無匱化三 이란 말은 우선 제 씨족은 튼튼히 한 다음 열고 나간다는 뜻이다.

 

이렇게 우리가 무심코 세는 하나 둘 셋 ...열 속에는 사람의 본질이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피의 전쟁을 막고 부자가 되어 잘 살다가 때가 되면 다시 하늘나라로 돌아가 영생 불사 할 수 있는가 하는 진리가 담겨져 있다.

이 보물을 우리는 아직껏 묻어놓고 살아있는 사람의 길이 아닌, 귀신이나 섬기는 외래 종교에 미쳐 돌고 있었던 것이니 동감하시는 독자는 이 천부경 사상을 우리는 물론 전 세계로 전파시키자!

 

최치원 81 자와 그 해독.

이 글도 먼저 쓴 글에서 이미 부분적으로 말 했으나 여기서는 최치원 81 자의 전문과, 그가 우리 글자가 없어 할 수 없이 한자를 빌려다가 절름발이 이두 81자를 써 놓고 먼 훗날 우리 글자가 살아났을 때를 기다리며 괴로워한 추야우중(秋夜雨中) 이란 시를 보자

 

치원의 81자는 이두로 갱부작첩(更復作帖) 했다. 즉 다시 시첩으로 지었고, 그 내용도 一始無始一로 시작해서 一終無終一로 끝이 나니 이는 시의 댓귀가 기가 막히게 잘 맞는 시이다. 여기서 이 최치원의 81자가 왜 이 우리 숫자 하나, 둘, 셋... 열의 설명문이고 '한' 의 예찬문인지 해석해보자.

 

1. 一始無始一

'하나인 빛은 시작이 없는 데서 '빛'이 시작되고

먼저 '하나'에서 일(一)은 숫자 '하나'뿐 아니라 '밝고 크고 흰 해 이며, '하느님'이고 우리 한민족이라는 우리말 '한'을 표현한 것이라 하였다. 이 ‘한’은 언제 시작된 일이 없다는 말 이다. 이 한 속에 먼저 제시한 무려 20여 개의 긍정적 뜻이 들어있다 했으니 숫자 '一' 이 아니라 햇빛 이라는 '하나 > 한' 이다. 

 

2. 析 三 極 無 盡 本

분석하면 삼극인데 근본은 다함은 없다

여기 이 三은 숫자 '셋'이고 이는 최치원 당시는 이 [신지녹도문 천부경]이 이미 숫자가 되었으니 최치원은 설명 상 여기 三 만은 숫자로 쓴 것이나 다음부터 숫자로 나오는 것은 이 [신지녹도문 진본 천부경]인 우리 뿌리 말이고 숫자가 아니다.

이는 '한' 속에는 天地人 삼극이 들어있는데 분석한다고 한의 실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란 말이다. 이는 다른 분들의 해석과 대동소이하나 한 가지 추가한다면 “하나는 빛이며 하느님이며 태양이고, 그 태양빛은 흰색이나 그 색을 분해하면 빨강, 노랑, 파란색이지만, 그 색을 다시 합하면 다시 흰 빛이 된다” 는 말과 같다.

 

3. 天 一 一 地 一 二  人一三

天 一  一.  하늘의 핵심은 '빛'이고

이것을 한자 뜻대로 '하늘 하나는 하나이고' 한다면 말이 되지 않으니 각종 음양오생설, 이상한 도표가 나온다. 그러나  여기서 天一은 天神인 하늘의 첫째, 핵심으로 보고, 다음 일(一)은 숫자 '하나'가 아니라 우리말 '크고 희고 밝다'는 빛으로 무려 20 여개의 긍정적 뜻이 들어있는 위 신지녹도문의 ‘하나’ 이며 단축하면 우리 한민족의'한'이다.

 

地 一 二.  땅의 첫째는 '둘, 두름(周)'이며

여기서도 地一은 '땅 하나'가 아니고, '땅의 첫째, 핵심'이며, 다음 이(二)는 숫자 아니라 우리말 '땅'이면서 '두르다(周, 함께하다)'로 본다.

