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행동의 토대가 되는 생각’을 전환시키라
의식의 전환은 사람들이 충분히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인생을 전환시켜준다. 의식의 전환은 두려움을 사랑으로, 어리석음을 지혜로, 부족함을 풍요로움으로, 불완전함을 완전함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내 존재 자체가 부처이고, 사랑이고, 지혜라는 사실을 굳게 믿고 살아갈 때 사람들의 삶은 근원적으로 바뀐다.
이 단순하고 당연한 이야기를 이렇게 장황히 늘어놓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사람들의 의식을 전환하기 위함이다. 우리 삶과 행동의 토대가 되는 생각을 근원적으로 바꾸도록 하기 위함이다.그 생각의 기초가 어떻게 쌓여 있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의 삶과 행동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그동안 사람들은 가정에서, 사회에서, 학교에서 부족과 결핍, 불완전, 두려움, 어리석음을 키우는 토대의 생각들을 익혀왔다. 부족하기 때문에 언제나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배웠고, 부자가 되려면 남들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더 좋은 직장에서 돈을 더 많이 벌어야 한다고 배웠다. 부족과 결핍을 극복하기 위해 남들과 경쟁하고 그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이 성공이라고 배워왔다. 그러나 삶과 행동의 토대가 되는 생각을 ‘부족’이 아닌 ‘풍요’로 바꾸기만 해도 삶은 본래부터 있던 풍요로움을 되찾게 될 것이다. 두려움이 아닌 사랑으로 바꾸기만 해도 삶은 큰 전환을 맞게 될 것이다.
두려워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해서 행한다면, 똑같은 행위일지라도 큰 힘을 가질 것이다. 진정 사랑하기 때문에 돕고, 나누고, 보시한다면 그것은 상상할 수 없는 큰 복락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가 바로 그 뜻이다. 두려워서 보시하면 바라는 바가 생겨나지만, 사랑해서 보시하면 나를 위한 그 무엇도 바라지 않는다. 그리고 전혀 다른 과보를 가져온다.
글쓴이 : 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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