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역(3)
*슬라이드 28
이것은 64괘를 둘로 나누어본 것입니다. 맨 아래가 양인 괘 32개와 음인 괘 32개로 나누어 지고, 양괘 32개중 그 다음 단계에서는 양 18개, 음 18개로 나누어집니다. 그 위로 가도 마찬가지로 양 9개, 음 9개 등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슬라이드 29
이것이 복희와 여와의 그림입니다. 여와는 복희의 여동생이자 부인입니다. 그 아래는 두 마리 뱀이 꼬여있어 유전자와 같은 모습입니다. 유전자도 생명의 코드고 주역도 우주 만물 생성의 코드입니다. 이들을 보면 복희시대에 이미 유전자코드를 알고 역경을 만든 것인지, 주역을 만들 때 유전자코드를 생각한 것인지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동양권에 문명을 전해준 사람 즉 복희, 신농, 황제 이들은 사람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신농은 뿔이 달렸고, 복희는 뱀의 모양이죠. 이들이 실존 인물이라면 우주인일 수도 있어요. 우주인은 사람의 모양을 할 필요가 없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별들이 있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슬라이드 30
생명의 원리는 DNA의 원리, 코드의 원리이고 이것은 뱀처럼 꼬여있습니다.
*슬라이드 31
이 사진은 의미심장합니다. 율려! 역경의 원리가 가장 잘 적용된 것은 음악입니다. 음악은 파동으로서 만물을 진동시킵니다. 음악을 연주하면 그 소리가 에너지의 강약의 변화로서 사람의 뇌에만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프랙탈 이론에 의해서 인체의 모든 세포 속의 뇌에 해당 하는 부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인체 프랙탈 구조의 각 차원인 분자, 원자에도 영향을 미치며 우주 프랙탈 구조의 은하계 밖 우주 한 구석에 있는 미물의 세포도 이에 공명합니다.
만물은 에너지화 하고 에너지는 파동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파동은 공명하고 시공을 초월하여 작용하기 때문에 음악으로서 파동을 조절하면 만물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런 파동의 중요성 때문에 한나라 이전에는 음악의 파동을 역경의 원리로 다룬 율려란 학문이 중요시되었습니다. 왕조가 생기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음과 양이 조화된 소리를 내는 황종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황종으로 음악의 중심 음을 제대로 잡았는가에 왕조의 흥망성쇠가 달려있는 것입니다. 종묘제례악 중에서 그 황종 하나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병과 욕심은 몸과 마음의 음양 부조화 때문에 오며 음양이 조화된 파동은 이것을 자연스럽게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파동은 공명을 합니다. 여기서 저기로 뛴단 말입니다. 그 파동이 내 세포도 움직입니다. 세포뿐만 아니라 분자를 움직이고 원자를 움직입니다. 아, 소리 좋다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음양의 조화가 안되었을 때 황종의 소리를 들으면 음양에 조화가 생기는 것입니다. 가장 조화된 소리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옴-입니다. 옴마니반메홈의 옴입니다. 옴은 아기가 태어날 때 제일 먼저 우는 소리이고, 우주가 돌아갈 때 나는 소리이고, 황소가 ‘음매’ 하고 우는 소리입니다. 그것은 서양의 피아노 건반 가온 다의 소리와 같습니다.
그것을 만들 때 제일 심혈을 기울입니다. 그렇게 황종이라는 중심을 탁 잡아놓으면 태평성대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양(陽)쪽으로 치우치면 현재 TV에서 주로 보이듯 템포가 빨라지고 요즈음 젊은이들 춤추는 식으로 빠른 양상이 대유행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온통 분위기가 들떠 있으면서 마음에 안정이 안 되죠. 거두오 들여서 쌓아놓는 실적이라곤 없습니다. 반대로 음(陰)쪽으로 치우치면 사람이 침울하고 도둑질이나 하려하고, 남을 주기보다는 빼앗아 끌어 모으려 합니다. 마치 블랙홀과 같아집니다. 그러면 개인주의가 되어버리죠.