 

人一三.  사람의 핵심은 '사내'이다

여서도 人一은 '사람 하나'가 아니라 '사람의 첫째, 핵심'으로 보고, 다음 三은 역시 숫자가 아니라 우리말 '사람'인데, 사람 중에 '사내'이다. 고대에는 사람이란 모두 사내로 보았기 때문에 영어 man도 사람이며 사내인데 더 엄밀히 말하면 사내의 ‘숫’(男根) 이다.

 

 4. 一 積 十 鉅 無 匱 化 三

一 積 十 鉅. 

빛을 쌓고 씨족의 울타리(鉅, 아홉)를 열면

특히 여기부터는 이두 형식으로 써진 문장을 한자 해석대로 '하나를 쌓아 열로 커지면 궤짝이 없는 三으로 변한다.' 라고 풀면 말이 안 되어 각종 음양오행설이 나오는 부분이다.

여기의 ' 一 ' 역시 숫자가 아니라 우리말 햇빛인 ‘하나’ > '한'이고, 십(十)은 숫자 '열'이 아니라 우리말 '열다(開)'이며. 鉅는 '크다'가 아니고 우리말 '울타리 안의 씨족'인데 '아홉'과 같은 뜻이 있다.

 이 鉅 자에 대하여 오해가 많으니 다시 알아본다. 먼저도 한 말이지만 이를 만약 다른 사람들처럼 클 거 자 이니 '크다'라고 해독하면 그야말로 천 길 낭떠러지에 떨어진다.

한자는 그 변이 그 글자의 뜻을 말해 주므로 삼 수 변(氵)이 붙으면 반드시 물과 관계가 있고, 木자 변이 붙으면 나무와 관련이 있는 등 그 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렇다면 최치원이 鉅 자를 '크다'라는 뜻으로 쓰고 싶었다면 간단하게 巨 자만 써도 되는데 굳이 쇠金 변이 붙은 '鉅' 자를 택했을 리가 없다. 이 鉅 는 큰 옥편을 찾아보면 鉤鉅也라 했으니 이는 '걸림쇠', 즉 '낚시의 ‘미늘’과 같은 것이고, 지금 '철조망'과 같은 '울타리'이며, 이 말은 [통감 12권 한기(通鑑12券漢記)]에 ‘도적들이 일어나지 못하였으며 더욱 잡아 막기(鉤鉅)를 잘하고 사정을 알아내어 마을에서 돈 만드는 간교함을 모두 알아내었다(盜賊不得發尤善爲鉤鉅以得事情閭里銖兩之姦皆知之)' 라고 나와 있으니, 이는 분명 '씨족의 울타리'이며, 또 요즘 말로 '국경'도 된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신지녹도문 [진본 천부경]하나 둘 셋 ...열 에서 弘益人間 이란 “아홉을 열고 나가면” 인데 이는 자기부터 완성한 다음 열고 나간다는 수신제가평천하(修身齊家平天下)와 같은 말이고 이는 밝달임금 말기 선조들은 자기도 완성을 못하고 열고 나가다 보니 그 넓던 중국대륙을 다 지나인들 한데 내 주었던 것이다.

따라서 一 積 十 鉅란 말은 우선 제 씨족의 사상이나 물질을 튼튼히 한 다음 열고 나간다는 뜻이다.

 

無 匱 化 三   궤가 없는 사람으로 승화한다 (대 자유인이 된다)

無 匱는 다른 사람들의 해석처럼 '궤짝이 없으니 자유'이고, 化三은 한자 해석대로 '숫자 셋으로 화한다.'가 아니라, 우리 글자 ㅅ이 '서다, 사람' 등의 뜻이 있으며 최치원도 人一三 이라 했으니 '사람, 사내로 승화한다.'이다.

 그런데 여기無 匱 化 三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즉, 글쓴이는 처음에 '자기 씨족의 울타리를 열고 타 씨족과 동화하는 것'으로만 생각했었다. 그러나 최치원은 역시 성자이다. 우선 자기 씨족의 울타리뿐 아니라 이 신지녹도문 [진본 천부경] 하나, 둘, 셋에서 보듯 '사람은 정신인 하늘을 물질인 몸으로 둘러서 태어난 존재이니 자신의 몸뚱이는 물론 돈이나 권력까지도 匱라는 감옥이고, 그래서 그 감옥을 열고 나가면 내 것이 우리 것이 되어 보다 행복한 대자유인이 될 수 있고, 때가 되면 그 몸뚱이의 옷을 벗고 우화등선(羽化登仙)하여 신선이 된다 는 말도 된다.

