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의 주례사 [금고옥조]입니

[스크랩] 영점장 그리고 치유

장백산-1 2010. 12. 10. 10:52

기존의 물리학을 넘어서 양자물리학에서 발견한 것은 놀라운 것이었다.

가장 기본적인 차원에서 우리는 단순한 화학반응이 아니라 에너지를 띤 전하이다. 인간과 모든 생물은 세상의 다른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는 에너지장(field)속에 뭉쳐있는 에너지 덩어리이다. 맥동하는 에너지장은 우리의 존재와 의식의 중심엔진이자 우리 존재의 알파요 오메가다.

 

우리 몸과 우주의 관계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구별이 없고, 모든 것의 근본을 이루고 있는 하나의 에너지장만이 존재한다. 일부과학자들은 양자물리학 계산에서 항상 상쇄되어 없애곤 하던 일부방정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다. 이 방정식들은 영점장(Zero Point Field)-물질들 사이의 공간에서 진동하고 있는 가상 입자들의 바다-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물질의 가장 기본적인 본질에 관한 개념에 영점장을 포함시킨다면 우주의 근본바탕은 넘실대는 에너지의 바다 -하나의 광대한 양자장-이라는 사실을 그대로 깨달았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모든 것은 다른 모든 것과 보이지 않는 거미줄망을 이루며 서로 연결돼 있을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차원에서 보면 인간을 포함해 생물은  이 무한한 에너지 바다와 정보를 끊임없이 교환하고 있는 양자에너지 덩어리이다.생물체는 약한 복사를 방출하는데, 이것이야말로 생명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이다. 세포간 커뮤니케이션에서부터 방대한 DNA제어 신호에 으리기까지 생명활동의 모든 측면에 관한 정보가 양자차원의 정보교환을 통해 전달된다.

물질의 법칙에서 벗어나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우리의 마음조차 양자과정을 따르며 작용한다. 사고와 감정은 뇌와 신체를 통해 동시에 흘러가는 양자 정보와 관계가 있다. 인간의 지각은 뇌의 아원자입자들과 양자 에너지 바다 사이의 상호작용 때문에 일어난다. 우리는 문자 그대로 세계와 공명하고 있다.

 

정신과 의사인 엘리자베스와 심리학자인 시처(Fred Sicher)는 이러한 영점장의 개념에 근거해 AIDS환자들에게 원격치료가 효과각 있는지를 검증하는 엄격한 절치를 거친  실험을 실시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질병의 진행정도, 나이, 습성이 비슷한 두집단으로  나누어 정통적인 의학치료를 동일하게 받게 하고 한 집단에게는  환자들 자신은 전혀 모르게 원격치료를 실시했다. 결과는 놀랍게도 원격치료를 받은 집단이 유위하게 호전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그러므로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에너지는 자용하며 의도자체만으로도 치유능력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영점장의 정보는 생물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 준다. 만약 의도로 다른 사람의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다면 질병은 어떤 개인의 양자요동에 의해 생긴 교란으로 볼 수 있으며, 치유행위는 개인의 양자요동을 더 적합하게 작용하도록 재프로그래밍하는 일일지도 모르며, 치유는 계를 안정한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참조:린 맥타가트 저, 이충호 역 <Field>

출처 : 미래마음연구소
글쓴이 : 마음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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