그래서 황종을 그렇게 중요시했던 것입니다. 그것에 따라 음악이 만들어지고 그에 맞춰 만물이 춤을 추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서양에도 피리를 불면 동물들이 따라오고 하는 것이 다 여기에 근원이 있습니다. 바로 그 백그라운드는 신학과 과학의 원류가 된 연금술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연금술을 한 사람들은 마귀로 몰렸지요. 신학과 연금술이 같이 시작됐는데 수사(修士)들이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이들과 반대되는 의견을 내는 연금술사들을 다 처단했던 것입니다. 마법사, 혹은 마귀로 후에 기독교에 의하여 마귀로 몰려버린 연금술사들이란 늘 까만 옷을 입고, 약을 만들곤 했지요. 그런데 그 사람들의 옷이 도사들의 옷과 똑같아요.
그렇게 이 중심 음을 잡는 것이 너무나 중요했으며 아울러 이 춤이 있어요. 우리나라 춤이죠. 옛날 당나라 이전에 노래하고 춤추던 춤들은 이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런 춤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유네스코에서 우리나라 종묘제례악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정했죠. 그 음악이 철저하게 율려의 법칙대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맞춰 춤을 추는 일무라고 있어요. 몇 명이 추는 줄 아십니까? 64명입니다. 종오가 여덟 명씩 8x8 육십 사명이 춤을 춥니다. 이런 것은 중국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에만 있습니다. 우리는 그토록 주역에 철저했던 것이지요.
*슬라이드 32
여기 종들은 엄청나게 큽니다. 이 방의 두 배 정도 됩니다. 주나라의 제후국 중 하나인 증나라 제후의 무덤에서 출토된 거대한 종들인데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해보니 역경의 괘처럼 3 단으로 되어있고 그 숫자는 괘의 숫자와 같은 64개였습니다.
왜 우리 동양은 사상도 위축되고, 물질도 위축되는 걸까요? 신라 수도에 가보면 무덤만 있습니다. 국가라고 하는 것이 무덤만 있는 국가가 있을 수 있습니까? 그리고 절터에 가보면 지금의 절터보다 훨씬 더 큽니다. 그 유물로 그 국가의 크기를 미루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신라가 그곳 그 작은 부분만 있었겠습니까? 그리고 종도 컸습니다. 지금 우리 종묘제례악 하는 것을 보면 요만한 작은 종들 매달아놓고 하지요. 그런데 그때는 이렇게 컸던 것입니다. 그런데 3천년 전에는 음악만 너무 중요시해서 그랬겠습니까? 아닙니다. 그때의 과학, 그때의 사고라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엄청나게 발전해 있었던 것입니다.
*슬라이드 33
상나라 때 발견된 청동향로와 사상태극입니다. 아주 우수한 청동기가 갑자기 쏟아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동양의 문화는 갑자기 툭 떨어진 문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잘 보면 사상태극이 있습니다. 역경의 원리는 그 때도 있었습니다.
*슬라이드 34
이것도 주나라 때의 동경입니다. 동경 중앙에는 우주의 원리가 새겨져 있는데 이렇게 삼단계로 되어있고, 제일 가운데는 세 개의 원이 동심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옆에는 좀
이지러진 동심원이 됩니다. 그것은 태극에서 사상으로 가기 위한 오차가 생기는 것을 뜻하지요. 여기는 작은 알갱이들이 모여 있고, 그 옆에는 좌로 이지러진 것 3개의 원이 있고, 그 다음 단계에는 알갱이 든 원 좌우로 이지러진 3개의 동심원이 있습니다. 태극이 점점 분화할수록 음양의 편차가 심해지는 것을 뜻하고 분화된 원 하나하나 음양의 편차는 있으나 전체의 패턴을 가지고 있는 프랙탈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배열된 것이 주역의 괘는 아니지만 뜻은 똑같습니다. 그렇다면 주역이라는 것이 글자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이렇게도 볼 수 있고 유태인들이 보듯이 다윗의 별처럼 음양과 태극을 삼각형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지요. 또는 이집트인들이 보듯이 피라미드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주역의 원리는 글자가 아니라 그 괘의 형상 자체에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슬라이드 35 음양편차좌표
