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순간도 나와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은?
사람들이 방편상으로 사용하는 진리, 본성, 근본성품, 도(道),
법(法), 불(佛), 심(心), 순수의식, 청정심(淸淨心), 주인공,
본래의 나, 본래면목, 공적영지, 진공묘유 등등은 단 한순간도
나를 포함한 이 세상 모든 것들과 떨어져 있을 수가 없다.
이것은 마치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의 현존, 즉 현재를
잃어버릴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과거나 미래 생각을
하면서 현재라는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를 깜빡 놓칠 수는
있어도 그렇더라도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는 영원하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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