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대통령 김두관

김두관 경남도지사, 중국 정-재계 투자유치활동 펼쳐

장백산-1 2012. 2. 12. 12:31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중국 정ㆍ재계 투자유치활동 펼쳐
- 완다그룹 및 중국정치협상회의 방문

김두관 경상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상남도 투자사절단은 2월 8일 북경에서 중국 1위 관광리조트 개발그룹인 완다그룹 본사를 방문하여 왕젠린(王健林 57세) 그룹 회장과 3시간 동안 걸쳐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견교환과 함께 경남의 관광리조트 개발사업을 소개하는 등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

왕 회장은 중국에서 개인자산 7위로 알려져 있으며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완다그룹은 중국 내에서 관광리조트, 백화점, 호텔, 사무용 빌딩 등 상업부동산 투자를 통해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장백산 국제관광리조트를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콩 디즈니랜드 수준의 리조트를 5개나 개발하고 있는 등 종합 관광리조트 사업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있어 머지않아 한국 리조트 개발사업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관 지사는 왕 회장을 만나 경상남도 홍보 영상물 및 PPT를 활용하여 경남도의 투자환경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 경남의 창원 구산면 관광지, 남해 휴양섬 프로젝트, 거제 등을 소개하였다.

 

왕 회장은 중국 10대 사회공익의 별에 선정되었으며 2008년에는 사랑이 넘치는 자선왕으로 선정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인이다. 왕 회장은 노인 틀니 보급사업 및 경남의 해양관관산업에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김두관 지사는 이날 오전에 중국정치협상회의(中國人政治協商會議)를 방문하여 정협 부주석 겸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장으로 있는 정완통(鄭万通 70세) 부주석을 만나 앞으로 많은 중국 글로벌 기업들의 경남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정협은 중국 통일전선 조직으로 공산당 주도로 만들어진 정치조직으로 중국에서 가장영향력이 큰 정치조직이다.

중국정치협상회의는 중국다국적기업 발전촉진 중국 내 외국투자기업 현지화사업 추진, 대기업과 해외 다국적기업 간의 협력지원, 중국 대기업의 해외통상투자활동 지원, 경제 관련 전시회 및 국제회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 부주석은 11기 정협 부주석이며 중국공산당 15차 기율검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9 ~ 10차 전국 정협 비서장을 역임하는 등정ㆍ재계 영향력이 매우 높은 인물이다.

 

김두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북경 투자 상담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데 대해 감사드리며, 정 회장님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로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을 만나 경남도의 관광산업을 소개하는 등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한ㆍ중 수교 20주년을 축하하고 중국의 글로벌 기업이 한국에 많이 진출하고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중국 기업인들이 경남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 양국의 경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