한의학의 원리가 이것 하나에 다 들어있습니다. 여기 우주라는 큰 원이 있고(우측 큰 원) 위 반쪽에 양적인 특성으로, 아래는 음적인 특성으로 되어있습니다. 그것을 다시 사상이라는 넷으로 나누었어요. 알기 쉽게 여기다 원을 그린다면 안쪽부터 동물, 식물, 광물로 그릴 수 있겠지요. 물체는 다 프랙탈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전체 정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두 음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광물도 음양으로 되어있고, 식물도 음적이면서 양적인 요소가 다 들어있습니다.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음과 양의 편차가 있다는 것이지요. 즉, 음이 98, 양이 2정도 되는 것이 광물입니다. 음양이 조화를 이루지 못해서 생명이 없죠. 그래서 이 음양의 편차가 큰 광물은 원의 바깥에 존재합니다. 그러면 제일 음적인 것, 그러니까 음이 99, 양이 1정도인 것은 광물질 중 무엇일까요? 그것은 수은입니다. 너무 음이 많아서 생명을 다 죽입니다. 나중에 의사가 된 옛날의 연금술사들이 최초로 만든 항생제가 이것입니다. 너무 음이 많아 그것이 들어가면 죽는 것입니다. 그것을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됩니까? 수은중독에 걸리죠. 수은은 신장에 가서 쌓입니다. 또 신장과 같은 프랙탈 패턴을 가진 뼛속으로 가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양이 제일 많은 광물은 무엇일까요? 유황입니다. 양의 극치이죠. 이것을 먹어도 죽습니다. 유황 성분이 든 설파제라는 항생제는 요즈음도 애용됩니다. 박트림이 대표적인 설파제입니다. 유황을 먹으면 설사를 치료합니다. 제일 음침한 생각을 가지는 순간에 생기는 병이 성병입니다. 음적인 병이죠. 이러한 음적인 병은 유황과 같은 양으로 치유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페니실린과 같이 생물성 항생제가 나오기 전 수은이나 유황이 항생제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우주만물은 음양의 편차를 가지고 있고 그 편차에 따라 그림과 같은 사상좌표에 그려질 수 있습니다. 인체의 음양 부조화인 병은 우주만물의 음양편차로 바로 잡아질 수 있는 것이지요. 식물은 광물보다 조금 더 음양이 조화롭지요. 동물은 더 조화롭습니다. 동물 중에 음이 가장 많은 것은 무엇일까요? 예, 쥐입니다. 그러면 양이 가장 많은 것은? 말입니다. 쥐는 동물 중에 머리를 땅으로 숙이고 엉덩이가 크고 새카맣고, 밤에만 움직이죠. 그래서 음의 극치라고 하는 것입니다. 말은 그 반대죠.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담을 하러 오는 사람 중에 머리를 빳빳이 들고 똑바로 쳐다보며 나 좀 봐 주시오 라고 크게 소리치며 들어오면 양인(陽人)입니다.
이렇게 해서 좌표 하나에 모든 것이 들어갑니다. 그중 50:50으로 음과 양이 거의 조화된 존 재가 인간입니다. 이 모두가 프랙탈 구조로 되어있죠. 부분 하나에 우주 전체가 들어있는 것 입니다. 쥐에도 편차가 있긴 하지만 우주 전체가 들어있습니다. 여러분들 초파리를 아실 것 입니다. 포도를 먹고 남은 껍질에 잘 달라붙는 초파리 말입니다. 이놈들은 며칠 만에 새끼를 낳기 때문에 세대교체가 아주 빠릅니다. 그래서 유전자 연구하기가 좋습니다. 초파리의 유전자 패턴은 일찌감치 밝혀졌고 사람의 유전자 패턴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몇 달 전까지 사람 것은 초파리와 크게 다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들 초파리와 인간의 유전자는 큰 차이가 없어 제놈 프로젝트에 참가한 과학자들이 놀랐습니다. 겉모습은 사실은 엄청난 차이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본질적으로 기본적인 프랙탈 패턴은 큰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역은 64개의 패턴으로서 우주 전체의 삼라만상을 함축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주역을 알면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인간도 음적인 인간, 양적인 인간이 있습니다. 음인, 양인을 세분하면 이 안에 태양, 소양, 태음, 소음 체질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을 음양, 사상으로 나눈 것이 체질입니다. 이 본성의 특징을 성질(性質)이라고 하는데 “사람이 분수를 알아야지” 할 때의 분수(分數)란 이 성질의 특성을 숫자로 표현 것이 분수입니다. 배분(配分)된 숫자란 말입니다. 원래 우리의 조상들은 진시황이 찾던 삼신산의 도사들입니다. 도사들이 하던 일은 불로 불사약을 만들고 숫자놀음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연을 관찰하고 그것을 수로 바꾸어 그 변화를 계산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조상들은, 할 수 있다, 횡재수 있네, 수를 써야지 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여기 인간세상을 나타내는 좌측의 작은 원의 점들은 좌표화 해서 다 좌표 값을 나타내는 수로 바꿀 수 있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인간을 성질을 음양으로 분석해서 그 편차를 정해 이 좌표 안에 넣을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의 좌표 값 숫자는 다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 성질의 좌표 값은 타고날 때 하나님으로부터 배분 받는 것입니다. 타고나는 것이지요. 이것이 분수인 것은 다 아시겠죠.
