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12가지 길 - 7 번째 수(受)의 소멸에 이르는 길
12연기의 12가지 지분 중 일곱 번째 ‘수(受)’의 지분에서 중요한 실천은 ‘느낌’과 ‘감정’을 관찰하는 수행으로 사념처(四念處 : 신 수 심 법) 의 두 번째 ‘수념처(受念處)’ 수행이다. 느낌이나 감정에 끌려다니고, 집착하게 되면 그 느낌이나 감정은 곧바로 애욕과 집착으로 나아가지만, 느낌이 일어날 때 그 느낌을 판단 없이 있는 그대로 판단 관찰하게 된다면 그 느낌은 더 이상 애욕과 집착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일어나는 모든 느낌을 이처럼 그저 허용해주고, 알아차려 주되, ‘내 느낌’이라고 생각해 붙잡지 않으면, 느낌이 일어나면서도 느낌에 속지 않게 된다. 느낌이라는 수의 지분이 소멸되는 것이다.
글쓴이 : 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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