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금.도농지구 뉴타운 토지공사가 총괄
(남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한국토지공사 서울지역본부는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도농.가운동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총괄사업관리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토지공사는 뉴타운지구 60만542㎡에 대한 기반시설의 설치, 재원의 확보와 운영 등 남양주시를 대행해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사업을 총괄하게 되며 사업시행자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토공은 올해 안에 남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 말까지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해 확정한 뒤 2010년부터 촉진지구별로 세분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일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지금.도농지구는 상업.공업지역과 주거지가 복합된 중심도시로 개발된다.
지금.도농지구는 특히 중앙선 도농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를 통해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토공에서 개발 중인 지금택지개발지구에 행정타운이 조성될 예정으로 있는 등 좋은 개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지금.도농재정비촉진지구를 지금택지지구 개발사업과 연계해 행정.문화.업무 등 복합기능을 갖춘 남양주 제1의 중심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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