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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각 공기업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구시가지 재정비촉진사업, 일명 뉴타운 조성사업을 추진중인 지구는 모두 21곳.
이 가운데 13곳의 총괄사업관리자가 결정된 가운데 주택공사가 6곳, 경기도시공사 5곳, 토지공사 2곳의 사업관리권을 획득했다.
주택공사가 고양 원당지구, 부천 소사지구 및 고강 지구, 구리 인창.수택지구 등, 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덕소지구, 고양 능곡지구, 광명 광명지구 등, 토지공사는 부천 원미지구, 고양 일산지구 등이다.
해당 공기업들은 아직까지 사업관리자를 결정하지 않은 나머지 8개 뉴타운 지구 사업관리권을 놓고 치열한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광명시가 총괄사업관리자를 결정한 광명뉴타운의 경우 경기도시공사와 토공, 주공이 모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며 치열한 수주전을 벌여 결국 경기도시공사가 총괄관리자 지위를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시공사는 사업관리자 지위 획득을 위해 전문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홍보영상물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수주전에 심혈을 기울였다.
사업관리자로 선정되면 관리권을 시로부터 위임받아 도로와 상수도 등 지구내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위해 주민간 또는 주민과 건설업체간 갈등을 조정하는 등 사업전반에 대한 관리를 하게 된다.
현재 추진중인 도내 뉴타운 조성사업은 모두 2020년 이전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각 공사가 이같이 뉴타운 사업관리자 권한 획득에 열을 올리는 것은 앞으로 신도시개발보다는 구시가지를 재정비하는 뉴타운 사업이 주택건설 사업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각 공사는 이에 따라 뉴타운 사업 사업관리권을 획득, 대행수수료 징수와 공공시설 공사 등을 통한 경제적 이익과 함께 해당 사업 분야에 대한 수주실적을 올려 앞으로 추가되는 뉴타운 사업의 사업권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뉴타운 사업이 주택건설사업의 핵심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도내에서 도시공사, 주공, 토공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공 관계자도 "각 기관이 뉴타운 사업 관리자 지위를 획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주공도 역시 적극적으로 관리권 획득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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