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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선전포고를 강행한 이명박 정권은 퇴진하라
불과 몇 일 전만해도 MB는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을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 제 자신을 자책했다”라 하였고 “아무리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현안이라 하더라도 국민들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잘 챙겨봐야 했다. 이 점에 대해 뼈저린 반성을 하고 있다”며 국민 앞에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MB는 연설문 잉크도 마르기 전, 고시강행을 함으로써 그의 대국민 사과 역시 또 한 편의 사기극이었음을 드러낸 것이다. 한 나라의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품성과 도덕성은 찾아 볼 수도 없고, 늘 ‘정직’을 말하지만 정직하지도 않고, 늘 ‘섬김’을 약속하지만 국민을 섬길 마음이 전혀 없는 MB 정권은 국민의 머슴을 자처하나 상전행세에 여념이 없는 뻔뻔하고 무능하며 오만한 정권이다.
우열반과 0교시 부활로 어린 학생들을 피 마르는 경쟁의 전쟁터로 내모는 것도 모자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최소한 지켜야 할 식탁의 안전마저도 미국의 이익을 위해 헌납해 버렸다. 어디 그것뿐인가. 그들의 알량한 이익을 위해 조상의 혼과 뼈와 살이 묻혀있는, 장차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삶의 터전이자 신성한 국토를 허물고 토막 내는 짓을 끊임없이 획책하고 있다.
MB 정권은 주권자인 국민을 기만하고 무시하는 것도 모라자 헌정 질서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국가와 민족보다는 추악한 욕망과 사대주의에 빠진 정권이며, 선량한 국민을 폭도로 몰아 공권력을 앞세워 무차별 폭력과 불법 연행으로 법질서를 스스로 파괴하는 정권이다. 이 정권에게 어떻게 민주주의적 토대 위에 국가를 운영하리라는 믿음을 줄 수 있겠는가.
우리 역사상 이런 정권은 없었다. 민주적 절차에 따라 세워진 정권이라고 하나 이토록 오만하고 무지한 정권은 없었다. 정권은 수립과정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정권인가’이다. 국민을 무서워 할 줄 모르는 정권.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정권, 거짓과 사술로 국민을 기만하는 정권은 그 순간 존재 이유가 소멸한다.
따라서 우리는 선언한다. MB 정권은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권이 아님을 선언한다. 그리고 우리는 준엄하게 요구한다. MB 정권은 더 이상 국민의 뜻을 따르고 대의할 수 있는 자질도 없고 의지도 없으므로 국민 앞에 사죄하고 물러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MB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는 바이다.
서프라이즈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며 뜻을 같이하는 모든 국민과 함께 ‘MB 정권 퇴진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며, 우리는 이 고귀한 투쟁을 MB 정권이 퇴진하는 그 날까지 흔들림 없이 사생결단의 각오로 이어갈 것임을 천명한다.
서 프 라 이 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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