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이 없는 공부를 해야 한다 / 법륜 스님
지금까지 한국인들이 배워온 교육 방식은
서양식 교육을 따라 배우는 모방 교육이었습니다.
그같은 학습의 효과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 사회 전반에 빠른 발전을 가지고 왔지만
이제는 그같은 학습 효과가 수명을 다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한국사회가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이유는
독창성 창조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것을 베끼는 능력은 우수한데 이 세상에 없는 것을
창조적으로 새로 만들어내는 것은 잘하지 못합니다.
과학적이고 편리한 문자인 한글이 다른 나라 글자를 모방해서 가능했을까요?
세계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K-팝이 암기와 시험 속에서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요?
창조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정답이 없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아이가 어떤 이야기를 해도 ‘아, 그렇게 생각하니, 그것도 일리가 있구나.’
하고 받아주어야지, ‘그건 틀렸어. 라고 말해버리면 사고 능력은 자라지 않습니다.
요즘처럼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에 아이들이 기성세대의 것만을 따라
배우는 것을 잘하면 커서 오히려 기성세대를 따라 배운 것이 무용지물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교육 틀에 너무 매이지 말고 아이의 창조성을 키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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