 이는 또 천부경의 핵심인 '한'은 天地人으로 분화되지만, 결론은 다시 '한'으로 회귀하고 또 순환한다. '한'인 天 은 地와 함께 人을 만들지만, 그 人은 이 지상에서 부자 되어 잘 먹고 잘 살다가 결국은 十에서 다시 '한'으로 회귀하고, 그 '한' 은 다시 地와 합작하여 人을 만들고...

이것이 '천부경의 하나, 둘, 셋... 열'이고, 이를 최치원은 그의 81자에서 一 積 十 鉅 無 匱 化 三 이라고 표현했다. 즉,  一析三極 이지만 귀일회삼(歸一會三)이 되고, 또 해의 색깔은 원래 흰색인데 이를 天地人으로 나누면 빨강, 노랑, 초록, 삼원색이 되나, 이를 합하면 다시 흰색이 되어 신선이 되는 것을 잘도 설명한 것이다.

 

이것은 우리 놀이 '가위, 바위, 보'와 비유할 수 있다. '보'인 天은 地인 '주먹'을 감싸 쥐어 이기지만 결국 人인 '가위'에게 지고, 人은 地인 주먹, 즉 물질에 얽매어 있어 地가 人을 이기는 것 같으나 地는 天에 감싸여 있고, 天은 人을 이길 수 없으니 이것은 상호 순환원리이고, 결국 天地人은 '한' 하나가 순환하는 것이다.

 

5. 天 二 三 地二三 人二三

天 二 三  하늘은 둘(둘러서)로 세워지고

여기서 한자 뜻대로 '하늘 둘은 셋이고' 한다거나 '하나는 둘이 되고 셋이 된다'한다면 말도 안 되고, 뒤에 오는 말 地 二 三과 연결도 안 된다.

하늘은 짝인 땅이 있고 또 하늘 혼자만 본다 해도 낮과 밤 그리고 물질과 허공들로 이루어졌으니 둘로 볼 수도 있으나 그런 눈에 보이는 것 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섭리, 생명, 정신 등 까지도 봐야 한다.

또 ‘하나’는 빛이고 빛은 생명이다. 그렇다면 그 빛은 그림자도 있으니 그 그림자는 죽음이 된다. 따라서 이런 것 까지 포함한 天은 大天이라 할 수도 있고 그저 눈에 보이는 것만은 小天 이라 할 수도 있다.

 

地二三

地에는 뭍과 물인 바다가 있고 또  눈에 보이는 이런 땅 뿐 아니라 땅이란 빛이나 정신을 두르는 원리까지 있으니 이 모든 것을 포함한 땅은 大地이고 그저 눈에 보이는 땅은 小地가 될 것이다.

 

人二三

三은 사내이며 사내의 ‘숫’ 이다. 그러나 이 사내만 가지고 생명의 목적인 번식을 할 수 없으니 이는 반쪽 사람이지 완전한 사람은 못된다. 따라서 그 ‘숫’의 짝인 ‘암’이 있어야 하는데 그 ‘암’은 숫 처럼 보이지 않으며 또 그 외부인 질구(膣口)가 보인다 해도 이는 생명의 목적이 아니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암, 수 보다 그 암수의 작용으로 생명이 번식하는 원리까지가 바로 大三이 될 것이고 눈에 보이는 것은 小三에 불과한 것이다

 

6. 大 三 合 六 生 七 八 九

大 三 合 六

사내와 겨집이 합한(大三) 어슷(六, 母)은

大三은 위에서 말한 대로 사내와 겨집이 결합해서 번식하는 것이고 거기서 자식이 나오니 어슷은 '어미',또는 '번성'이 된다.

