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의 계단(階段) / 헤르만 헷세
모든 꽃이 시들듯이
靑春이 나이에 굴복하듯이
生의 모든 過程과 智慧와 깨달음(得)도
그때그때 피었다 지는 꽃처럼
永遠하지 않으리.
삶이 부르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은
슬퍼하지 않고 새로운 門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離別과 再出發의 覺悟를 해야만 한다.
무릇 모든 始作에는
神秘한 힘이 깃들어 있어
그것이 우리를 지키고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는 空間들을 하나씩 지나가야 한다.
어느 場所에서도
故鄕에서와 같은 執着을 가져선 안 된다.
宇宙의 精神은 우리를 붙잡아 두거나 拘束하지 않고
우리를 한 段階씩 높이며 넓히려 한다.
旅行을 떠날 覺悟가 되어 있는 者만이
自己를 묶고 있는 束縛에서 벗어나리라.
그러면 臨終의 瞬間에도 여전히
새로운 空間을 向해 즐겁게 出發하리라.
우리를 부르는 生의 외침은
결코 그치는 일이 없으리라.
그러면 좋아,
마음이여
作別을 告하고 健康하여라.
헤르만 헷세 (유리알 遊戱/유희) 중에서
-무진장 행운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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