어떤 인간의 성질이 이 좌표에 어느 점에 배분되는지 알려면 우선 음양의 속성을 잘 알고 사람들의 각기 다른 성질을 음과 양으로 나누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사람의 성질을 관찰 할 때 어느 부분만 관찰해서는 안 됩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해야 합니다. 사상체질 감별, 사주, 관상, 수상, 천문(태을수), 지리(육임수, 풍수)등의 각종 술수들이 인간 본성, 즉 분수를 알아내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성을 알면 그 변화의 많은 것은 주역의 괘를 보고 설명을 합니다. 이 술수들은 관점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관점에서 본 성질의 음양을 취합해야 진정한 분수가 나오는 것입니다. 어느 한가지만 볼 것이 아니라 그 모두를 잘 보아야 합니다.
도 닦는 것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의 성질이 좌표에 어디에 해당하는가 궁구해 보는 것, 즉 음에 해당하는가, 양에 해당하는가, 음에 해당하면 음 중에 음에, 혹은 양에 해당하는가 살피기를 사상, 팔괘로 점점 세분화해서 좌표의 어느 점에 해당하는가를 아는 것입니다. 이것은 달리 말하면 소크라테스가 말한 너 자신을 알라의 자신을 아는 것이기도 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초견성(初見性)에 해당합니다. 이 우측 상단의 위치가 자신이라면 좌측 하단의 점에 해당하는 성질을 가진 음식물을 먹어서 보완,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또 전체 소리의 좌표에서도 좌측 하단에 해당하는 소리들을 듣는 것입니다. 또 향도 전체의 향에서 좌측 하단에 해당하는 향을 섭취하여 조화를 이루게 합니다. 그림도 그 좌표에 해당하는 기운을 많이 가진 그림을 보는 겁니다. 그러므로 이 좌표에 정치가 들어있고, 의학이 들어있고, 경제가 들어있어 모두가 이 안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슬라이드 36
이 그림은 옛날에 아버지가 대추나무 밑에서 아들에게 역경을 수로 푸는 상수학을 가르치고 아들은 수판을 놓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 그림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상수학에 대가인 아버지가 아들에게 상수학을 가르쳤습니다. 몇 십 년을 가르친 아버지는 마지막으로 아들을 테스트했습니다. 앞뜰에 있는 대추나무에 열린 대추나무를 상수학으로 추정해 보라는 문제를 냈습니다. 아들은 그 대추나무의 성질을 어느 수에 해당하는지 정하고 그 나무가 서 있는 곳은 방위 중에 어느 수(괘)에 해당하는지를 정하고 그 시간은 어느 수(괘)에 해당하는지 정했다. 그 후에 주판으로 계산을 하여 2884개라고 답하였습니다. 아버지도 계산을 해 보니 2885개가 나왔습니다. 1개가 차이가 나서 하인들을 시켜서 대추을 모두 따서 세어 보게 했다. 세어보니 2884개와 벌레가 반쯤 파먹은 대추 1개가 나왔다. 아들도 맞고 아버지도 맞는 답을 낸 것입니다. 역경의 원리를 수로 연결시키면 만물 변화의 예측이 이렇게 정확히 계산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드 37
이것이 지화(地火-상坤하離) 명이(明夷)괘입니다. 밝을 명자, 오랑캐 이자. 중국인들은 이자를 상(傷)이라 했습니다. 상했다는 뜻입니다.