이 어슷은 세종 100 년 후에 나온 [訓蒙字會]만 보더라도 六은 어슷 육자인데, 이 어슷의 뜻은 '어미(母)'이기 때문에 '思母曲'이 '엇노리'이다. 따라서 외부로 볼 때 어미가 자식을 낳으니 어미와 번식은 같은 말이다.

 

生 七 八 九 

일구는 사내(七)와, 여름 = 열매 (열매,豊여름좋을 풍.訓蒙)인 처자식의 집(八)과 씨족의 울타리인 압(九, 아홉, 씨족)을 낳는데

이것을 한자 뜻대로 '여섯이 일곱, 여덟, 아홉을 낳는다.'고 해석하면 '여섯에서 다시 하나, 둘, 셋을 더하면 된 다'는 등 초등학생 산수가 된다. 

'일곱'의 우리말은 '일(事), 일구다', 즉 처자식의 집을 '일구어나가는 진로'이다. 그렇다면 일군다는 것은 무엇을 일구는가?

 말이란 반드시 강력한 자극이 있어야 만들어지니 일곱의 일구는 것은 사내가 그 열매인 자식을 낳기 위한 계집의 집이고, '여덟'은 그 사내가 일군 '처자식'이 되니 자식을 낳아 잘 기를 계집의 의무이며, '아홉'은 '씨족(사회 국가)'의 완성이 된다.

따라서 사내와 겨집이 얼루어(交合) 다시 아들을 낳으면 그 사내는 반드시 일구어나가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새 가족과 그 씨족을 위한 것이므로 이는 씨족인 ‘우리’ 를 위하여 일구는 것이 바로 천부경 수행의 길이며 부자가 되는 길이다.

 

7. 運三四成環五七

 運 三 四 

사내와 겨집을 운용하여

運은 '운영' 또는 '운용'으로 보고, 三, 즉 '셋'의 우리말은 먼저 말한 대로 '사람'이며 그 핵심인 '사내'이고, 四, 즉 '넷'은 우리말로 '사내의 상대' 인 너이니 '겨집'이다.

 

成 環 五 七 

(셋, 넷과) 다섯과 일곱 (여듧, 아홉)으로 동아리는 이루니

이를 한자의 해석대로 '다섯과 일곱으로 고리, 즉 원을 만든다'하니까 5+7=12라 하여 하느님이나 최치원 시대에 있지도 않았던 둥그런 시계와, 또 그 시간인 12시를 말하는 것이라 하는 이도 있으며, 그게 말이 안 되니까 음양오행설의 오행과 7 요일, 즉 최치원 당시에도 없었던 요일을 말하고 있는데 참으로 뚱딴지 캐먹는 이야기이다.

 다섯 의 우리말은 '땅에 세우다' 이다. 즉, 세종 전에는 격음이 아니었으니 [훈몽자회]만 보더라도 地는 따 地가 아니라 ‘다 地’였다. 따라서 ‘다’는 '땅'이고 '섯'은 '세우다'이므로 '땅에 세우다'이며, '일곱'은  '자식과 그 집과 씨족을 일구는 사내'라 했다.

成環은 고리, 또는 '동그라미'가 아니고 '동아리',  학생들이 흔히 하는 말로 '서클을 만든 다'는 이야기이니 바로 동아리 이고 동아리는 ‘덩어리’란 말이다. 그러니까 成 環 五 七은 三 四 五 (六) 七 八 九 에서 三四와 八九를 생략하고, '五七로 처자식과 씨족의 한 동아리를 만든 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成 環 五 七 은 어슷(六)이 먼저 三四는 말했고, 나중 八九는 말하지 않아도 다 아니 생략한 말이다.

 

이 '六生七八九運三四成環五七'은 가장 난해한 문장이니 다시 상세히 풀어보면

六의 뜻은 '번성'이다. 그래서 '어미'로도 통한다.

'어슷'은, 하늘과 땅이 세운 사내 셋과 , 그 짝인 넷을 땅 위에 세우는 다섯과 그 섭리를 運用하여, 인간의 진로를 말하는 일곱, 여덟, 아홉의 중앙에 있다. 그러니까 '어슷은 그 무리를 한 동아리를 만든 다'는 뜻이다.

