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宇宙의 大 에너지와의 共鳴---念波(생각에너지파동)의 통일

장백산-1 2011. 10. 7. 22:55

 

 

생활참선 보급 朴禧善 박사


 

參禪이란 흐트러져 있는 자신의 念波를 통일시키는 수련이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신을 통일해 이 수련을 하게 되면 뇌로부터 10사이클(10헤르츠) 정도 되는

전자파(알파파)가 방출된다.

이 알파파는 우주의 대 에너지와 共鳴한다. 이 순간 우리 몸의 60兆에 달하는 세포 하나하나에 우주의 氣가 충만 된다.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면역기능이 향상된다. 몸이 새털같이 가벼워 지고 몸에선 알 수 없는 기운이 솟아난다.

깊은 산, 떨어지는 폭포. 그 속에 초가집을 짓고 사는 무슨 '선학도인'의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 다. 국내 금속공학계의 泰斗라 할 수 있는 박희선박사(75)의 '별난'인생 이야기이다.

 

박박사는 '과학의 선사시대'라 할 수 있는 40년대부터 50년 가까이 기초과학의 외길을 걸어온 원 로과학자다. 1945년 일본 東京帝大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서울대 공대의 전신인 경성광산전 문대에서 교수생활을 시작했다. 서울공대 교수로 재직하던 1969년엔 50세의 나이로 배움의 길에 나서 5년 동안 동경대학에서 수학하며 박사학위를 따내기도 했다. 귀국한 뒤에는 국민대 공대에 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6년 간에 걸쳐 전 10권의 力著'금속재료 및 가공공학대계'를 집필하기도 했 다. 20여 권의 전문서적과 1백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완성한 연구활동을 벌였으며 그 공로로 우수발명상,과학기술진흥상,녹조소성훈장 등을 수상했다. 1985년 정년퇴임했으며 현재는 한국과학 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고문과 원로과학기술자문단 부단장 겸 간사장을 맡고 있다. 이것이 간단 한 그의 이력이다.

 

박박사는 청량리 미주 아파트 5동 602호에 산다. 50평형이니 그리 작지 않은 편이다. 마루만 해도 10평 남짓 된다. 수요일 오후만 되면 박박사는 그 마루에서 손님을 맞는다. 오후 3시,5시,7시,세 차례에 걸쳐 원로과학자의 집을 방문하는 약 70명의 사람들은 저마다 두툼한 방석을 깔고 결가부 좌를 하고 앉아 參禪을 한다. 박박사는 그들의 자세를 고쳐주기도 하고 또 시범을 보여주기도 한다.

 

 


 

원로 과학자와 참선. 도무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 상관관계를 풀어내기 위해선 그가 박사 학위를 따기 위해 동경대학에서 수학하던 1969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는 1969년 동경 대학 금속과 박사과정에 들어갔다. 그 때 박박사의 몸무게는 74kg정도였다. 키는 1백 65cm이고 비만한 편이었다. 뿐만 아니었다. 시력이 좋지 않아 돋보기 두 개를 겹쳐야 겨우 신문을 읽을 수 있었고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 혈압이 1백10에서 1백80까지 오르내렸다. 만성적인 축농증으로 고생 하고 있었고 거짓말 같게도 신경통 관절염 등 잡다한 성인병이 그를 따라 다녔다고 한다.

 

" 동경대의 젊은 수재들과 경쟁을 시작했습니다만 걱정이 앞섰습니다. 병약한 50대의 전형이었던 저로선 체력뿐 아니라 정신력으로도 그들의 젊음을 못 쫓아갈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

박박사는 그때 도쿄 교외의 한 절에서 일본참선의 최고봉 耕山선사를 만날 수 있었다 한다. 그 는 매주 토요일 오후 절을 찾아 하루를 묵으면서 선사로부터 참선 수업을 받았다. 6개월 쯤 지나 자 왠지 몸이 가뿐해지는 것을 느꼈다 한다. 귀국할 때까지 약5년 동안 耕山선사에게 참선 수업을 받았다.

