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생물학자와 물리학자는 복사와 진동하는 파동이 세포분열과 신체에 염색체 지시를 보내는 과정에 관여한다는 개념을 주장
했다.포프는 광측정 기계를 만들었고 실험을 통해 가장 단순한 동식물에서부터 고도로 복잡한 인간에 이르기까지 몇개에서 수
백개의 광자를 지속적으로 방출한다는 증거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었다.
광자방출은 생체주기, 자연적인 생물학적 주기를 따른다. 신체는 그 자체의 리듬 뿐만 아니라 세계의 생체리듬도 따르는 듯이
밤낮이나 주일, 달에 따른 유사성도 발견되었다. 포프는 처음에는 건강한 사람만을 대상으로 했고 양자 차원의 높은 결맞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병에 걸린 사람의 몸에서는 어떤 종류의 빛이 나올까?
그는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해 보았다. 모듬 사례에서 암 환자들은 자연적인 주기적 리듬을 상실했으며 결맞음도 나타나
지 않았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서는 그 반대현상이 나타났다. 오히려 질서가 과도한 상태였다. 이 병에 걸린 사람은 빛을 너무 많이 흡
수했는데, 그것은 세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했다. 협력적인 조화가 너무 과도하게 일어나면서 유연성과 독자성이 줄어든
것이다. 완전한 결맞음은 혼돈과 질서 사이가 최적의 상태이다. 협력이 너무 과도하게 이루어지는 관현악단에서는 개개 연주자
가 더 이상 즉흥적인 연주를 할 수 없게 되는 것과 같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는 빛에 푹 잠겨 있었다.
포프는 스트레스 효과도 조사해 보았다.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는 생체 광자의 방출이 증가했는데 이것은 환자를 평형상태
로 되돌리기 위한 방어 메커니즘으로 보였다.
이 모든 현상들을 통해 포프는 생체광자 방출을 생체계가 영점장 요동을 바로 잡는 과정으로 보게 되었다. 모든 계는 최소한 자
유 에너지 상태에 머물러 있길 좋아한다. 완전한 세계에서는 모든 파동은 상쇄간섭을 통해 사라진다. 그러나 영점장에서는 미소
한 에너지 요동이 끊임없이 계를 교란시키기 때문에 이것이 불가능하다. 광자방출은 그러한 교란을 막고, 일종의 에너지 평형
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포프가 생각한 것처럼 영점장은 인간을 촛불과 같은 존재로 만든다. 가장 건강한 몸은
가장 작은 불빛을 지니고 가장 바람직한 상태인 영(0)의 상태-생물이 무(無)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상태-에 가깝다.
출처:린 맥타가트 저 <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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