고 풀었는데, 밑에는 불을 나타내는 이괘, 위에는 땅을 나타내는 곤괘를 써서 그 상이 땅속에 있는 불인데 중국인들이 하던 식으로 해석해서 해가졌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중국인들 잘 보십시오. 사실 우리나라는 가장 많이 위축된 나라입니다. 이조 때는 는 군수를 하더라도 중국의 허락을 받아야 했어요. 어떻게 주권을 가진 나라가 그럴 수 있습니까? 그러니 일본은 36년간 왜곡했지만 그들은 5000년 동안 얼마나 많은 역사를 왜곡시켰겠습니까? 따라서 어찌 보면 역사책이란 것은 볼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왜곡시키지 못한 것이 있으니 그것이 경전입니다. 경전을 자기의 임의대로 고치면 삼족을 멸했습니다. 경전의 글귀를 지우거나 고치는 것을 그들도 용납하지 않았던 것이지요. 그러므로 경전에는 고대의 사실들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로 보면 우리나라가 역사가 있는 나라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자 논어의 이 말을 생각해 보십시오. 공자의 제자들이 공자에게 “어느 나라에 가서 살고 싶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구이(九夷)에 가서 살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고 다시 묻자, “도(道)가 행해지는 나라이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공자가 이족이 아니면 그렇게 얘기하지 못합니다. 또 맹자의 이루장구하(離婁章句下)에 역경을 쓴 주문왕과 순임금이 이족(夷族)이라고 나오는데 중국의 동쪽이므로 순임금이 동이족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정치를 잘 해도 다른 종족에게 당신이 왕을 하시오라고 했겠습니까? 이렇게 사서삼경 경전에 다 나오는데 우리는 그것을 교육시키지 않습니다. 또 회남자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 시칙훈(時則訓)에는 복희가 동방의 신이고 왕이라고 나옵니다. 그래서 갈석산(발해만 서쪽)으로 해서, 군자국, 대인국, 조선, 왜 등의 영역을 다스렸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 원문이 다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서안과 개봉, 낙양 등 중원에 갔다 왔는데 주나라, 한나라, 당나라 유적들을 살피러 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중원의 역사가 바로 우리의 역사입니다. 저는 그동안 역사를 몰랐습니다. 한의학만 하고 주역만 알았는데 깊이 들어가다 보니까 이상하더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역사가 지금까지 알던 것하고 전혀 다르더라는 것입니다. 괘를 공부하고 주역을 깊이 들어가 보면 우리가 배운 역사하고 전혀 줄거리가 다른 거예요.
자 여기 괘를 보면 주역의 괘는 상하 대칭으로 되어 있어요. 피라미드도 좌우가 대칭이고, 상하를 자르면 윗부분은 계속 피라미드로 남습니다. 프랙탈이죠. 역경의 의미를 형태로 보여주는 것이 피라미드입니다. 피라미드와 같은 모양의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 바로 괘입니다.
*슬라이드 38
이 괘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좌우 대칭입니다. 또 프랙탈이죠. 몸은 머리, 몸통, 다리 세부분으로 나뉘고, 팔은 상완, 중완 손 세부위로 나뉘죠. 손가락 마디도 세 마디입니다.
*슬라이드 39
이 그림은 공간인식의 기본관점인 x, y, z좌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원 안은 감지되는 세계이고, 밖은 감지되지 않는 세계입니다. 주역 괘의 3효는 x, y, z축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각 축은 플러스 영역과 마이너스 영역이 있으니까 효의 음양을 상징하고 있죠. 대성 괘에서 3효가 2개 겹쳐진 것은 안(하)은 감지되는 세계이고, 밖(상)은 감지되지 않는 세계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슬라이드 40
산소원자 하나에 수소원자 두개가 붙어 물분자를 이룹니다. 이 모습은 물분자가 주위의 물분자와 결합하여 가장 안정된 6각형을 이루고 있는 육각수 모습입니다. 가장 원천적인 생물의 기본이 물이고 물의 안정된 구조가 이 모습입니다. 생명체가 가장 건강할 때 물의 구조는 6각수 형태를 하고 있고 그래서 가장 맛있는 물은 6각수이다.
고전에서는 천일생수(天一生水)라 하여 만물의 기원을 물이 변화한 것으로 생각하고 과학에서는 생명이 물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우주 혹성의 생명체 존재 여부를 물의 존재 여부로 동일시하고 있다. 6수는 물, 탄소(숯, 다이아몬드), 포도당(C6H12O6), 중요 지방산, 중요 아미노산, 각종 호르몬 등 생명의 기본 구조로서 주역에서 괘를 6단계로만 분화시킨 이유이다.