 

박박사는 귀국할 때 완전히 새 사람이 돼 있었다. 시력이 1. 2정도로 돌아왔고 그를 따라다니던 고질병들이 완전히 나았다. 축농증도 가셨으며 관절염으로 계단을 잘 오르내리지도 못하던 그가 펄펄 뛰어다니게 되었다. 몇 날밤을 새워도 피곤하지 않았고 정신도 더 또렷해져 왕성한 연구 업적을 낼 수 있었다.

 

 


 

그는 몇 개의 전설을 가지고 있다. 그의 나이 58세 되던 1977년. 그는 '축지법을 쓰는 교수'란 별명을 얻었다. 그 해 4월 국민대 금속공학과 4학년 학생들과 누가 산을 빨리 뛰어내려오나 시합 을 해 1등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지난 91년엔 미국 일본 등 세계 1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친 선 경보대회에 최고력으로 참석해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경산선사로부터 참선수업을 받고 난 뒤 제 스스로 완전히 새 사람이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년 퇴임을 하고 여유가 생기자 혼자서만 알고 있던 이 기적 같은 소식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참선이란 고승들 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보통사람들도 생활 속에서 참선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1986년 '생활참선'이란 책을 출간했습니다 "

 

박박사의 '뜻하지 않은 인생'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그의 책은 단번에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라 섰으며 친구,제자 등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기적의 생활참선'을 가르쳐 달라고 모여들었다. 그는 87년부터 '수요회'라는 이름으로 참선강좌를 시작했다.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여기저기서 참선을 지도해 달라는 요청이 몰려들었으며 건강강연을 해 달라는 주문도 끊이지 않았다.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이곳 저곳으로 불려 다녔다. 금속공학자에서 '건강 전도사'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그는 건강을 '마음이 편한 것'으로 정의한다. 때문에 박박사는 운동을 하라거나 많이 먹지마라 등의 얘기를 하지 않는다. 하기 싫은 운동을 억지로 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며 때로는 혈관 속에 乳酸이 생겨 피를 산성으로 만들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대신 먹고 싶은 것은 마음껏 기분 좋게 먹으라고 한다. 고기를 먹든 채소를 먹든 신경 쓰지 마라는 것이다. 자고 싶으면 자고 일하고 싶으면 일하라고 한다. 쉽게 말해서 자연에 순응하는 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몰아낼 수 있는 참선에 한번 도전해 보라고 한다.

 

과학자답게 그는 '道人'의 참선을 '과학'으로 풀어낸다. 그는 현대인에게 나타나는 대부분의 질 병은 일종의 흥분상태인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氣의 밸런스가 깨지게 되는데 氣가 흐트러지면 인체 내의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져 온갖 질병의 원인이 된다. 이 때 뇌파는 30사이클로 1초에 30번 정도 진동하는(30헤르츠) 상태. 뇌로부터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 호르몬은 부신피질 호르몬인 '코치숀'의 분비를 촉진시키게 된다. 이것이 대량 분비되면 뇌세포가 급격하게 파괴된다.

 

 


 

박박사는 현대인은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뇌파가 거의 30사이클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쉬 피로할 뿐 아니라 인체 모든 기관이 균형을 잃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각종 질병의 원인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을 유지하려면 가장 평온한 상태에서 뇌를 쉬게 하고 우주의 氣를 받아 들여야 한다고 한다.

 

박박사는 우주의 氣를 빨아들이는 해답이 참선이라고 한다. 참선을 하게 되면 잡념과 망상이 사라지고 점차로 의식이 잠재의식층으로 가라앉게 된다고 한다. 이 때 뇌파는 10사이클의 알파파 상태. 알파파는 사람이 잠들기 직전이나 마음이 대단히 안정됐을 때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일종의 전자파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박박사는 알파파의 상태가 되면 신체의 파동과 우주의 파동이 일치하게 되고 우주의 기를 빨아들일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몸에 가득 충만하게 되고 오장육부가 균형감을 갖고 본래의 기능을 되찾게 된다고 한다. 또 기의 균형 상실로 인한 모든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보자. 참선을 하게 되면 우주의 기운과 땅의 기운, 그리고 인체의 기운이 단전에서 합치돼 신비한 힘을 생성해 내는데 이 힘은 단전을 중심으로 주위에 확산되어 마침내 전신에 충만하게 된다고 한다. 이 때 전신의 세포 배터리는 일제히 충전되고 침을 포함한 몸의 각 종 타액이 왕성하게 분비된다. 대뇌로부터 각종 호르몬이 분비되고 또 T임파구가 강화돼 우리 몸 안에 성장해 있거나 또는 성장하려고 하는 암세포 또는 기타 세균을 박멸하는 작용을 한다. 또 침 가운데 '빠로찡'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활성화돼 노화를 방지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박박사는 좀 황당해 보이지만 자기 자신의 변화가 움직일 수 없는 증거라고 말한다.

