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하게 말해서, 내가 누군가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아니, 심지어 내가 내 자신을 變化시킬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다.
타인이든 나 자신이든 그 무었도 변화시킬 수 없다.
나도 타인도 이 세상 모든 것이 텅~빈 바탕 空間의
空한 虛空의 性質일진대 누가 누구를 무었을 변화시킬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아직 좌절하지는 말라.
변화시킬 수 있는 아주 쉽고도 강력한 바로 無爲行이 있다.
無爲行은 바로 온전하고 완전한 진리다운 變化가 일어날 수 있도록
나를 텅~비우고 마음을 활짝 열어두는 것이며,
빛나는 변화가 저절로 일어날 수 있는 텅~빈 공간을 마련해 두는 것이다.
나와 나를 지켜보는 자 사이에 광활한 텅~빈 공간을 만드는 순간,
그 텅~빈 틈 속에서 사랑 지혜 힘의 에너지場이 形成된다.
그 텅~빈 진공에너지場에서 變化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온전하게 피어난다.
법상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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