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홍시'

노사연 노래 바램

장백산-1 2021. 12. 8. 23:56

노사연 노래 바램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 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 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 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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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에 잡고 있는 것이 너무나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빈 손으로 왔다 빈 손으로 가는 인생인데 살면서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끊임없이 해야겠습니다. 집안의 일 직장의 일 뿐만 아니라 내 마음도 정리 정돈하면서 꼭 필요한 것만 갖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마음껏 나누고 베풀면서 살아야겠어요.

어깨와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통 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 시간도 없이 미친듯 살아와  한 평생 
바쁘게 앞만 보고 미친듯이 뛰어 왔으니 다리도 몹시 아픕니다.

인생길에서 얼마나 많이 시달리셨나요.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말이 있듯이 얼마나 많이 이 일 저 일 자식 일 
가족 일 온갖 세상만사로 고통 받고 한숨 쉬며 눈물 흘리며 지내오셨나요. 끊임없이 밀려오는 환란과 시련속에서 얼마나 
꿋꿋하게 그 과정을 헤치고 이겨내셨나요.

힘들고 외로워 질때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주고 내 심정을 이해해 주는 그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외롭고 힘든 
내 마음을 다독거려 줄 그런 친구가 있다면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행복감에 젖어 있을 겁니다.

큰 것도 아닌,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 는 그 말 한 마디 내게 해준다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합니다.좋아합니다. 이 크지도 않은 작은 말 한 마디가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사막을 걷는 그 길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리 인간들 모두는 나고 자라고 늙고 병들고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더 익어가는 겁니다

​흘러가는 세월이 아니라 깊어가는 세월 속에 이 세상 온갖 것들이 나고, 성장하고, 늙고, 병들고, 죽어 사라져 가듯이 인간들의 
기울어 가는 삶의 세월의 흐름 속에 인간들의 의식도 무르익어가는 겁니다.​ 우리들 인간들이 마음 먹기에 따라 삭막한 사막 같은 
이 세상도 물이 꽐~꽐 넘치는 옥토로 변할 수 있답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할 사람 오직 당신 그대들 이 세상 사람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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