*슬라이드 41
이것이 우리나라 절에서 볼 수 있는 문살 문양입니다. 삼각형이 육각형이 되고 그 안에 원이 있고 원에 세 개의 화살표가 보이죠. 이문양은 도의 표현이며 역경이 괘로서 도를 표현한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이런 문양을 보면서 말이라는 것이 너무나 와전되기 쉽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글이라는 것은 해석되고 곡해될 수 있지만 이런 부호는 와전될 수가 없지요.
*슬라이드 42
맨 위가 지성소, 성소입니다. 이렇게 성소는 아래의 성소와 그 위의 지성소 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성소의 장막 문양에 절의 석가래 단면의 단청에서 볼 수 있는 육각형의 문양이 큰 육각형을 이루고 있지요. 그 위에 지성소의 장막에는 세 명의 천사가 보입니다. 6이 3으로 수렴하는 현상입니다. 지성소 안의 하나님이 거하시는 자리인 성궤에 가서는 하나로서 귀일(歸一)합니다.
*슬라이드 43
하도를 피라미드와 대비해본 것입니다. 피라미드의 수평으로 어디를 잘라내도 피라미드가 생깁니다. 피라미드는 부분이 전체의 패턴을 가지고 있는 프랙탈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피라미드는 세로로 자르면 양적인 삼각형이 나옵니다. 가로로 자르면 음적인 사각형이 나옵니다. 주역의 괘처럼 종횡으로 음양이 잘 조화된 도형입니다. 주역의 태극에 해당하지요.
하도의 단계별로 선을 긋고 연결을 시켰더니 피라미드가 나왔습니다. 하도는 어쩌면 피라미드를 그린 것인지도 모릅니다. 피라미드가 하도를 나타내는 도형인지도 모르지요. 그리고 피라미드의 정점이 시원(始源)입니다. 주역에서 분화의 시원인 태극에 해당하며 전체의 함축입니다.
하도는 또 철저하게 음양을 지킵니다. 경전에 나오는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謂道)를 철저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음이 한번 나오면 양이 한번 나오고 갈지자 모양으로 파동치기를 반복되는 것입니다. 음악을 해도 그렇죠. 한번은 높은 음, 한번은 낮은 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려도 위에 산을 그렸으면 아래는 강을 그립니다. 위에 요동치는 냇물을 그렸으면 아래에는 고요한 냇물을 그립니다. 음양의 조화와 주역의 프랙탈 패턴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모든 유적에서 발견됩니다. 태극, 피라미드와 하도는 주역 이론을 가장 잘 표현한 도형입니다.
어느 문화에도 그들의 문화를 나타내는 심벌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심벌은 신이나 우주의 원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동양의 대표적인 심벌은 태극도이고 우주 변화의 원리를 표현합니다. 태극도는 주역의 원리를 표현한 대표적인 심벌이지요. 그 심벌들은 숫자들과 결합되어 있습니다. 숫자도 도형 못지 않게 어떤 사물의 형체나 작용을 표현합니다. 우리의 주역 선생님들은 주역을 한 마디로 말해서 3천양지(3天2地)의 원리라고 했습니다. 하늘은 3의 숫자로 되어 있고 땅은 2의 숫자로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3이란 수는 양수로서 양을 표현하는 수이고 2는 짝수로서 음을 대표하지요.
3이란 수로 표현할 수 있는 도형은 삼각형도 되고 π=3.14로서 원도 됩니다. 2란 수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도형은 사각형입니다. 서양에서는 이제야 그린피스다 하여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옛날 동양에서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컸습니다. 자연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 아니라 자연 환경의 변화하는 이치를 잘 파악하여 이를 따라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옳은 삶의 방법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풍수는 일종의 환경학 입니다. 주역 이론에 의한 아주 복잡한 이론이 있지만 사람이 가장 적합한 환경에 집을 짓고 살고, 가장 적합한 환경에 죽은 사람을 묻기 위한 것입니다.