또 '셋, 넷, 다섯, 여섯'에는 각자 ㅅ 이 4 개 붙고, '여섯, 일곱, 여덟, 아홉(업)'에는 각자 ㅇ 4개와 ㅂ 3 개가 붙는다. 여기서 열 까지 한다면 ㅇ이 5 개가 되나 '열'은 '하늘과 같이 자유롭다'는 뜻이고 '열고 나가라'는 뜻이기 때문에 인간사를 말할 때는 제외된다.

또 고대 우리말에서 '검둥이'와 '감둥이'에서 보듯이 모음은 중요하지 않으니 자음만으로 분석해본다.

여기서 ㅇ은 하늘 천부인이니 '하늘'과 같은 뜻이 있고, ㅅ은 사람 천부인이니 '사람, 세우다' 등의 뜻이 있으며, ㅂ은 땅 천부인 ㅁ에 덧붙여 만든 글자로 '받는다, 보전한다.'는 뜻이 있으니, '어슷'이 '일곱, 여덟, 아홉을 만들어 그걸 보관하는 데나 쓰이기 때문에 이 어슷 에만 ㅇ과 ㅅ이 다 붙은 것'이고 셋, 넷, 다섯과 같이 세우는데 쓰이지는 않았다. 또 ㄹ은 특별한 뜻이 없는 유동적인 말에만 쓰인다. 즉 하나, 둘, 셋, 넷, 다섯'은 신의 섭리이고, 어슷은 그것을 運用하여 번성시키는 원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어슷은 셋, 넷, 다섯, (어슷) 일곱, 여덟, 아홉 중간'에 서서 'ㅅ과 ㅇ을 양쪽으로 잡고 있는 형국'이다.

이것이 바로 '어슷'은 천지만물이 번성시키는 원리이기 때문이다. 이 六 자가 최치원의 81 자 중앙에 있다는 것도 바로 이런 점 때문이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8. 一 妙 衍 萬 往 萬 來. 

'빛인 하나'는 신묘하기가 만 번 오가 쓰임새는 변해도 근본은 움직이지 않는다

여기서 부터가 '하나, 둘, 셋... 열'인 하느님의 교훈 천부경의 핵심인 ‘하나’ > '한'의 예찬문이다.

최치원은 위에서 '하느님 교훈인 신지녹도 전자가 우리의 숫자 하나, 둘, 셋... 열임'을 알고 그것을 설명하여 대략적인 우리 숫자의 뜻을 말하였고,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하느님 즉 ‘하나’ >'한'을 예찬하는 것이다.

 위에서 '빛인 하나는 신묘하기가...'했는데 어떻게 신묘한가?

'아무리 많이 왔다 갔다 하여 쓰임새는 많아도 그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인데, 이 부분부터는 다른 이들의 해석과 대동소이하다.

 

9. 用 變 不 動 本 

쓰임새는 변하나 근본은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에 중요한 것 하나는 위 빛의 삼원색과  색의 삼원색 설명에서 ‘한’인 빛을 분해하면, 천지인 심극처럼 빛의 삼원색이 되지만, 이를 다시 합하면 다시 원래 빛, '한'인 흰색이 되고, 또 이 흰 '한'에서 다른 물질에 반사되어, 즉 萬往萬來하여 만들어진 만물색도 그 뿌리는 역시 ‘하나’ >'한' 인 흰색이라는 것이니 이 현대 과학이론은 바로 위  一 妙 衍 萬 往 萬 來 萬 往 萬 來 用 變 不 動 本 을 잘도 설명한 것이고, 따라서 이 최치원 81자 이론은 점술, 음양오행 이론이 아니라 이렇게 과학적 이론이라는 것이다.

 

10. 本 心 本 太 陽 昻 明 

본심은 태양을 근본으로 밝음을 우러름에 있으며

글쓴이는 이 신지녹도문 [진본 천부경]'하나'에서 설명했듯이 '빛인 하나'는 '빛을 받는 나무'와 '빛을 받는 대지'를 보고 '빛, 즉 태양'을 ‘하나’ > '한'이라고 한 것이며, 이 '한'이 나중에 우리 숫자 '하나'가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글쓴이는 ㄱ, ㄴ, ㄷ...ㅎ등 우리 글자 속에 들어있는 뜻까지 찾아 '한'의 글자풀이를 하며 '한'이 '빛'이며 '태양'이고 '하느님'이라 했다. 그런데 그것을 증명해주는 대목이 바로 최치원이 81자 중 이 부분이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이 생명의 근원인 '한', 즉 '태양'의 광명을 우러러봐야 한다'는 말이다.

