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하는 생각 마음이 없으면
내가 누구에게 무엇을 얼만큼 베풀어 준 것이 아니라
그 베품은 다만 이 세상의 인연을 따라서 가야 할 곳으로 간것일 뿐이다.
내가 누구에게 사기를 당한 것이 아니라
내가 당한 그 사기는 다만 이 세상의 인연을 따라서 가야 할 자리로 간것일 뿐이다.
물질적 정신적 현상세계인 이 세상 이 모든 것은 언제나 정확하게 있어야 할 때와
있어야 할 곳에 있을 뿐이지만,
사람들은 생각으로 '네 것' '내 것'이라고 분리 분별하고, '주고' '받았다'고
분리 분별해 생각함으로써 허망한 망상 번뇌를 일으킨다. 그리고 고정된 실체가
없는 스스로의 생각 마음으로 일으킨 망상 번뇌에 집착해서 스스로 고통을 자초한다.
이 세상 이 모든 것들 중에서 그 어떤 것도 있지 말아야 할 때와 곳에 있는 것은 없다.
눈앞 바로 지금 이 순간 이 자리 여기 있는 이곳이 이 세상 이 모든 것들이 정확한 있어야
할 때와 곳이다.
분별하는 생각 분별하는 마음만 없이 이 세상, 이 삶을 살면 이 세상 이 삶은 언제나
고요하고도 완벽하게 늘 있어야 할 바로 지금 바로 여기 이 자리에 이 세상 전체로서의
하나, 텅~빈 바탕 순수진공의식 하나로 있을 뿐이다.
-법상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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