산 사람이 사는 집이나 죽은 사람이 묻힐 무덤이나 양적인 하늘의 영향과 음적인 땅의 영향을 균형 있게 받는 곳이 좋은 곳입니다. 동양에서는 죽은 사람을 이런 무덤에 묻으면 그 죽은 사람의 영혼이 편하며(음양이 조화된 지천태괘를 보십시오) 죽은 사람과 같은 기(氣)로 이루어진 후손들이 이 기의 공명을 받아 음양의 조화가 된다는 이론인 것입니다. 사람이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그 사람의 단점이 고쳐진다는 것이고 결국 조상의 묘를 잘 쓴 사람은 부자가 되거나 권력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집트 문명에 이런 이론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피라미드를 만든 동기는 죽은 사람이 편안하기 위한 것입니다. 분명 피라미드는 하늘과 땅을 상징할 것이라 여기며 주역의 원리대로 피라미드의 의문점을 풀어보면 아주 잘 풀립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평선은 땅을 상징하고 수직선은 하늘을 상징합니다. 피라미드의 꼭지점이 하늘을 상징한다는 데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피라미드의 바닥은 땅을 상징할 것입니다. 꼭짓점은 분화하기 이전의 혼몽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태극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태극 속에는 64괘가 있듯이 이 꼭짓점 속에는 우주의 축소판인 피라미드 전체가 들어 있습니다. 이 피라미드를 수평으로 어디를 잘라도 작은 피라미드가 있습니다. 태극→사상→8괘→64괘의 단계에서 어느 단계에서도 각 부분이 음과 양으로 크게 구별되어 부분 속에 전체가 들어 있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슬라이드 44
좌상이 이집트의 피라미드이고, 좌하가 멕시코 치첸이사의 피라미드고 우상이 장수왕의 피라미드 무덤입니다. 우하는 장수왕 무덤의 평면도입니다. 이집트에도 좌상에서 보듯이 계단식 피라미드가 있었습니다. 역경의 원리를 조형물로 표시한 것이 피라미드이고 이 피라미드는 도를 표현하는 구조물이라 이것을 유심히 관찰만 해도 도를 깨달을 수 있고 가까이 하면 우주전체의 완벽하게 음양이 조화된 기운에 동화될 수 있어 고대인들이 무덤의 형태로서 피라미드를 사용했습니다.
*슬라이드 천부경 45
이것은 태극과 삼태극입니다. 일본에 가보면 이곳이 일본인지 한국인지 모를 정도로 삼태극이 많습니다. 심지어 궁궐에도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 모두가 백제유물이기 때문입니다. 백제가 호남인데 우리나라 어디에 호수가 있어서 전라도 사람들을 호남사람이라 합니까? 이 호남이라는 것은 중국의 동정호 이남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중국의 호남음식은 매워서 못 먹겠다고 합니다. 호남사람들은 중국에 호남에 살다 백제가 쪼그라들면서 대만처럼 우리나라의 전라도와 일본으로 쫓겨온 백제의 귀족들입니다.
*슬라이드 46
이것은 피라미드 옆에 있는 사원의 일부입니다. 그런데 여기 음각해 놓은 것을 보면 괘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손괘입니다. 이집트에서도 괘를 썼다는 말이 되겠지요.
여기서 잠깐 역사책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환단고기는 중국인들이 위서(僞書)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 책에서는 근거를 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경전에서, 유물에서, 아니면 고고학적인 유물들에서 분명한 자료들만 말하고 있습니다만 중국인들이 얼마나 역사를 어지럽게 했는지 모릅니다. 그것을 아셔야 합니다.
서양 논문이라는 것은 민주주의로 쓴 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쓴 것 하나와 깨달은 사람이 말해놓은 것, 아주 엉터리가 말한 것 등 이 모든 것에 똑같이 한 표를 주어 모아 놓은 것에서 공통점을 찾아놓은 것이 서양논문입니다. 그러나 동양에서는 깨달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 투표권이 같지 않았습니다. 깨달은 사람은 5 만 표, 못 깨달은 사람은 1표도 안줍니다. 이런 방식으로 나온 것이 성인들이 쓴 경전입니다. 믿을 만 합니다. 그런데 동양의 역사학자들은 여기 구석의 책하나, 저기의 책하나 등등을 다 모아서 승자의 관점에서 공통된 것을 뽑아 묶어 책을 씁니
다. 이런 책은 믿을 수 없습니다. 저는 과학자이기 때문에 분명한 진실, 확실한 것을 구합니다.
*슬라이드 47
이것은 설형문자입니다. 이것이 처음에는 이렇게 생겼다가 이렇게 변하는데 물을 나타내는 이 글자는 주역의 괘와 같이 생겼죠. 전의 슬라이드는 이집트 피라미드 옆에 있는 한 사원에 음각된 손괘이고 우상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으킨 수메르족의 설형문자 중에 있는 물을 나타내는 소음괘 입니다. 일찍이 서양에 역경이 전해진 것으로 여겨집니다.
(출처/daum blog~69yin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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