 

여기서 후학들의 오해를 풀기 위하여 밝히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임승국 박사는 [한단고기] 166쪽 해설에서, '朝代記曰古俗崇尙光明以日爲神以天爲祖...', 즉 “조대기에서 말하기를 우리의 옛 풍속은 광명을 숭상하였으니 해로써 신을 삼고 하늘로써 조상을 삼았다...” 를 설명하면서 특별히 주를 단 것을 보면, 위 [조대기]의 기록이 틀렸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즉, 그는 “ 어둠 속에서 광명을 향해 뻗는 것은 비단 광명족뿐 아니라 동식물 전반의 본능이요, 법칙이다. 向日性을 민족의 특성으로 본다면 우리 민족은 다만 동물마냥, 향일성 식물마냥 철학도 신앙도 없는 민족이 된다. 우리는 '하늘 >하느> 한'의 음운법칙을 갖는 민족으로 '하늘님 >하느님 >한님'을 조상으로 모시는...” 이라고 자신의 주를 달고 있다.

 

그러나 이 글을 보면 모순이 보인다. 인간도, 우리 민족도 우선은 생물이고, 생물의 본성은 해를 지향하는 것이다. 생물이 자연 섭리인 해를 지향하는 것이 과연 철학도 신앙도 없다는 말인가? 도대체 철학은 자연 섭리를 떠나 존재할 수 있는가? 그러면 우리가 해를 지향하지 않고 귀신이나 지향한다는 말인가? 우리가 해를 지향했다는 위 [조대기] 기록은 ‘우리 민족이 너무나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살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그의 말대로라면 우리가 白衣민족인 이유와, 우리 백의민족의 왕에게만 황제(皇帝)의 칭호를 붙여야 한다는 빗금(/) 아래 日자인 白자와 그 밑에 王자로 이루어진 皇자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결국 그분의 번역은 잘된 것도 많지만, 잘못된 것도 많기에 후학들이 혼동할 것 같아 이에 바로 잡는다.

따라서 우리가 해, 햇빛, 하나 > 한 민족이라면 일본과 같은 민족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는데, 이는 자존심 문제가 아니다. 사실 일본인 중에 제대로 된 사람은 다 우리와 같은 몽골반점이 있고, 지금 일본 순수한 말의 70% 이상이 우리 뿌리 말이며, 또 日本이라는 국호는 우리 선조가 일본으로 건너가 만들어주었다는 근거는 얼마든지 있다.

 

11. 人 中 天 地 一 

사람 가운데 천지의 '빛인 한'이 있나니

위에서 ‘하나’ > '한'을 분석하면 삼극이 되고, 이는 天一 地一 人一, 즉 '하늘과 땅과 사람'이라 하였고, 또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에서 '하늘은 두리 하면 大天이 되고 땅도 두리하면 大地가 되며 三인 사내도 두리하면 완전한 사람인 大三이 된다고 했으니 人乃天이 아니라 원론적으로 말하면 인내천지(人乃天地)인 것이다.

 

12. 一 終 無終 一   

‘하나’ > '한'은 끝이 없는 데서 '한'이 끝난다

참으로 위 시작한 一始無始一 글귀와 잘도 대응이 되는 詩귀이다.

먼저 '한'은 시작이 없는 데서 한이 시작되었으니 그 마침도 마침이 없는 데서 마쳐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이것으로 보아 최치원의 81자는 이 신지녹도문 [진본 천부경]을 그대로 번역한 번역문이 아니라 그 예찬한 예찬시'라는 것이다.