 

그러면 참선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피라미드식 참선법'이라고도 불리는 그의 참선법은 육체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구한다는 의미에서 마음으로 마음을 다스린다는 기존의 참선과 구별되며 또 궁극적으로 마음의 안정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다는 차원에선 단전호흡과 다르다고 주장한다.

 

그의 피라미드식 참선은 調身法, 調息法, 調心法의 세 가지 틀로 구성돼 있다. 조신법이란 참선 때 취해야 하는 자세를 의미하는 것으로 육체의 역학적 중심을 단전에 집중시키는 결가부좌 자세를 말한다. 조식법은 호흡에 관한 것. 그는 들숨은 산소를 공급하고 날숨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은 숨이 얕고 빨라 들숨을 통한 산소 공급은 좋으나 날숨을 통한 이 산화탄소의 배출이 잘 안돼 체질이 산성화된다고 한다. 때문에 들숨은 짧게, 날숨은 길게하는 호흡을 연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호흡법을 出長息이라 이름 붙인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또 참선에 통달하게 되면 호흡의 수도 줄어든다고 한다. 보통 사람들의 호흡은 대개 1분에 18회 정도. 그러나 참선에 통달한 고승들은 2회 정도의 호흡이 고작이라는 것. 참선의 경지가 더 높아지게 되면 숨쉴 때 아예 배는 움직이지 않고 가슴의 횡격막만으로 호흡하는 경지에 오르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호흡 때 횡격막의 오르내림이 보통사람들의 2-3배까지 커지게 되고 횡격막 아래 위장을 비롯한 내장계통의 마사지 효과를 가져와 소화가 증진됨은 물론 내장이 튼튼해진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무아의 경지에 이르는 조심법. 그는 처음부터 억지로 無我를 흉내 내지 말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을 그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자연스럽게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충고한다. 조심법 역시 숙달되면 의식의 세계에서 벗어나 무의식까지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참선법을 전하기 위해 부르는 곳은 마다 않고 뛰어다녔다. 작년 7월부터 10월 사이엔 1백30 회의 강연을 다니기도 했다. 하루에 두 세 건씩 강행군 하는 날도 있었다.

그는 참선의 과학화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황당한 참선'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禪을 과학 적으로 풀어쓴 '禪 명상'이란 책을 1989년 일본에서 발간하기도 했다. 이 책은 일본에서 베스트셀 러가 됐다고 한다. 또 93년 4월엔 알파 뇌파를 인위적으로 발생시키는 장치를 개발해 내기도 했다. 수련자 중 극히 일부만 '참선의 기적'을 경험할 정도로 보통사람들이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을 깨달은 박박사가 "뇌세포를 직접 자극해 알파파의 상태를 만들 수는 없을까"란 과학자다운 의문을 가진 뒤 5년만의 일이었다. 그는 이 뇌파 활성화 장치를 '슈퍼IQ'란 상품으로 내놓고 시판하고 있다.

 

"마치 새로운 인생을 사는 기분입니다. 미력하나마 평생을 이 땅의 과학발전에 이바지해 왔고 또 정년 이후엔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건강을 선물해 주고 있으니 제 인생은 이만하면 '보람있다'고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선을 수련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아울러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박박사는 매주 수요일 '수요회'모임을 이끌어 가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국회에서 국회 의원과 비서관,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참선을 지도하고 있다. 강연을 한 달에 한 번 꼴로 나가고 있다. 매일 오후4-5시쯤엔 서울역 앞에 있는 헬스클럽에 나가 운동을 한다.

"운동을 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노인들끼리 만나 잡담이나 하기 위해서지요. "박박사는 "운동하고 나서 대포나 한 잔 하려 해도 술마실 만큼 건강한 친구가 별로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