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생각을 할 때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 분출"
2020. 06.18(목)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병수 박사가 인간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했다.
2020년년 6월 1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김병수,
조성희, 김형자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병수 박사는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내는 방법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머릿속에서 인생은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분 계시냐고
물어봤고, 인간의 마음(생각)은 걱정과 근심 염려를 만들어내는 기계와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근심 걱정하는 건 나쁜 건 아닌데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사람들은
보통 하루에 40,000 여가지의 생각을 한다. 그러나 그 많은 생각들이 부정적인
생각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문제다. 사람의 뇌(腦)는 생각과 현실세상을 제대로
구분을 잘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또 김병수 박사는 "마음 속에서 부정적인 생각(마음)이 일어나면, 그것이 마치
실제로 현실세상으로 일어나는 것처럼 걱정, 근심, 염려, 긴장을 만들어낸다
라고 한다. 그러면 사람의 뇌(腦)에서 몸에 해가 되는 코르티솔 호르몬, 아드레
날린이나 노드아드레날린 같은 몸에 안좋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이
나온다고 말한다. 혈압 당뇨 같은 병이 생기는 것이 이런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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