 

또 최치원은 81자 중에서 분명 우리 숫자 '하나, 둘, 셋'의 뜻을 설명 했다.이것은 최치원이 81자가 진본 천부경, 그러니까 [신지녹도 진본 천부경]을 해독하고 난 후의 그 예찬문과 설명문이라고 한 근거가 된다. 즉 최치원의 81자에는 一 二 三 ...十이 다 들어있는데 이는 우리말 하나 둘 셋...열을 말 하고 싶은 것이고 이것이 그대로 번역문 이라면 그 순서가 一 二 三 ...十 이었어야 한다. 그러나 81 자 순서는 뒤죽박죽이고 또 '하나, 둘, 셋'까지만 힌트를 주고 나머지 숫자는 설명을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먼저 설명했듯이 당시 선비들은 자기 글자는 버리고 한자에 미쳐 돌았고, 가림토가 남아있다고 해도 순 상것들이나 주먹구구식으로 쓰고 있었으니 가림토로 설명해봐야 선비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을 것이니 할 수 없이 이두 형식으로 번역문이 아닌 설명문, 예찬시로 썼던 것이다. 

 

[진본 천부경]신지녹도문 요약정리.

(1) 하나 : 하늘이며 하늘의 주인인 해가

(2) 둘 : 누리에 둘리워

(3) 셋 : 사람이며 사내이며 사내의 ‘숫’을 세우고

(4) 넷 : 사내의 너인 겨집을 만들어

(5) 다섯 : 땅위에 교합 시키니

(6) 여섯 : '어미'되어 번성하여라.

(7) 일곱 : 사내는 처자식의 집을 일굴 의무가 있고

(8) 여덟 : 계집은 자식을 낳아 기를 의무가 있으니

(9) 아홉 : 씨족의 울타리가 완성되면

(10) 열 : 열고 나가 타 부족과 동화하라

 

 

[최치원 81]자 요약 정리

1. 一 始 無 始 一                    

'하나(빛)'는 시작이 없는 데서 '하나' 가 시작 되고

 

2. 析 三 極 無 盡 本                

분석하면 삼극 ㅇ ㅁ 인데 근본은 다함은 없네.

 

3. 天 一 一 地 一 二 人 一 三   

하늘(ㅇ) 의 첫째, 핵심인 '빛', ‘하나’, ‘한’, 이 땅(ㅁ)의 핵심에 둘리어 사람의 핵심(ㅿ)인 사내를 세웠나니

 

4. 一 積 十 鉅 無 匱 化 三       

‘빛’, ‘하나(사내의 씨)’가 누리(계집)에 싸여 씨족의 울타리가 차면 이를 열고 걸림이 없는 사내(神)로  승화하라.

 

5. 天 二 三 地 二 三 人 二 三   

하늘(ㅇ)은 땅(ㅁ)이 둘러서 세워지고 땅도 하늘이 둘러서 세워지며 사내도 겨집이 둘러서 사람이 세워지나니

 

6. 大 三 合 六 生 七 八 九         

大三인 새내와 계집이 어울으면(合) '여섯‘이 되어  일구는 사내와 처자식의 집과 씨족을 낳는다.

 

7. 運 三 四 成 環 五 七             

사내와 계집을 운용하여 땅에 세우고 사내를 일구게 하여 한 동아리를 이루게 하니

 

8. 一 妙 衍 萬 往 萬 來             

하나 > 한 인 하늘의 빛은 신묘하게 만 번 오가도

 

9. 用 變 不 動 本                     

쓰임새는 변하나 근본은 변하지 않는구나.

 

10. 本 心 本 太 陽 昻 明           

본심은 해오름을 근본으로 밝음을 우러름에 있나니

 

11. 人 中 天 地 一                    

사람 (ㅿ) 가운데 천(ㅇ)지(ㅁ)의 '빛'이 있으며

 

12. 一 終 無終 一  

 '하나(빛)'는 마침이 없는 데서 '하나' 가 마친다.

               

 

이렇게 이두로 써진 시를 이두로 풀면 자연스럽고 쉽게 술 술 풀린다.

그러나 이두로 풀지 않고 다른 사람들처럼 한자 뜻으로만 푼다면 백 사람이 음양오행설로 풀어 봐도 말이 되지 않아 읽는 이 들이 우리 역사를 외면하게 된다.

