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합니다. 어제 느낀 것인데요.
알아챔으로 감읍하는 순간의 울음은 그리 오래 지속적이지 않는가요?
# 그것도 역시 같은 원리이다.
울음을 울지만 울음으로 집착하지 않으니,
어느새 바로 빠져 나가 버린단다. 그건 웃음도 마찬가지이다.
생각이 개입되지 않는 울음과 웃음은 모두 그렇게 질질~ 끌지 않는단다.
그것은 생각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지.
너희들은 울고 웃는 동안 순수하게 반응하지 않고,
그 순간에도 생각하고 이미지를 떠올리고 연상한다.
그 찰나에도 울어야하는 이유를 찾고 있다.
이는 생각으로 얼마든지 울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배우들은 그 생각의 작용으로 눈물을 지어낼 수가 있다.
생각은 욕심에서 연유하기 때문에, 이유가 있는 울음을 울고 웃음을 짓는다.
그래서 박장대소하거나 방성통곡을 할 수가 있는 것이지.
하지만 생각 없이 울음을 울어야 진정으로 시원하고 씻김 받는 기쁨을 느끼게 된다.
그러니 우는 동안 웃는 동안 생각을 짓지 마라.
그냥 느낌대로 이유 없이 울어라.
그것이 네 고통과 아픔을 돌이켜 보고 다 씻어 보내주는 정화이니까 말이다.
( 자신으로 살기....중에서..)
출처 : 내면과의 대화
글쓴이 : 신하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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