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의 주례사 [금고옥조]입니

오바마 취임사에서 부처와 예수가 오버랩 되다.

장백산-1 2009. 1. 21. 19:15

오바마 취임사에서 부처와 예수가 오버랩 되다.
2009.01.21 19:06 | 장백산 | 조회 5 | 추천 0 | 반대0 |

노무현의 '동반성장정책'  오바마의 '해밀턴 프로젝트'

이 둘에서는 사람 사는 세상의 냄새가 물씬 풍겨납니다.

양극화해소, 사회안전망 확충,의료보험 개혁,정부의 역할과 시장통제,지식정보기반 산업육성등등

정책이 거의 비슷하게 여겨집니다.

물신주의,하드파워,양극화 대신 모든 이들이 정신,문화,소통을 통해서 일부만이 그 혜택을 누리는 큰 파이 보다는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참여하고 혜택을 골고루 누리는 다소 작은 파이라도 이것이 사회를 안정시키고 자유와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보는 견해입니다.


전파를 통해서 역사의 현장을 지켜보면서 한 줄기 떨림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비록 시차는 있더라도 노무현과 오바마 이 둘의 21세기 현대사의 등장은 어떤 조짐이 있는것 아닌가.

네것 내것 따지고, 나만 괜찮으면 다고,사상 따지고, 힘 과시하고, 돈이면 최고라는 물신 대신에

소통과 타협,문화,지식정보기반산업육성,기회의 균등 등등 큰 하나인 우주공동체를 보면서

나와 남이 다름이 아닌 하나고(無我),무집착,무소유,무분별, 공(空)을 통한 지혜의 완성과

무조건적인 사랑의 완성으로 이 세상이 사람 사는 세상으로 바뀌어 가는 시작이 아닌지...

이 둘이 현세에 나와있는 부처와 예수의 현신 아닌지?


그래서 21세기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닌지?

바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천국이요 극락이 되는 것은 아닌지?

앞으로의 온 세상의 변화를 보는것만으로 기대가 부풀어 오릅니다.

이 세상의 모든이가 본성을 되찿아서 예수와 부처가 되기를 바라며

그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