 

최치원은 이렇게 우리 글자가 없어 할 수 없이 한자를 빌어다가 절름발이 이두로 81자를 써 놓고 당시 세태에 피눈물을 흘리며 먼 후세에 우리 글자가 살아날 날 만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그의 시 秋夜雨中에 나타  

 

최치원이 81자를 쓴 다음 괴로운 심정을 표현한시 秋夜雨中.

 

1. 秋風唯苦吟 

가을바람에 오로지 괴로움을 읊어봐도

최치원은 어문학 성자다. 그런 이가 여자가 그리워 괴로워했을 리도 없고, 또 당시는 임금님이나 나라 때문에 걱정할 시기도 아니다. 그렇다면 그가 이 [신지녹도문 진본 천부경] 예찬시 81자를 쓰기 전 우리말과 우리 글자 가림토를 다 없애고 오직 한자에 미쳐 도는 당시 선비들에게 아무리 신지녹도문 [진본 천부경]이 바로 우리 하느님 교훈이며 그 내용이 하나, 둘 ,셋... 열'이라는 것을 설명 해봐도 아는 사람이 없어 괴로워한 것으로 보인다. 

2. 世路少知音 

세상에는 그 소릴 아느니 적네

그러니까 세상에는 그 소리를 아는 이가 참으로 적다는 이야기이다. 만약 여자를 그리워했다면  世路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는다.

 

3. 窓外三更雨 

창밖에는 밤늦도록 비만 오는데

역시 괴로운 마음을 가을비로 표현하고 있다.

 

4. 燈前萬里心 

등불 앞에는 머나먼 마음뿐

최치원의 81자, 그러니까 진본 천부경 신지녹도전자 16자가 하나, 둘, 셋... 열 인 것을 알고, 이것을 우리말이 아닌 한자로는 도저히 풀 수 없으니 다시 이두 형식의 시첩으로 갱부작첩(更復作帖) 하여놓고 만대 후의 알아줄 이를 기다리며 지은 시로 본다.

여기서도 만약 최치원이 여자가 그리워 이따위 시를 썼다면 萬里心과 같은 말이 등장할 리 없다. 누가 만리, 먼 세대 후에 최치원이 여자가 그리워 이런 시를 썼다고 동정할 것인가?

 

이상 하느님께서 새 나라를 세우려는 환숫께 주신 한울소리 신진녹도문 [진본 천부경]의 그림과 뜻, 역시 함께 내려주신 한울글자 [천부인], 그리고 삼국사기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인들도 하나 둘  셋 ...열이 숫자 이외에 하느님 교훈이라는  말을 公木, 密, 七村등 말  끝마다 썼지만 단 당시 우리글자가 없으니 적는 사관은 한자 이두로 적은 것이고 삼국사기를 기록한 김부식은 그대로 적을 수 박에 없는데 단제 신채호등은 그 이두를 해석하지 못하고 삼국사기는 우리 조상의 말이 없으니 사대서적이라고 비하하고 우리도 그렇게 알고 있고 또 명마산 글씨 바위도 우리 조상들이 당시 쓰던 그림글자 금문과 역시 하나 둘 셋 ...열을 숫자 이외에 하느님 교훈이라는 것을  알고 새겨 놓았으나 사학계에서는 그 금문과 신지녹도문을 풀줄 모르니 어떤 아이들의 작난으로 알고 지금도 그대로 비바람에 마모 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진본 천부경]은 하나 둘 셋 ....열 이고 최치원의  81 자은 이두로 써진 예찬문이니 앞으로는 절대 최치원의 81자가 천부경 이라는 풀이는 완전 헛소리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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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은 [진본천부경] 하나 둘 셋 ...열을 떼어놓고는 한시도 살 수 없음으로 이  [천부경 한울 소리]는 자주 보내질 것인데 이 글은 독자들에 의해 여러 카페에 돌아다닐 것이고 단군 상의 목을 치거나 우리 하느님 소리만 나와도 싫어하는 카페가 있을 것이니 계속 읽거나,누구에게 하고 싶은 분은 천부경.net 치고 들어와 준회원만 되어도 전체 메일을 받아보게 되고 글쓴이 카페 [천부경 한울소리]에는 전에 써진글들이 모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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